[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대문구의 ‘신기한놀이터’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구는 홍제천 변 고은산 자락에 지난해 11월 신기한놀이터 1호 ‘떼굴떼굴’을, 이어 지난달에는 이 위쪽으로 2호 놀이터 ‘야호야호’를 개장했다.신기한놀이터는 조성 시작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구는 어린이들이 원하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디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도심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총 38팀 선정됐다.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0일(화)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시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가드닝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이번 콘테스트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과 함께 공동으로 조경회관을 마련키 위해 추진하기로 의결했던 조경회관 설립을 중단한다.한국조경학회가 지난달 30일(금) 2020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상석 학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회 경과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앞서 학회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차 추계 임시총회서 환경조경발전재단과 조경회관 공동추진을 상정한 바 있다. 이 학회장은 조경회관 마련이라는 비전을 발표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해 궁능유적본부를 전통조경 주무부처로 설치한 데 이어 내년 초면 전통조경의 업무를 주관하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소속 전통조경직제를 신설해 전통조경 연구 업무를 시작하면서 전통조경의 이름을 걸고 문화재정책이 추진된다.(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박율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학회의 적극적인 전통조경 정책을 모색하는 ‘한국전통조경학회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16일(금) 개최했다.이용훈 그룹이십일 회장은 지난 7월 발의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보낸 코로나팬데믹 기간에도 나름의 긍정적 성과는 있었다. 애써 잊고 지내던 사회적 문제들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와 관련한 생각을 수면위로 올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모든 일상이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이제는 ‘언택트 사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 생소한 경험의 갑작스런 시작은 먼 미래일 것만 같았던 우리사회 많은 변화들을 당장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눈앞에 닥친 현실로 인정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변화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2020년도 제개정 조사·연구 중인 표준품셈(안) 공청회'를 오는 8월 11일(화)까지 개최한다.공청회는 발주청과 엔지니어링 업체, 조경설계사무소 등 관계자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또한 표준품셈(안)은 업무구분과 정의, 투입인원수 및 환산·보정계수 등에 관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다.표준품셈 제정안으로는 조경설계, BIM기반 도로, IoT기반 실시간 계측관리, 수도시설 기술진단, 해양공간
발인 : 7월 16일 목요일 오후 2시빈소 : 연천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위치 :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성로 95전화 : 031-832-4474장지 : 연천감리교회 공원묘지[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와 평등, 권리와 의무에 입각해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지만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러지 못했던 부분이 많다. 돈과 명예에 휩쓸린 권력 남용이 그랬고 새롭게 제정되는 법률은 빛과 어두운 그늘을 동시에 만들었다. 그래서 법 앞에 평등이 아닌 불평등이 생겼다.조경분야와 관련된 법률을 헤아려본다. 1963년 공원법(도시공원법과 자연공원법으로 개정)이 생기면서 조경 관련 법 제정이 시작됐다. 건설공사와 건설업이 발전하면서 건설업법(건설산업기본법으로 개정)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 자락에 100ha 규모로 국립 체험교육나눔숲(숲체원)이 조성된다.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녹색자금 200억 원을 투입해 상동면 대감리 산138번지 일원 국유림에 조성 추진되는 것이다.시는 6월에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작업이 진행된다. 부산·경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는 사업이다.숲체원은 산림교육과 치유, 체험, 숙박, 산림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산림분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와 산림청의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관한 공동협약서 체결로 도시숲법률제정(안)안의 문제는 일단락되는 양상이다.이번과 같은 결과는 우선 국토부에서 처음으로 조경분야를 위해 ‘조경-산림 분야의 공정경쟁 기반 확보방안’을 위한 협상안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발전재단은 “수차례의 협의를 한 결과 당초 요청했던 것 보다는 미흡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는 협약이 체결됐다”고 판단하는 부분에서 9부능선은 넘어
지난해 발간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2019 AURI 정책제안’ 보고서에는 ‘조경진흥시설과 조경진흥단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눈에 들었다.첫 장의 요약을 보니 ‘조경은 지속가능한 국토·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주요한 전문 분야로 국민들의 건강 및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나, 조경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전제되어야 할 조경산업의 성장은 정체’라고 게재돼 있다.여기에 지난 2015년 제정된 「조경진흥법」에서는 조경산업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의 공문은 현행법 해석상 타당하지 않으며 건설산업기본법상 조경공사업 및 조경식재공사업체(이하 조경업체)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방분권 원칙에 위배되는 위법이다”지난 2월 25일(화) 산림청이 각 지자체에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저감숲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입찰참가자격 관리 철저 요청’ 공문을 전송하면서 ‘조경업체가 도시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저감숲사업에 입찰자격이 없으며 만약 참여를 시킬 경우
창간 12년을 맞은 한국조경신문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모두가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한국조경신문은 조경계의 대표언론이며 그동안 어려운 상황 가운데 몇 번의 고비를 겪으면서도 조경계의 살아있는 언론 역할을 감당해 주셨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고 감회가 새롭습니다.흔히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는 인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 는 말을 하곤 합니다.한국조경신문은 한동안 휴간을 할 정도의 악조건 속에서도 조경계 유일 신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업계의 기사 및 정보제공, 소통과 의견수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장애물 없는 외부공간의 설계디자인(Barrier Free Design)은 장애인을 포함해 어린이, 노인, 임산부,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가 외부공간에 대한 시설물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도입된 국제 규정이다.2006년 UN이 채택한 ‘장애인권리협약’의 국제적 흐름에 맞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거해 2007년부터 지역, 도로, 여객시설, 교통수단, 공원, 건축물을 대상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에 조경감리원 배치를 배제한 채 행정예고(본지 제580호 신문판과 3월 25일자 인터넷판 보도 참조)하면서 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이 조경계 협단체 의견안과 수정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국토부에 전달한 수정안을 살펴보면 감리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본자격요건 강화 및 평가대상 확대안으로 분야별 감리원에 조경감리원을 포함토록 했으며 주택건설공사 규모에 따른 평가대상 분야별 감리원 수도 조경감리원을 배치토록 요구했다.평가대상 감리원 수 요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에서 보듯 밀집된 도시일수록 재난의 피해는 더욱 커진다. 빠른 속도로 전 세계를 강타한 바이러스처럼 자연의 영역을 파괴한 인류의 개발행위는 기후변화라는 자연의 역습으로 되돌아왔다. 또한, 급격한 도시화는 지난해 역대급 미세먼지를 유발시켰다.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도시에서의 옥상녹화 확대가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절실해지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6일(금)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서울시 건축물은 100% 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올해 4월 5일을 기준으로 창간 12주년을 맞이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조경산업 또한 여러 트렌드를 뒤로하면서 변화하는 물결에 편승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해 먹구름 같은 소식들이 조경인들의 의욕을 꺾는 일도 다반사였다. 조경산업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도 해묵은 갈등을 안고 있는 국토부와 산림청.대립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 제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감리원 추가배치와 기본자격요건 및 경가 기준을 강화하는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하면서 조경감리원 배치는 배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오는 4월 3일(금)까지 행정예고된 「주택건설공사 감리자지정기준 개정안」의 추진배경을 보면 주택건설공사를 하는 경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감리원 추가 투입이 필요하다며 정부개입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이번에 행정예고된 개정안을 보면 주택건설공사 규모 분야별감리원 배치는 300세대 미만의 경우 토목 1명, 설비 1명 2명의 감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