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학회, “옴스테드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 IFLA 한국총회와 연계 추진”
한국조경학회, “옴스테드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 IFLA 한국총회와 연계 추진”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11.03
  • 호수 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조경발전재단과 조경회관 공동추진 중단”
발전재단 1년간 활동 보폭 없어 향후 재추진
제2차 임시총회·추계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성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이상석)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김경윤)과 함께 공동으로 조경회관을 마련키 위해 추진하기로 의결했던 조경회관 설립을 중단한다.

한국조경학회가 지난달 30일(금) 2020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상석 학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회 경과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앞서 학회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차 추계 임시총회서 환경조경발전재단과 조경회관 공동추진을 상정한 바 있다. 이 학회장은 조경회관 마련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면서 조경산업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으나 학회와 발전재단 겸직에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해 말 발전재단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이 학회장은 “지난 1년간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공동추진하기로 했던 것을 집행부에서 취소하기로 의결했다. 오늘 보고가 끝나면 향후 공동 추진을 재의결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서 학회는 오는 2022년 옴스테드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FLA(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와 연계해 미국 코네티컷 대학과 엠오유(MOU) 체결을 진행 중이다. 네티컷 주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가 태어난 고향이다.

IFLA 한국총회는 오는 2022년 10월 10(월)부터 14일(금)까지 닷새간 광주시에서 개최 예정이다. 지난 8월 출범한 IFLA 한국총회 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이상석 학회장과 노영일 예건 대표, 이홍길 대표를 선출, 내년 1월부터 조직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꾸리게 된다.

아울러, 학회는 조경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한국행정학회(학회장 이원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대한민국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기간인 오는 11일(수) ‘푸른 국토의 조경정책과 조경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행정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제17회 한중일 심포지엄 일정도 공개됐는데 202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개최예정이다.

학회는 학회지 200호 발간기념호 제작과 관련해, 조경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 건강과 사회, 식물과 정원 등 조경계 이슈를 담은 7개 주제를 수록, 연말 안으로 원고를 마무리해 책자로 만들 것이라 전했다. 또한, 우수 학술논문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 등재 심사에 대비해 TF팀을 구성해 등재 심사 신청도 밟을 계획이다.

그밖에 임시총회에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도시숲 법안 제정과정에서 국토부 녹색도시과와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주택건설공사 감리기준 제도개선 업무추진, 건설생산체계 개편 관련 업무, 조경 국가기간 및 전략산업 훈련직종 취소 관련 업무 등을 보고했다. 한국조경학회 2018년 12월 지정된 조경지원센터(본부장 오순환)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조경지원센터의 예산을 국토부에 제출했으나 올해 4차에 걸친 예산 편성, 신규예산, 보조금 예산 등의 사유로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미편성된 상태로 국회에 제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한편, 2021년 한국조경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내년 3월 26일(금) 개최될 예정이다.

이 학회장은 “한국조경학회는 올해 국토부 환경부, 산림청, 문화재청 등 조경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 한국행정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어려운 여건 하에서 진행해 왔다. 앞으로 학회는 국가적 중심과제인 도시공원수준을 향상하고 전염병과 미세먼지를 막고 건전한 옥외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녹색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첨단 스마트도시 건설과 기후변화 대응 공원녹지역할 사회적 이슈에 대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국민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