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과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지질명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는 이날 새벽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주도의 9개 지질명소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
공원구역 내 로프웨이 설치 기준이 완화된 자연공원법 시행령개정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장거리 케이블카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과 환경부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16일 차관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20일 국무회의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9일 설악산과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시기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탐방로 70선을 발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10월 첫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10월 20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9㎞,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앞으로 국립공원 산악지역에서 휴대전화 불통지역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 내 휴대전화 통화 장애를 없애기 위해 산불감시 카메라의 철탑에 이동통신 중계 장치를 달아 휴대전화 통화율을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SKT, KT, LG유플러스 등 3개 이동통신사와 협약을 맺고 지리산, 설악산 등 7개 국립공원에 설치된 25개의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생태관광은 저소득층 노인, 불우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925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등 전국 15개 국립공원에서 운영된다. 특히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고향이 이북인 세터민과 함께 비룡
보전가치가 낮은 주민 밀집지역이 국립공원에서 해제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전국 20개 국립공원 중 1단계로 9개 국립공원의 구역을 조정하는 내용의 심의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립공원구역 조정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10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이 두 번째 조정이다. 1단계 구역조정 대상 국립공원은 경주, 계룡산,
강원도 화천 등 국내 풍혈지(얼음골)에서 한반도 고유종인 참골담초와 개병풍, 애기가물고사리 등 희귀식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30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최근 새로 알려진 강원도 화천·평창·정선, 경기도 연천·포천의 풍혈지 5곳에서 올해 상반기 식물상 조사를 벌여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참골담초 등을 발견했다. 강원지역
국내 최초의 국립산악박물관이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산 자락에 들어선다. 산림청은 국립산악박물관 건립 부지 유치를 신청한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속초시를 박물관 건립 예정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속초시는 산악·등산에 대한 역사성과 상징성이 우수한 데다
산림분야 세계 최대 학술행사인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서울 총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림의 역할’이다. 세계 110여 개국에서 3500여 전문가가 참석해 기후변화와 산림, 숲 치유 등과 관련 2150
환경부가 요청한 설악산·오대산·한라산 국립공원의 공원 구역 확대 계획안이 불허됐다. 중앙산지관리위원회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7일 환경부가 제출한 12개 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을 심의한 끝에 설악산·오대산·한라산 등 3개 국립공원의 구역확대 계획을 불허(부결)하고 나머지 9개 국립공원의
가시오갈피나무가 100여년 만에 지리산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 2급 가시오갈피나무 군락지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서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가시오갈피나무는 지난 1927년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 박사에 의해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발견됐으나 지금까지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발견으로 지리산이 가시오갈피나무
▲ 제10회 백두대간 생태탐방에 나선 청소년들이 3일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연휴양림에 설치된 백두대간 해설판을 보며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림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행사는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백두대간 마루금 684km를 10개 권역, 10개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40~5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5박6일간 실시된다. 행사에는 대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내 국립공원의 미래 지킴이 양성을 위해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는 소백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각각 8월 6~8일, 8월 9~11일 두 차례에 걸쳐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
‘석가산’이 최근 단지 조경계의 핫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품격 아파트를 지향하는 건설사들이 저마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특별한 조경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석가산’이 특화 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산을 축소, 단지 내에 조성해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고 조경을 한 단계 진화시켰
전국 국립공원 면적 중 보전가치가 낮은 2~3%가 구역에서 해제되는 대신 비슷한 면적이 새로 편입된다. 환경부는 20개 국립공원 중 12곳의 구역조정안을 마련, 산림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며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께 공원계획 변경 내용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나머지 8개 국립공원의 구역조정안은 올해 하반기 만든 뒤 절차를 거쳐 연
◇전보 ▲탐방지원처장 백상흠 ▲감사실장 양기식 ▲성과관리실장 최승운 ▲공원계획팀장 김상식 ▲인력개발팀장 임영재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최운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목영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박영덕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황명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강낙성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장에 최운규(52·사진) 본부 탐방지원처장을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박영덕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남 청양 출신인 최 소장은 단국대와 한양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조경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공단에 입사해 공단 기획부장, 가야산
▲ 전남 장성군 축령산 편백나무 숲 전남 장성군에 있는 축령산 편백나무 숲이 천식치료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숲 속 공기 중 피톤치드 양을 분석한 결과 축령산 편백나무 숲 공기에서 천식을 일으키는 곰팡이에 대해 항균효과가 있는 ‘사비넨(sabinene)’ 성분이 ㎥당 0.4㎍(마이
올 여름철 산사태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60개 관측소의 강우자료를 토대로 연평균 산사태 발생면적과 평년 봄철 강우량을 비교한 결과, 올해 여름철 산사태 위험이 어느 해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봄철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은 경우, 산사태 발생면적이 예년보다 많았고, 봄철 강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0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대명리조트에서 전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및 19개 국립공원사무소 자원봉사 담당자와 자원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국 환경 자원봉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구온난화 예방 등 환경의 중요성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원봉사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