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의병항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거점이 될 ‘충남의병 기념관’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26일(화) 도에 따르면, 충남의병 기념관은 충남이 항일의병의 중심지이자 격전지였지만, 이를 기념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당초 건립 위치는 예산 덕산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 인근으로 잡았다.그러나 홍성군이 홍주의병을 내세워 이견을 표했고, 임진의병부터 구한말 의병까지 도내 의병항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곳에 건립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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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평화의공원, 보라매 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전래놀이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가
서울시는 지난 25일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전시할 작가정원 7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선정된 작품은 ▲최담희·김선우 작가(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의 ‘FLUID GEOMETRY’ ▲홍수연·경정환 작가(그람디자인)의 ‘일렁이는 바다 언덕’ ▲이세희·장지연 작가(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 ▲이상수 작가(스튜디오이공일)의 ‘자연과의 조우 : 氣韻生動’ ▲박아름·조아라 작가((주)TND조경설계사무소, 아라조경)의 ‘하늘바람수영장 Dive into Wind Garden’ ▲송민원 작가(엠디엘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 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시는 지난 4월 13일(화)부터 22일(목)까지 설문지를 관련 누리집(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화분야)과 SNS(미래유산, 문화본부)에 게시해 ‘5월의 미래유산’ 선정 시민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양희은의 가요 ‘서울로 가는 길&r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가진 공원에 대한 기록을 모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에 필요한 기록들은 2020년 시정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에서 수집된 공공기록물과 시민의 기록을 모았으며, 남산식물원,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순서로 차례차례 전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는 13일(화)부터 25일(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공공의 기억을 재생하다. 남산식물원’ 전시다. 남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월드컵공원의 역사와 변화과정을 반증하고 추억할 수 있는 ‘옛 난지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오는 7월 17일(금)까지 개최한다.난지도는 매립지 이전 시대별로 중초도, 꽃섬, 오리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그 역할도 달랐다.이번 공모는 ▲쓰레기 매립 이전 맑은 물이 흐르며 난초와 지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좋은 풍수로 기장과 조를 경작하던 시절과 ▲매립지로 선정되면서 그곳에서 생활하거나 활동·방문했던 자료들을 찾고자 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며 생성된 자료들을 보존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해 3년에 걸쳐 ‘월드컵공원 아카이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수집된 자료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하기 위한 2단계 숙성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우연히 발견한 1만장의 사진에서 출발한 월드컵공원의 아카이빙은 바래진 인화지와 필름으로 발견된 사진들을 시대별로 분류해 총 6,396장으로 정리했으며, 이는 영구보존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난지한강공원, DMC를 22만1750㎡에 달하는 문화 콘텐츠 연계를 추진한다.노을공원과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을 품고 있는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은 상암동 일대의 대형공원으로 자리하면서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과 같은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어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다.또한 난지한강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공원화한 독특한 역사와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스토리텔링, 친환경 생태 테마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가능하다.여기에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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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조경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조경과 공원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돌아온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오는 8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어린이 조경학교는 공원에서 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비롯해 만들기 과정, 조경 교육 과정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이번 어린이 조경학교는 주신하 (사)한국경관학회 회장 겸 어린이 조경학교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윤세형 여
지난 5일 열린 ‘제16회 조경의날 기념식’는 조경계 행사 처음으로 총리가 참석하면서 감동과 울림을 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제 지자체장은 공원녹지의 조성‧관리로 평가받는 시대가 됐다.”라며 공원녹지의 중요성을 언급해 조경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지자체장이 공원녹지의 조성과 관리로 평가받는 시대. 얼마나 설레고 꿈같은 이야기인가?사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 이후 등장 했었는데, 민선시장으로 취임하면 차기를 위해 혹은 치적사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오랜 유치경쟁과 준비기간에 비해 경기일정이 짧아서인지 허무한 느낌도 없지는 않지만 소치에 비하면 훨씬 뿌듯하다. 소치에서의 치열한 경쟁뒤에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러시아선수들에 대한 메달 취소는 마치 선수들을 넘어 러시아 전체가 약물에 중독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약물의 흔적을 찾아올라가 보니 푸틴의 그림자에 까지 닿아 있었으니... 아무튼 그 대가로 평창에서의 입장식에서는 러시아국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그 자체가 국가적인 망신이었다. 소치가 수치로... 요
서울시가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1급 보안시설 석유탱크를 복합문화시설로 재생한 ‘문화비축기지’가 올해 운영을 본격화한다.서울시는 ‘2018년 문화비축기지 운영전략’을 발표하며 2018년 주요 축제 및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세부 프로그램의 경우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력’을 가동해 서
봄이면 많은 꽃이 피는데 벚꽃이 봄꽃의 대명사가 된 것처럼 보인다. 벚꽃이 많은 봄꽃 중에 가장 화려하게 피기도 하고 가장 많이 볼 수가 있으며 지역 축제에 가장 많이 수식되기도 하기 때문이다.한때 창경궁에 벚나무가 많이 있었다. 일제가 우리 역사를 망가뜨리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궁궐인 창경원을 일반에게 공개하면서 창경원으로 격하시켰다.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
삽교호 호수공원,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이 개장한다. 당진시는 지역 최대 관광명소인 당진 삽교호 관광지와 맑은 물로 유명한 난지섬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고 4일 밝혔다.당진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삽교호 관광지의 남쪽에 위치한 신평면 운정리 818번지 일원에 8만2635㎡ 규모로 삽교호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월드컵공원에 미니억새정원이 열린다. 19일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 억새정원을 조성해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하늘공원의 억새를 평화공원으로 옮겨와 정원을 조성하고 동물소리존, 하트포토존, 대형억새트리(9.5m), 일루미네이션 소원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시, 사진
최근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의 수탁운영을 위한 서울숲컨서번시를 구성,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앞서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03년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서울시 간에 서울그린트러스트 협약을 체결, ‘서울그린비전 2020’을 바탕에 두고 출범했다
서울시가 주최한 ‘2016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윤준 (주)한국고유식물연구소 대표의 ‘내 남자의 정원’이 작가정원부문 대상을 차지했다.대상작인 ‘내 남자의 정원’은 여성의 손길과 감성에 초점을 맞춘 다수의 정원과는 반대로 남성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정원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남성의 기억과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