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5일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전시할 작가정원 7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작품은 ▲최담희·김선우 작가(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의 ‘FLUID GEOMETRY’ ▲홍수연·경정환 작가(그람디자인)의 ‘일렁이는 바다 언덕’ ▲이세희·장지연 작가(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 ▲이상수 작가(스튜디오이공일)의 ‘자연과의 조우 : 氣韻生動’ ▲박아름·조아라 작가((주)TND조경설계사무소, 아라조경)의 ‘하늘바람수영장 Dive into Wind Garden’ ▲송민원 작가(엠디엘)의 ‘바람, 바람, 바람’ ▲김수연 작가((주)인터조경기술사사무소)의 ‘하늘파빌리온_하늘,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품다’ 등 7개다.

2023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작품공모 1차 심사결과 공고ⓒ서울시
2023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작품공모 1차 심사결과 공고ⓒ서울시

 

이번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는 조성 대상지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특성을 살린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에 모두 80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진행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와 맞먹는 규모다.

심사위원회는 “선정 작품들은 공통으로 대상지의 맥락과 환경을 고려한 측면에서 우수하다. 시공 시 난지도의 시간적 층위와 계절별 프로그램, 안전성과 관리 편의성을 고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팀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에 100㎡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며, 4,000만 원의 조성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순위는 정원 조성 후 10월 4일(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10월 6일(금)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금상 1팀에 상금 1,000만 원, 은상 1팀에 상금 500만 원, 동상 5팀에 각 200만 원을 수여한다.

한편 ‘2023 서울정원박람회’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10월 6일(금)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최담희·김선우(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 작가의 ‘FLUID GEOMETRY’ⓒ서울시
최담희·김선우(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 작가의 ‘FLUID GEOMETRY’ⓒ서울시
홍수연 작가(그람디자인)의 ‘일렁이는 바다 언덕’ⓒ서울시
홍수연·경정환 작가(그람디자인)의 ‘일렁이는 바다 언덕’ⓒ서울시
이세희·장지연 작가(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서울시
이세희·장지연 작가(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주))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서울시
이상수 작가(스튜디오이공일)의 ‘자연과의 조우 : 氣韻生動’ⓒ서울시
이상수 작가(스튜디오이공일)의 ‘자연과의 조우 : 氣韻生動’ⓒ서울시
박아름·조아라 작가((주)TND조경설계사무소, 아라조경)의 ‘하늘바람수영장 Dive into Wind Garden’ⓒ서울시
박아름·조아라 작가((주)TND조경설계사무소, 아라조경)의 ‘하늘바람수영장 Dive into Wind Garden’ⓒ서울시
송민원 작가(엠디엘)의 ‘바람, 바람, 바람’ⓒ서울시
송민원 작가(엠디엘)의 ‘바람, 바람, 바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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