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내년 국가유산 관련 국비를 29억원 확보해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2023년 6억원 대비 5배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 정책회의, 문화유산 국비 발굴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또 광주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광주시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역량과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국가지정문화재 명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예천 선몽대 일원을 비롯한 11곳, 올해 명옥헌 원림 등 9곳의 명승 지정 별서정원을 고증한 결과 새로운 정보들이 밝혀진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에 따르면 명승 지정 별서정원에 대한 역사성 검토를 마쳤으며 정원의 만든 이와 소유자, 정원의 변화과정, 정원 명칭의 유래 등을 고증을 진행했는데 정원의 지정가치와 역사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새롭게 드러났다고 밝혔다.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 광주 환벽당 원림 3곳에 대해 정원이 만들어진 시기와 초
사대부의 출처관에 기록된 원림 문화사대부는 글을 읽는 선비인 ‘사(士)’와 벼슬하여 관료가 되는 ‘대부(大夫)’가 합쳐진 말이다. ‘사’는 은거하며 심신을 수양하는 ‘수기(修己)’의 생활을 한다. 이를 ‘처(處)’라고 한다. 반면에 ‘대부’로서 조정에 나아가 정사에 참여하는 ‘치인(治人)’을 ‘출(出)’이라 한다. 처는 수기에 들고 출은 치인에 나선다. 여기서 처
도시의 공간과 임천한흥(林泉閑興)의 원림 공간원림을 미음완보한다. 원림의 출발지를 ‘내원재(內苑岾)’로 삼는다. 내원재는 경사가 있어 처음부터 고도를 높인다. ‘백두고원(白頭高原)길’에 이르러 잠시 평탄해진 틈에 늘 걸쳤던 겉옷을 벗는다. 백두고원길 지나 ‘원로분지(元老盆地)’에 이른다. 원로분지에서 몸의 유연성을 즐기는 이들에게 내 모습은 뻣뻣하기만 하다. 겉옷을 팔목에 감고 지나는 과객인지라 머뭇대지 않고 스치듯 지난다. 이곳 원로분지는 원림을 향유하는 시민에게 순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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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1922년 서울·경주 총회에 이어 두 번째다.광주시와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FLA 이사회’에서 2022년 IFLA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 광주광역시를 확정했다고
주간 개찰 현황(2016. 6. 1~ 6. 7)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게석
광주 환벽당 일원은 사촌 김윤제가 노년에 자연을 벗 삼아 후학양성을 목적으로 건립한 남도지방의 전형적인 유실형 정자로 가까이에는 무등산 원효계곡의 계류가 흐르고 계곡아래 증암천(창계천) 주변에는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장관을 이뤄 자미탄이라 불렀다. 특히 식영정과 소쇄원, 독수정 등이 인접하여 담양 정자문화를 빛내주고 있다. 이곳은 무등산을 비롯한 원효계곡의
담양 식영정(息影亭) 일원은 별뫼(성산) 산자락의 언덕에 위치하며, 정자 뒷쪽으로는 소나무로 가득한 성산 봉우리가, 정자 앞쪽으로는 광주호와 무등산이 보인다. 특히, 식영정은 송강 정철이‘성산별곡’,‘식영정이십영’등 한시와 가사 및 단가 등을 남겨 송강 문학의 산실이 되었고, 우리나라 고전문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2000년 초에 각 지자체에서 ‘신팔경(新八景)’을 지정하기 위해 분주하던 때가 있었다.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관광수익으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유명한 장소를 연계하여 지정한 것인데 일부 지역은 지역거점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대상의 선정에 머물러 성공하지 못한 사업으로 남게 되었다. 과연 우리 산하에 과거부터 명소가 될 만한 곳이 없었던가? 결코 그것은 아니다. 우리 국토경관은 예부터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왔다. 바로 우리 선조들이 애호하던 명승에 대한 역사적 관심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한 탓이 크다 하겠다. 고문헌을 살펴보면 경승지, 즉 명승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언급되는 것에 놀라게 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명승지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문헌류들은 명승지 기행에 대한 내용 이외에도 옛 선조들의 깊은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담양은 죽향의 시골도시이다. 담양은 남도의 문화가 서려 있고 녹색의 도시이며 온 천지가 대나무로 기초화장을 하고 있다. 담양하면 떠오르는 것은 대나무축제가 있고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죽녹원, 소쇄원 그리고 창평 삼지천슬로시티 등 우수한관광자원이 즐비하다. 그야말로 담양은 자연사박물관인 샘이다. 남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담양군은 관광객 700만 명
광주문화재단은 23일 전남 담양군 소쇄원에서 문화관광상설프로그램 ‘무등산의 사계’중 여름 프로그램인 ‘소쇄원 48영 재현행사’를 가져 선비들의 여름나기를 보여줬다. 성산계류탁열도는 1590년 식영정과 환벽당, 서하당, 소쇄원 등을 중심으로 시단을 형성했던 김성원, 김부륜, 양자정, 최경회, 정암수 등 11명의 선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개소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개소를 선정했다고 지난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는 ▲역사문화길에 내포 안개길(
‘담양 소쇄원 및 시가문화권 누정’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은 어떨까? 건축적인 입장에서 보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만한 가치를 지니지 있지 않지만, 조경 또는 경관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담양 소쇄원 및 시가문화권 누정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
‘올레길’ 신드롬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선 지자체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올레길을 개발, 이를 명소화 시키는데 혈안이다. 둘레길, 해안누리길, 산소길 등 이름만 따를 뿐 매 한가지다. 이미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둘레길과 경기도 평화누리길 등이 새롭게 개통된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북한산 둘레길 44㎞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