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0 프레스데이 행사 ⓒ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0 프레스데이 행사 ⓒ순천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프레스데이’를 10일(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창조적인 도시계획으로 미래 도시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기후위기 시대, 2023정원박람회는 탄소 제로 실천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과 박람회 브리핑, 취재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일동(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명창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 등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배일동 명창은 흑두루미와 순천을 주제로 한 즉석 판소리로 “판소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만큼 제 목소리로 순천의 아름다운 정신과 생태환경을 전 세계에 펼쳐보이겠다”고 전했다.

박람회 브리핑에서는 핵심 콘텐츠로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를 잔디길로 만든 ▲그린아일랜드, 정원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 맨발로 걷는 ▲어싱길, 국내 최초 강에 뜨는 정원 ▲물 위의 정원 등이 소개됐다.

노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정원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구조의 변화, 모든 국민들이 한 번쯤은 겪었을 정신·정서적 건강에 대한 파급효과는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라며 “순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언제든지 모든 도시들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포함해 도심까지 박람회장을 확대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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