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이 2022 한국관광의 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2022 한국관광의 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순천시가 2011년 순천만습지, 2019년 낙안읍성에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과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을 이루고 있으며, 사계절 각양각색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순천의 대표 관광지로 2015년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7년부터 순천만습지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에는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잔딧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한국 대표 정원, 웰니스 관광지에 부합하는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보존과 더불어 합리적 이용을 통한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며 “내년 4월 순천이 또 한 번 미래 도시발전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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