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수려한 경관과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라남도 정원과 수목원이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 명으로 2021년(346만여 명)보다 128만 명(37%)이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누구나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 조용한 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50만 명, 지방정원인 담양 죽녹원 12만 명, 민간정원인 나주 3917마중 35만 명,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7만 명 등이다.
도는 우수한 산림자원 중 가치 있는 곳을 조성·등록해 유지관리 하고 있으며 총 20개의 정원, 수목원을 등록했다.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은 연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타 지역 방문객까지 늘어나는 추세다.
수목원은 천혜의 난대림의 완도수목원과 지리산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구례수목원, 가을이면 노란 은행 길이 유명한 나주 은행나무수목원이 있다.
4월 1일부터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정원 방문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정원과 수목원을 방문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전남 산림관광을 브랜드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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