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이 3월 31일까지 휴장한다.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3월 31일까지 휴장한다. ⓒ순천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생태관광지 ‘순천만습지’와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을 3월 31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한 조치로, 박람회 개막일 전까지 모든 입장이 제한된다.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 주제로 진행되며 박람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의 경계를 넘어 순천만습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된다.

시는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잔디길로 변신하는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경관정원’ 등을 선보인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도심을 잇는 오천그린광장 등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계획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다. 2013정원박람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관람객 앞에 선보이기 위해 휴장하고 있다”며 “4월에 열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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