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이 22일 도시숲지원센터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준환 생명의 숲 공동대표,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조병철 한국산지보전협회 회장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이 22일 도시숲지원센터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준환 생명의 숲 공동대표,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조병철 한국산지보전협회 회장 ⓒ국립세종수목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이 공동 지정기관인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 한국산지보전협회(회장 조병철)와 도시숲지원센터 운영관련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22일(화) 체결했다.

도시숲지원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열섬 및 폭염 완화 등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생활권 녹색공간으로 안식처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숲의 효율적인 조성·관리 및 모범도시숲 인증 등 정부사업의 일부를 대행하거나 시민·기업·단체 등이 조성·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녹화운동 등을 전개하며, 중간관리 조직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센터운영과 관련된 정보와 기술교류 ▲센터 공통사업과 중점사업의 협업 ▲건강한 도시숲 조성과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기타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도시숲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고 국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국민들이 도시숲을 함께 조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정원 및 도시숲 분야를 중점사업으로 특성화해 정원문화확산 및 도시숲의 건강한 관리와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사)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건강한 숲,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단체로, 숲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누리는 5분 거리의 숲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산지의 미래가치를 높여가는 스마트한 산지관리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현장조사와 IT 기술력을 가지고 산지정보시스템 운영해 종합적인 산지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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