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6일(월)부터 14일간 도시숲지원센터 지정계획을 산림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9월 24일(금)부터는 도시숲지원센터 지정신청 접수를 한다.

도시숲지원센터는 도시숲등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을 위한 정부사업의 일부를 대행하거나 시민·기업·단체 등이 조성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해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관리조직으로써 산림청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 또는 설치·운영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시숲등 조성·관리의 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이며, 공정한 지정심사를 위해 지정심사단을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도시숲지원센터를 1~2개 정도 지정·공지할 예정이다.

도시숲지원센터는 내년부터 도시숲등 관리지표 운영 및 점검(모니터링)을 비롯해 모범 도시숲등 인증, 도시숲 실태조사·통계관리, 도시숲등 이용프로그램 개발·보급, 도시녹화운동 및 민간협력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숲지원센터 지정신청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알림정보>공고)의 ‘도시숲지원센터 지정계획 공고’를 참고해 지정신청서, 기관·단체 소개서 등을 작성하고, 온라인(산림청 누리집 알림판에 제출) 또는 오프라인(우편 제출)으로 지정신청을 하면 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과장은 “도시숲지원센터를 통해 시민·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도시숲등의 조성·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지정신청 수요 및 사업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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