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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삶의 경관, 보전해야 한다”
이코모스 문화경관분과위 국제심포지엄 제주서 열려
25개국 200여 명 전문가 참석해 100여 편 논문 발표
[372호] 2015년 11월 11일 (수) 09:46:53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 ‘ICOMOS-IFLA ISCCL 2015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도 돌문화공원에서 열렸다.

‘ICOMOS-IFLA ISCCL 2015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도 돌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코모스 ISCCL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이코모스 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삶의 경관 다시돌아보기-일상과 연계된 경관’이라는 주제 열렸으며, 25개국에서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특별한 경관과 더불어 일상적인 삶의 경관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보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4일 열린 개막식에는 스티브 브라운 ICOMOS ISCCL 위원장, 이혜은 이코모스 코리아 위원장,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매기로 영국 뉴캐슬대 교수의 ‘일상 경관의 무형유산 : 움직임, 상호작용 및 변화에 대한 의견과 경관의식의 형성’과 정광중 제주대 부총장의 ‘경관연구 지역으로서 제주도’에 대해 발표했다.

매기로 교수는 “경관은 변화하고 있지만, 공공재로서 경관은 보전되어야 한다. 특별한 경관에서 아주 평범한 경관까지 중요하기는 마찬가지다. 지극히 평범하게 보이는 경관도 누군가에게는 역사적으로 삶적으로 중요한 경관이기 때문이다”며 평범한 경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평범한 경관을 보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광중 제주대 부총장은 초가집, 돌담, 신당, 해녀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섬경관 4가지를 소개했다.

바람과 강우에 대비해 지붕을 낮게 만든 ‘초가집’, 바람과 말·소들의 농작물 피해를 막고 경작지 경계선 기능을 하는 ‘경작지 돌담(밭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섬주민의 정신세계를 반영하고 있는 ‘신당’, 산소통 없이 연안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 등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4대 경관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제주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경관자원은 돌담문화”라고 전한 뒤 “제주도를 표현하기에 4가지는 일부에 불과하며, 제주도는 동아시아에서 경관연구의 최적지다”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 이어 이틀간 논문발표를 진행했다. ‘삶의 경관 다시돌아보기-일상과 연계된 경관’이라는 주제 속에 ▲문화경관에 관한 새로운 생각과 이론들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전략과 계획 ▲다양한 사례와 경험 ▲섬 경관 등 주제별 4개 분과로 구분해 발표했다.

한편 1일부터 진행된 ‘ICOMOS-IFLA ISCCL 2015’는 3일까지 ISCCL 연례회의 및 전문가워크숍이, 4일과 5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 기간에 하도리 올레길, 별방진성, 불턱, 돌하르방공원, 성읍민속마을, 용눈이오름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경관답사도 3차례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스티브 브라운 이코모스ISCCL 위원장
   
▲ ‘ICOMOS-IFLA ISCCL 2015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주도 돌문화공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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