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부터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장 점검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기 전면 개방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해수부, 중·동구, 부산항만공사, 부산시설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부산항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은 2008년부터 시행된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기반 시설로 27일 전면 개방된다. 전체 공원 19만6천㎡ 중 조성 완료된 14만9천㎡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이번에 전면 개방된 부산항 북항 친수공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지난 18일(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전국 300곳에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로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지방어항 등 중규모의 어항과 주변 지역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라남도 신안의 가거도가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됐다.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 이하 한섬원)은 지난 2일(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1월, 이달의 섬’과 더불어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총 3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가거도는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정부위원회 636개 중 246개를 폐지하거나 통합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 소속의 국가습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결국 폐지됐다.「습지보전법」제5조의2(국가습지심의위원회의 설치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람사르습지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결정된 결의문과 권고사항의 실행, 그 밖에 중요한 습지보전정책에 관한 사항으로 환경부장관이나 해양수산부장관이 심의에 부치는 사항 들을 심의하는 기구이다.위원회 안에는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환경부 습지정책 총괄업무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도는 9일(목) 수산시장 현장 점검을 위해 목포를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유치 등 현안을 건의했다.조승환 장관은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과 함께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 점검과 간담회를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부지면적 5559㎡, 연면적 3523㎡ 크기의 목포종합수산시장은 1989년 동명동어시장으로 개장해 2004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목포종합수산시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 후 2005년 전통시장
도시뿐만 아니라 농산어촌의 경관은 그 지역다움을 상징, 유지하고 내부 고객의 정서와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을 끌어당겨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기제로 작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관련 법령과 제도, 현장에서는 경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농어촌기본법(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44조(농어촌의 자연환경·수산자원·어장환경 및 경관 보전)는 농어촌의 자연환경과 수산자원·어장을 보전하고 농어촌경관, 해안의 형성·보전·관리 및 농어업 생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해양수산부가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신규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4년간 총 60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흡수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해양수산부가 지원한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연구(2017~2021)’에 따르면, 염생식물 군락 복원시 갯벌의 탄소흡수력은 1㎢당 비식생 갯벌은 연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창원시는 지난 14일(월) 시정회의실에서 진해구 속천항 대죽도에 사계절 주‧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 조성사업’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대죽도는 속천항 진해루에서 약 1.6km 떨어진 면적 25,000㎡ 규모이며, 해수부에 관리유형 변경 심의를 거친 개발 가능한 무인도서이다.이 사업은 대죽도에 거북선 조형물로 머리와 꼬리를 설치하고 섬 전체에 조명을 통해 거북선 형상을 연출하는 사업으로 UDT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 이하 위원회)이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의결했다.낙동강 하구는 높은 생물다양성과 생산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기수생태계로서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크지만 지난 1987년 하굿둑을 건설한 이후, 출현 어종이 단순화되고 식생이 변화해 철새가 감소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됐다.이에 지난 2017년부터 ‘낙동강 하굿둑 수문 시범개방&rsq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는 3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탄소중립 시대 녹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담 부처가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현재 녹색자원 소관 업무는 국토부의 도시공원, 환경부의 자연공원, 산림청의 도시숲·정원, 농림부의 농업농촌·도시농업 공간, 해수부의 어촌어항 등 부처로 분절돼 있다. 이에 통합관리하는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차기 정부를 위한 녹색정책 토론회를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오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부산 북항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트램과 해양콤플렉스 등 일부 기반시설 사업비를 두고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부산시가 다투는 가운데 해수부가 고시한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10차 사업계획 변경안으로 부산 도시공원이 줄어들 위기다.부산지역 환경단체들이 22일(금) 성명을 통해 해수부의 이번 북항 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안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번에 변경된 계획안은 최초 마스터플랜에 표기된 공원부지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다.북항 재개발은 해수부가 2007년 중점 추진 정책으로 선정, 신항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우리나라 갯벌은 연간 9만여 톤의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했다. 또한 연간 2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탄소흡수원으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7월에는 고창, 신안 갯벌 등 4개 갯벌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이러한 갯벌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해양수산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이 정부,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유산 민·관 발전협의체’가 구성됨에 따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된다.지난달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1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등 5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친 4개 갯벌을 국내 15번 째 세계유산이자, 제주 화산섬과 용암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순천시가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 중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데크길’ 설치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수)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앞서 지역환경·시민단체는 해상데크길 사업에 대해 환경과 해양보호생물 서식지를 파괴한다며 지난 12일(월)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별량면 일원 어업인들은 수차례 지역민의 의견수렴과 해수부의 자문·심의까지 받은 사업을 2년간 아무런 언급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풍도와 대부도가 한반도 해양 생태계를 회복하고 바다 동식물의 서식처를 보호하는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된다.안산시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주관하는 ‘2021년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에 풍도해역과 대부도 선감해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목) 밝혔다.풍도와 대부도는 기존 육도 바다숲 조성사업지에 대한 사후관리가 우수해 사업지 선정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바다숲 조성관리사업’ 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해양수산부가 이달의 무인도서로 부산광역시 나무섬(목도)을 선정했다.나무섬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7만1643㎡ 크기의 무인도로, 뭍으로 향하는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나무섬은 이름 그대로 나무가 많아 '목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히 섬 중앙에는 까마귀쪽나무와 보리밥나무 군락이 있다.나무섬은 해식절벽, 해식동굴 등 지형·지질학적으로 훼손되지 않은 원시적인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나팔고둥과 같은 해양보호생물과 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앞으로 진행될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공공건축가 지정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공공건축가는 건축물의 건축계획 수립과 설계지침 작성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주민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소규모 생활 SOC에도 디자인 보강을 위한 건축계획 사전 검토 등 디자인 개선절차를 진행한다.국토부는 지난 18일(목) 제7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성실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갯벌 등 연안습지를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등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을 경우 국제적 친환경 이미지로 인식되는 ‘람사르협약’의 상징로고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람사르협약 상징로고를 활용해 지역 수산물과 생태관광 홍보에 접목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해수부는
[Lansdsacpe Times 배석희] 국토부 등 4개 정부부처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는 ‘섬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식’을 19일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그동안 섬 관광개발사업 및 걷기여행 코스개발 등 관광콘텐츠 도입(문체부), 도서종합개발계획 등 섬 정주여건 개설(행안부 및 국토부), 오촌뉴딜 300 및 여객선 현대화(해수부) 등을 각각 추진해왔던 섬 관광정책을 이번 협약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정부가 2023년까지 14곳의 갯벌 3㎢를 복원하고, 물길 3.4㎞를 회복하는 등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가 갯벌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복원사업 대상지 확대, 사업관리체계 강화, 복원지역 인센티브 확대 등의 시행방안을 담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중기 추진계획’(2019~2023)을 수립·시행한다.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중장기 계획 없이 매년 1곳을 복원하는데 그쳤으며, 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