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소득이냐 환경이냐” 주민·시민단체 간 의견 충돌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소득이냐 환경이냐” 주민·시민단체 간 의견 충돌
  • 승동엽 기자
  • 승인 2021.04.16
  • 호수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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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환경,시민단체·공무원 참여
21일 공청회 통해 해결방안 모색
지난 12일(월) 순청시청 앞에서 지역환경·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해상데크 설치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12일(월) 순청시청 앞에서 지역환경·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해상데크 설치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순천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순천시가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 중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데크길’ 설치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수)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역환경·시민단체는 해상데크길 사업에 대해 환경과 해양보호생물 서식지를 파괴한다며 지난 12일(월)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별량면 일원 어업인들은 수차례 지역민의 의견수렴과 해수부의 자문·심의까지 받은 사업을 2년간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환경·시민단체가 갑자기 독단적으로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과 환경·시민단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열어 3자간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환경·시민단체도 시정의 중요한 파트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상호 대립되는 의견을 통합하고 지역민과 환경·시민단체 간 분열되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0여 명만 제한적으로 참석 가능하다.

별량면 어업인들은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환경·시민단체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순천시
별량면 어업인들은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환경·시민단체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순천시

[한국조경신문]

승동엽 기자
승동엽 기자 dyseung@latimes.kr 승동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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