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구 서울역사의 700평 대 규모의 주차장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옥상 쉼터로 변신한다. 아울러 옥상 쉼터와 서울로7017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 역시 오는 10월이면 개통될 전망이다.이 옥상쉼터에는 바닥에는 잔디가 깔고, 옥상 곳곳에 층꽃, 옥잠화 같은 다양한 초화가 식재된다. 또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행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옥상과 서울로 사이에 20여 년 간 방치된 폐쇄 주차램프 주변으로는 ‘공중정원&r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20여 년간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구(舊) 서울역사 폐쇄램프’를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시민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폐쇄램프는 높이 약20m, 연면적 1,159㎡ 규모로, 과거 시민들이 사용했던 주차램프였으나, 2003년 신역사가 생기면서 폐쇄됐다.폐쇄램프는 오는 10월 공중보행교와 연결돼 서울로7017과 이어질 예정이다. 또 현재 조성 중인 구 서울역사 옥상의 녹지공간과도 연결된다. 폐쇄램프는 진·출입로가 이중 나선형으로 분리돼 있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로7017에서 시작해 구 서울역사 옥상을 연결하는 공중 보행교가 2020년 말까지 설치되면서 서울역 대합실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철도와 도로에 둘러싸여 ‘고립된 섬’과 같았던 서울역의 보행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공중 보행교 신설을 통해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는 구 서울역 옥상에는 정원식 문화 휴게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난 20여 년 간 폐쇄돼 방치됐던 서울역 주차램프도 2021년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이하 공단) 전주역의 디자인 및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주역사 증축 국제설계공모’를 개최하여 당선작을 선정했다.공모는 지난 5월 31일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공고를 시작해 9월 10일까지 총 21건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그리고 지난 9월 25일(수), 하니 라시드, 피터 페레토 등 국내·외 건축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 ‘Borrowed S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영등포역 공공성 회복과 도시재생을 통한 영등포·경인로 일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역 공공공간 활용 시민 아디디어 공모’를 실시한다.영등포역사는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철도역사로서의 상징성이 떨어지고 주변의 제조업 및 예술산업 등 지역 산업과의 연계 기능이 미약하다. 이에 시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등포역사 내외의 공공공간을 활용해 주변 산업과의 연계 등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공모는 영등포역사 내 공공공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의선 공유지 문제해결과 철도부지 공유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경의선범대위)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이랜드의 투기적 개발을 비난하며 경의선공유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공론화 장을 요구하고 나섰다.경의선 공유지는 공덕역 인근 경의선숲길 옆 철도유휴부지로, 폐선 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돼다 2015년 마포구로부터 퇴거명령을 받았다. 이후 시민단체인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모임이 꾸려지면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맞서 국유지의 공유화와 시민들의 자율적 사용권리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산시가 동해남부선 고가 선하부지 유휴공간에 산책로, 녹지, 시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부산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을 완공했다.부산그린라인파크가 조성된 이곳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소유하고 있는 동해남부선 고가 하부의 방치된 유휴부지다. 하마정사거리부터 원동교까지 약 6km 구간에 녹지와 산책로, 휴게쉼터, 운동시설 등이 조성됐다.시는 지난 2016년 말 사업을 착공해 2017년에 1단계 동래구간(온천천철교~동래구 원동교 2.8km)을 완료했다. 작년 11월에는 2단계
오랜 시간 포항시내를 관통하며 남과 북으로 이등분했던 철도가 시민의 보행공간이자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번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폐철도부지활용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공모에서 포항시가 당선되었고, 국토교통부 소유 폐철도부지를 포항시가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에 착수했다.2016년 착공이후 1공구는 지난 4월 준공했으며, 2공구는 이달 말에, 마지막 3공구는 오는 11월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4.3km에 면적 12만㎡ 규모의 ‘포항철길숲’은 기본적으로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중심축으로 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철도 폐선부지 등 공동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의 ‘커먼즈’ 법, 건축, 인권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이 마포구 경의선 공유지에 모인다.커먼즈(Commons)란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문화, 토지, 사회적 관계의 형태로 공동자원을 뜻한다.오는 2~4일 3일간 경의선 공유지에서 열리는 2018 커먼즈네트워크 워크숍 ’지금, 여기 커먼즈‘는 연구자와 활동가가 만나 커먼즈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커먼즈 행사로는 최대 규
국토교통부는 2017년 말 점용기간이 만료돼 국가에 귀속된 구 서울역 민자 역사 일부공간에 상업시설 철수 후 유휴공간이 발생됨에 따라 이 유휴공간을 공공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21일부터 3월 13일까지 ‘국가귀속 민자역사(구 서울역) 유휴 공간 공공시설 활용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모할 위치는 KTX 서울역 뒤편에
철도 유휴부지가 주민친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민친화 공간 조성’, ‘청년창업 지원’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공단은 지금까지 국유재산 중 철도운영에 사용되지 않는 유휴부지 1806만3000㎡를 대학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사업
수원 수인선 제2공구 지하화 구간 상부 공간에 ‘테마형 라인공원’을 조성한다.공원은 오목천동 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부근에서 세류동 동진산업 레미콘 공장 부근까지 이르는 4.6km 구간에 이른다. 조성 면적은 12만4917㎡이다.수원시는 지난달 29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테마형 라인공원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라인공원은 선형공원으로 지난
김부식 조경기술사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공원과 정원에 대한 에세이집인 ‘지구는 커다란 정원이다’가 출간 됐다.저자는 40년 조경전문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7년간 한국조경신문 ‘김부식칼럼’에 녹색 공간에 대한 글을 게재했고, 이 중 일부를 발췌해서 책으로 엮었다.‘지구는 커다란 정원이다’라는
경의선 숲길은 지난 2005년 6월에 개원한 서울 숲 공원이후 10여년 만에 조성된 대규모 공원이다. 더욱이 기존에는 한강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었으나 이번 경의선 숲길은 마포에서 용산에 이르는 선형공원으로 서울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순환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장을 만나 조성에 관한 배경을 들
지난 2011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총 길이 6.3km의 ‘경의선 숲길’중 마지막 3구간 1446m를 지난 21일 개방하면서 마포구 가좌역에서 원효로 구간 ‘경의선 숲길’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경의선 숲길의 면적은 10만2008㎡에 이르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녹지축으로 지난해 6월 개방한 연남동 구간과 함께 서울의
경의선철도 폐선 부지를 녹색의 선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경의선숲길’ 도시재생사업의 마지막 3단계 구간(와우교·신수동·원효로 총 1,446m)이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이로써, 2011년부터 시작된 ‘경의선숲길’ 전 구간 총 6.3㎞(용산구 문화체육센터~마포구
주간 개찰 현황(2014.5.21-2013. 6. 3)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공사부문은 1순위 금액 5천만원 이상에 한함)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
‘지역과 지역이 이어지면 소통이 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문화가 이루어집니다.’ 이 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를 홍보하는 문구로 전국 이곳저곳이 그물망처럼 연결된 도로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편리함을 개념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며 사용하던 땅이 인간 활동의 편익을 위한 도로개설로 인하여 동물에게는 치명적인 자연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영하)는 경인선 백운역 철도변 생태공원 조성 사업 ‘백운역 철로변 생태복원 그린 포레스트(Green Forest)’을 2년 4개월간의 공사 끝에 2015년 12월 31일 완공, 올해 1월 중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백두대간 핵심구간인 추풍령 생태축이 복원된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백두대간의 핵심구간인 추풍령의 생태축을 복원하기 위해 ‘추풍령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을 추진한다.광복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는 참여 주체 간에 재원과 역할분담 등의 내용을 담은 ‘추풍령 생태축 연결&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