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그린라인파크' N구간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그린라인파크' N구간 [사진제공: 부산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부산시가 동해남부선 고가 선하부지 유휴공간에 산책로, 녹지, 시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부산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을 완공했다.

부산그린라인파크가 조성된 이곳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소유하고 있는 동해남부선 고가 하부의 방치된 유휴부지다. 하마정사거리부터 원동교까지 약 6km 구간에 녹지와 산책로, 휴게쉼터, 운동시설 등이 조성됐다.

시는 지난 2016년 말 사업을 착공해 2017년에 1단계 동래구간(온천천철교~동래구 원동교 2.8km)을 완료했다. 작년 11월에는 2단계 연제구간(하마정사거리~교대역 3.2km)을 완료해 전 구간 도심 숲길을 조성했다.

특히 그동안 이용할 수 없었던 온천천 폐철교는 안전진단을 거쳐 새롭게 탄생해 시민들이 온천천을 산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과 인근 간이초소를 재활용한 포토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CCTV 등이 설치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보행공간과 시민친화적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부산그린라인파크는 부산의 열악한 고가하부 공간 녹화의 모범 선례이자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선7기 시정정책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부산그린라인파크' I구간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그린라인파크' I구간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그린라인파크' 옛뜰쉼터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그린라인파크' 옛뜰쉼터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그린라인파크' 온천천철교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그린라인파크' 온천천철교 [사진제공: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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