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과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국토부 소속·산하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상시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입찰 시 제출한 서류만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하고 낙찰자를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시설·장비 및 기술인 보유 현황, 자본금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해 건설업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허위로 등록한 이른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가 부실 ‘건설업 가짜회사(페이퍼컴퍼니)’ 원천 차단을 위해 종합건설업 등록업무를 대한건설협회에서 공공기관으로 변경의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정책 건의한다고 지난 9일(수) 밝혔다.현행 건설산업기본법 및 국토부 고시에 따르면, 종합건설업 등록 관리 는 시·도로 위임돼 있으나, 등록신청 및 신청내용 확인 등 실질적인 등록업무는 대한건설협회가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문제는 대한건설협회가 종합건설사로부터 회비를 받아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화)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 조례 개정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 서한문을 전달했다.서한문에서 “경기도가 도의회와 함께 많은 성과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실천에 옮기지 못한 과제가 있다”며 “바로 공공건설비의 거품을 제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공사비 산정 시 적용하는 표준품셈 제도는 수시로 변하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와 조달청이 종합건설·전문건설 간의 칸막이 규제를 허무는 업역 개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는 ‘건설혁신 협력회의’를 지난 23일(화)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40여 년의 칸막이 규제를 허무는 업역 개편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혁신과제들을 현장에 안착시켜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건설정책을 수립하는 국토부와 조달청의 협력은 긴요한 부분이었다.이에 양 기관은 협력회의에서 건설혁신의 현장안착을 위한 협업체계를 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설사업자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의 업역규제를 받지 않고 건설공사를 수주 받아 경쟁할 수 있는 ‘건설 업역규제 폐지 시범사업’이 추진된다.국토부는 시범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특례가 승인됨에 따라 발주기관의 신청을 받아 도로공사 4곳, 철도공단 2곳, 철도공사 3건 등 총 9곳을 선정해 오는 6월 말에 발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사업 중 단기간에 효과 분석이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업역폐지의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가 도청과 산하공공기관 입찰에서 페이퍼컴퍼니 등 불공정거래 건설업체 근절을 위한 사전단속을 실시한 결과 78개사 중 11개 업체를 적발 영향으로 토목공사업 입찰참가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전단속은 도 발주 지역제한 경쟁 입찰에 응찰한 적격심사 1~3위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낙찰자 결정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27개 공사 선순위 78개사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 1순위 기업 4개, 2순위 기업 7개 등 11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러한 사전단속 후 경기도 입찰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국토부가 추진하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에 따라 종합‧전문건설업간 칸막이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안이 지난 연말 개정됐다. 시장의 혼란을 감안해 공공기관 발주공사는 2021년부터, 민간공사는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예정금액 2억 원 미만 전문공사는 2024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업역규제 폐지가 시행되는 2021년부터 29개 전문업종을 10개 내외로 개편 추진하고 있어 조경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국토부가 업역폐지를 시행하는 2021년부터 조경식재‧조경
연말 들어서 한국조경신문으로부터 조경시대 기고요청이 와서 심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조경공사의 숙원사업이 되어버린 조경공종지급자재에 대한 논쟁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에 승락을 했었기에 관련내용을 기고함으로써 토론을 위한 제안을 해 볼까 한다.이번호에서는 관급자재 개념, 도급자 설치 관급자재, 관급자 설치 관급자재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다음호 순서는 관급자재 적용범위, 세부기준, 조경지급자재 선정의 문제점, 조경지급자재 선정 개선방안을 마지막으로 기고하고자 한다.지난 한 해 동안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그야말로 지난 4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8년 무술년은 날삼재라 불렸지만 황금개띠해로 긍정의 기운을 포장해 출발했다. 한 해를 둘러보면 조경산업계에는 다양한 변화가 감지됐고 실제로 지각변동도 있었다.다만 올 한해에는 유난히 대립의 반목이 조경산업계 발목을 잡았고 그 중심에는 산림청과의 이견 충돌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본지는 2018년을 되돌아보고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본다.먼저 한 해 동안 주요 이슈로 자리한 뉴스들은 ▲조경계만 조용한 공원일몰제 대응 ▲나무의사제도 시행 ▲정원박람회, 문화트렌드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칸막이가 해제되면서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종합 전문건설 업역규제 폐지로 상호시장 진출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건설 산업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40년 이상 종합 전문공사업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해 왔었다.그동안 시공 역량과 관계없이 시장보호 차원에서 업무범위를 규제해 종합건설은 시공역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40년 이상 유지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칸막이 업역으로 나뉘었던 생산구조를 개편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개정 발의한 건산법 개정안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40년 이상 종합, 전문공사업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해 왔다.이러한 규제는 선진국에는 없는 것으로 시공 역량과 관계없이 시장보호 차원에서 업무범위를 규제해 종합이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업역을 개편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 개정안이 지난 7일 입법 발의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40년 넘게 유지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업역을 나눴던 건설업계의 생산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윤 의원은 국토부와 종합건설, 전문건설, 건설노동단체 합의에 따라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밝혔다.건설산업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지난 40년 이상 종합과 전문공사
송유경 (주)경남종합조경 대표가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송유경 신임회장은 수익사업을 통한 재정안정화, 2018년 부산조경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 조경인식 제고 통한 발전방향 모색 등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정원테마마을 조성과 해외조경교류 활성화, 시민 및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경 및 정원 프로그램 운영도 고려하고 있
새해부터 공공공사 입찰에서 기술자 보유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는 낙찰에서 배제된다.조달청은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공공공사 입찰에서 기술자 보유 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를 낙찰에서 배제하도록 했다. 이 내용은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기준 개정은 건설산업기본법 등에서 정한 기술자 보유 기준을 위반하는 사례가 많아,
LH에서 조경을 총괄하는 부서인 도시경관처가 에너지, 전기통신 분야를 담당하는 도시시설처와 통폐합 된다. LH에 따르면 도시경관처와 도시시설처를 ‘도시기반처’로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으며, 이달 내에 세부적인 부서가 결정되면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폐합되는 ‘도시기반처’ 내 부서가 결정되지
“우리 시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 어쩌면.”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직동(42만7천617㎡)․추동근린공원(86만7천㎡) 민간개발을 추진하는 의정부 발걸음이 자못 무겁다.지난 13일 담당 공무원은 그간의 지지부진함을 벗고 이번만큼은 성공할거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살얼음판위를 걷듯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건설업 등록 및 유지기준을 강화하고 엄격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실기업과 페이퍼컴퍼니 등을 정리해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취지에는 근본적으로 찬성한다.그러나 이 가운데에는 조경건설업을 정조준한 살육의 칼날이 숨겨져 있으니 국토교통부는 더 이상 조경말살정책을 중단하고, 숨통을 터주는 관용의 정책으로 전환해주
전문건설업체 6161개사가 자본금·기술능력·시설장비 미달 및 자료 미제출 등이 확인돼 부적격 혐의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건설업의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업체 퇴출을 위해 총 2만 5274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에 대해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건설업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소재불명·조사거부 등 자료를 제출하
조경건설업이 위태롭다. 태동 40년 역사상 IMF 이후 최대 위기에 처했다. 최근 전문건설을 비롯한 선두 4개 업체가 동시에 쓰러진 상황에서 추가 도산이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가 안절부절이다. 안타까운 현실은 이 사태가 벌어진 원인을 일개 기업에게만 물을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원인에 있다는 것이다. 오래 버티고 곪아온 상처들이 끝내 터진 것이어서
지난주 발생한 조경업체 4곳의 부도사태 이후 조경업계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다음엔 어느 업체다’라는 근거 없는 말들이 떠돌아다니다 보니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당장 제품을 구입하려는 시공업체와 제품을 공급하는 자재업체간 분위기가 그러하다. 의례적으로 해왔던 외상거래도 이제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시공업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