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탄소중립 실현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손잡았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지난 7일(목) 트리플래닛과 식물의 가치 발견과 공유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숲과 사람의 가치를 연결하기 위해 두 기관이 함께 해온 다양한 활동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날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식물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추구하는 두
[Landscapr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17일(월) ‘숲정원’의 만병초 만개 소식을 전했다.예로부터 만병을 다스리는 풀이라 불린 만병초(萬病草)는 백두산, 설악산, 지리산, 울릉도 등의 해발 800m 이상에 자생한다. 진달래 및 철쭉과 형태가 비슷하지만 상록성 관목으로 크고 넓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자생지에서는 7월에 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화한 만병초는 5월 말까지 꽃을 피워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숲정원의 만병초는 지난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교보문고, 트리플래닛과 함께 소속기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문장의 숲’을 조성했다고 28일(월) 밝혔다.‘문장의 숲’은 교보문고 고객들이 도서 구매 시 받는 통합 포인트를 기부함으로써 조성되는 ‘책 다시 숲’ 대국민 펀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책 다시 숲’은 교보문고·트리플래닛·한국수목원관리원이 함께 지난 2019년 10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8월 20일(목)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았다고 24일(월) 밝혔다.트리플래닛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숲 조성 상품을 개발해 시민, 기업, 정부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2010년 김형수, 정민철 공동 창업자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전 세계 13개 국가 314개 숲에 97만 그루를 심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식물 한 그루를 구매하면 다른 한 그루를 숲에 심는 ‘반려나무&rsq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시민들의 참여와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 온라인 나무심기 캠페인이 거의 5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과 ㈜KB국민카드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나무사랑 챌린지’를 통해 후원받은 나무는 마포구 성산동의 6차선 도로의 매연과 먼지를 차단하는 완충 숲과,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화랑대철도공원 내 호젓한단풍나무 숲길이 됐다. ‘나무사랑 챌린지’는 3천만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식목월’이었던 지난 4월 SNS에 반려나무 사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이 18일(토) 작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의 피해지를 국민들이 직접 산림으로 복구하는 ‘국민 참여의 숲’ 조성행사를 추진했다.이로써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산에 소나무 3천 본을 식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스코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서른 명의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이는 2018년 동부지방산림청과 ㈜트리플래닛이 관내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국민 참여 숲 조성 협력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동부지방산림청과 ㈜트리플래닛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나무심기에 가장 좋은 달인 4월, ‘식목월’을 맞아 나무심기 활동을 독려하고 코로나19로 자택에 머무는 시민을 위해 집에서도 SNS로 쉽게 참여가능한 ‘나무사랑 챌린지’를 4월 한 달 간 실시한다.나무사랑 챌린지는 민선7기 역점사업인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일상 속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기부 캠페인이다.&ls
‘서울로 7017’ 원형 화분에 자신의 이름을 달아보자. 서울시는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의 조기 정착 및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사)서울산책, (사)생명의숲국민운동,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 주요내용은 다양한 시민참여를 위한 지역재생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울로 주변 녹
수원시 영통구청 효원로 200m 구간에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이 조성된다. 류준열은 수원출신 배우다.수원시와 ㈜트리플래닛은 지난 24일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류준열 가로숲길’을 조성키로 했다.협약서에는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공동기획·추진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정화와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시숲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도시숲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 마련된다.산림청은 19∼22일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시민‧기업참여 도시숲
산림청은 28일 정부대전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주)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국민참여 숲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은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자원·기술·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참여 숲 조성’ 활성화 도모 ▲기업들 자발적인 숲 조성 참여 유도와 홍
나무를 심는 사회 혁신형 기업인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라임투자자문(대표 원종준)으로부터 총 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트리플래닛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네팔, 브라질, 케냐 등에 농장형 숲을 조성하는 크라우드파밍 사업을 전개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투자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커피, 카카오, 감귤 등의 과실수를 리워드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라임투자자문은 최근 3년 동안 55%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문사로 트리플래닛은 이 회사가 투자한 첫 비상장기업이다. 라임투자자문은 현재 66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연말에 헤지펀드 출시를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대형 로펌 대표, 전문 벤처 투자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는 “단순 투자를 넘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임팩트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미 훌륭한 목표와 뜻을 가지고 잘 해오고 있지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쪽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 기업의 최초 IPO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트리플래닛은 숲을 조성하기 위해 게임 및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10년 설립 이후 남수단, 몽골, 미국,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10개국 107개 숲에 5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1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며 매년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스마트폰 게임 속 아기나무를 키우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서비스를 통해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와 한화, 더블에이, 구글, 도요타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숲을 조성한 바 있다.2013년부터는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사이트에서는 누구나 숲 조성 위치를 선택해 원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개설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스타의 팬들이 만드는 ‘스타숲’과 오드리 헵번 재단과 함께한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가 있다.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올해 초 숲 조성 요청의 30%가 아시아 국가에서 이루어졌으며 내년에는 해당 비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투자로 아시아의 도시와 자연에 환경문제를 방지하는 동시에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숲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2020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로 전 세계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숲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게임,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숲 조성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회적기업 인증 기관인 B-Lab의 B-Corporation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0월 서울이 정원축제의 꽃으로 피어난다." 공간재생과 정원의 만남을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에 정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후공원을 정원·디자인·예술의 공간으로 재생함은 물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정원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돼 기대가 고조되고
“숲과 아름다운 정원을 통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를 찾아드리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가슴이 벅찹니다”김선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이곳이 할머니들을 기억하게 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의 숲과 정원, 쉼터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서울시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365mc 복지재단, 숲 조성 전문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등은 이날 오후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착공식을 열었다.현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는 “이렇게 좋은 장소에 우리를 기억하게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호 365mc 복지재단 이사장은 “이곳을 누구나 언제든지 찾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는 “이 나무는 영원히 자라면서 이것을 끝까지 기억하게 만들 것”이라며 “또한 이 나무는 여기에 오는 많은 사람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능을 주고 있다. 그런 기능들이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아있는 많은 세대까지 길이길이 남겨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디자인은 영국 첼시 플라워쇼 아티즌 가든 부문 최고상 수상자인 황지해 정원 작가가 맡았다. 황지해 작가는 “꼭 기억해야 하는 것에 대해 설계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설계안을 발표했다.황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중 열두 살 최연소 가장 어린 소녀가 있었다”며 “이 공간에 열두 살 소녀가 태양 빛이 아주 따스한 어느 뜨락 마루에 걸터앉아서 마당을 바라보고 있는 풍경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작가는 할머니들이 그린 수채화와 압화 등을 중심 스토리로 정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행사 중에는 기념사 발표와 음악 공연 등도 진행됐다. 이어 길원옥 할머니와 참석자들은 삽으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첫 나무인 반송에 흙을 날랐고 길원옥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을 메모지에 적어 반송에 걸었다.‘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평균 나이가 90살인 가운데 다음 세대가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숲을 조성하자는 목적에서 시작했다.이 프로젝트는 나무를 심는 사회혁신기업인 트리플래닛에 365mc병원이 사회공헌 차원으로 제안하면서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대변해 온 사단법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사회혁신을 꿈꾸는 디자인 회사 ‘마리몬드’가 협력하고 있다.서울시는 800㎡ 규모의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부지를 제공했으며 조성한 숲은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는 10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13일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365mc병원은 이번 숲 조성을 위해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계속하며 참여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http://treepla.net/nabi_forest.html)에서 할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이 국민 참여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들어진다. 착공식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평균 나이가 90세인 가운데 다음 세대가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숲을 조성하자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귀함을 회복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숲을 만들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는 현재 2차 모금 목표액인 5,000만 원을 돌파해 숲 조성이 가능해졌다.이 프로젝트는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에 365mc 병원이 사회공헌 차원으로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대변해 온 사단법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사회혁신을 꿈꾸는 디자인 회사 ‘마리몬드’가 협력하고 있다.착공식에서는 위안부 생존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첫 번째 나무를 심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포함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트리플래닛, 365mc병원, 마리몬드 그리고 숲 조성 청년 자원봉사 단체인 트리피플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디자인은 영국 첼시 플라워쇼 아티즌 가든 부문 최고상 수상자인 황지해 정원 작가가 맡았다. 황지해 작가는 착공식에서 숲 설계와 관련 설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서울시에서 부지를 제공했으며,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는 10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 8월 13일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365mc는 이번 숲 조성을 위해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http://treepla.net/nabi_forest.html)에서 할 수 있다.
가수 보아 데뷔 15주년 기념해서 ‘보아숲’이 보아의 팬클럽과 나무를 심는 트리플래닛 사회적 벤처 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 프로젝트가 모금액 2억568만 원을 달성했다.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아 시작한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가 모금 시작 36일 만에 모금액 2억568만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 모금액인 1억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트리플래닛 측은 모금액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간다. 앞서 트리플래닛은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큰아들 션 헵번 페러의 제안을 받아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에 동참키로 한 뒤 지난달 9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해 왔다.모금에는 희생자의 유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숲 조성에 공감하는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을 지원했던 기업의 직원들이 거액의 모금액을 보내기도 했으며 국내 스타들의 팬클럽을 비롯해 학교 동창 및 북미·유럽의 해외 한인 사회 등에서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모금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세월호 기억의 숲이 유가족분들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잊지 않겠다”며 ”숲을 통해 가족을 잃은 아픔이 치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는 “온 국민이 가슴 아파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기회를 만든 션 헵번과 4·16가족 협의회, 진도군, 그리고 모금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차질없이 숲 조성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두고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사업이 진도에서 본격 시작됐다. 이 사업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10일 오후 전남 진도군 백동 무궁화동산에서는 숲 조성을 제안한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 페러(Sean Hepburn Ferrer)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이사장과 세월호 실종자·희생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기념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숲 조성을 주관하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직접 삽을 들고 은행나무 30그루를 심었다. 은행나무는 천 년을 넘게 살 수 있으며 가을이면 노란빛으로 물들어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란 리본을 떠올리게 한다.
서울대공원이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대공원은 이 과정에서 민간의 기발한 상상력을 활용해 숲을 가꾸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액션 대공원’으로 변신하겠다는 목표다.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25일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그랜드파크 소셜액션 써밋 액션 대공원 출범식’에서 “이제 서울대공원은 공원이 아닌 숲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1984년 개관한 서울대공원이 지난 30년간 ‘초대형 공원’을 만들고자 했다면 앞으로 30년은 곳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방대한 공간에 민간이 다양한 사업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안 원장은 250여 개 지자체의 참여로 전국을 잇는 고향숲을 만들고, 동물 똥을 거름으로 하는 먹이숲을 만드는 등 30년간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대규모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그는 또한 놀이동산과 식물원 등에도 동물의 테마를 넣는 등 대공원을 동물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컨대 유실수 등을 심어 숲을 조성하고 거기서 나는 열매와 풀을 동물에게 공급한다. 그리고 동물이 똥을 싸면 나무에 거름으로 주는 것은 물론 관련 사업에 이용한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변신을 꾀하겠다는 목표다.이날 출범식에서 서울대공원과 액션그룹(15개 기업)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대공원의 나무, 땅, 동물 배설물 등 다양한 자원을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타 이름과 게임 등으로 서울 도심에 녹지를 조성하는 트리플래닛이 ‘서울혁신상’ 후보에 올랐다.서울시는 새로운 시도로 사회문제를 변화시킨 사회혁신가를 뽑는 ‘서울혁신상’ 시민투표를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시는 총 34건의 후보 접수를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9건을 선정했다.후보는 트리플래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