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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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이 18일(토) 작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의 피해지를 국민들이 직접 산림으로 복구하는 ‘국민 참여의 숲’ 조성행사를 추진했다.

이로써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산에 소나무 3천 본을 식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스코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서른 명의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이는 2018년 동부지방산림청과 ㈜트리플래닛이 관내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국민 참여 숲 조성 협력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부지방산림청과 ㈜트리플래닛은 2019년 4월 산불 발생 이후 3회에 거쳐 강릉시 옥계면과 삼척시 도계읍 약 3ha의 산불피해지에 기업과 일반시민 총 400명이 참여하여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9일 삼척시 노곡면에 포스코 에너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국민 참여의 숲 조성 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 건강보험관리공단과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지에도 복구 조림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 청장은 “화마의 상처로 검게 타버린 산림을 국민들이 직접 푸른빛으로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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