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여섯 번째 어린이정원을 조성했다.서울그린트러스트가 어린이날인 5일(목) 어린이정원을 서울식물원에 개장한다고 밝혔다.이번 어린이정원은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의 ‘어린이정원 조성 사업’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원을 통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깨우고 꿈이 자라는 자연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도심 속 공원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3일(목) ‘2022년 제19회 조경의 날 기념식’이 서울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우리나라 조경이 본격적으로 제도화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며, 지난 1992년 이후 30년 만에 IFLA 한국총회가 개최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면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녹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21년 ‘대한민국 조경대상’과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12일(화) 문화비축기지 T2서 개막한 가운데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상작에는 ‘태영유니시티’가 선정돼 시상됐다. 이 작품은 도시 확장으로 인해 기존 39사단 군부대를 옮긴 부지에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기존산림과 연결된 단지 내 숲 조성을 통해 주택단지를 배치한 공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에 ㈜태영건설의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유니시티’가 선정됐다.국무총리상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세종중앙공원이 수상했다.2021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한국조경학회와 국토교통부 공동 주최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을 비롯해 공공·민간 부문별 국토교통부장관상 각 1점, 환경부장관상 각 1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각 1점, 문화재청장상 각 1점, 산림청장상 각 1점에 시상하며, 분야별 한국조경학회장상 4점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숲공원 내 두 번째 겨울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겨울정원은 유한킴벌리와 함께하는 인덱스가든(Index Garden) 프로젝트 중 하나로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을 다양한 주제로 소개하는 정원 조성 프로젝트다.인덱스가든 6호가 되는 이번 두 번째 겨울정원은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서울숲 유휴 공간 2곳에 조성됐으며, 설렘정원과 겨울정원1을 잇는다. 정원 겨울에도 휴면하지 않는 이끼를 중점적으로 이용한 것과 사계절 내내 정원 가꾸기 활동을 할 수 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숲 가치를 알리고 숲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담은 어린이정원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광릉숲길에 선보였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생태계 보고인 광릉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5일(수) ‘광릉숲길 어린이정원’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어린이정원은 서울그린트러스트 기획과 KB국민은행의 후원 아래 국립수목원과 정원사친구들이 함께 조성했다.앞서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은 2014년부터 자연중심의 공간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 및 지역사회에서 자연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홍수와 가뭄, 지구온난화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후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시대 ‘조경·정원 디자인’은 녹색 인프라의 핵심이다.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비전이 수립된 가운데 실내·외 조경·정원디자인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지난 22일(월) ‘기후변화 대응 조경디자인’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교실에서 체험하는 자연 ‘교실정원’&h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는 오는 22일(월) 오전 10시부터 ‘2021 제2차 기후변화 대응 조경디자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6일(화) 밝혔다.웨비나 주제발표에는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의 ‘콘텐츠로서의 자연현상 : 이니스프리 실내텃밭과 마음풀’, 최윤석 (주)그람디자인/정원사친구들 대표 ‘가드닝 활동을 반영한 적극적 대응 : 돈의문 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차태욱 뉴욕 수퍼매스 스튜디오 대표 ‘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시민참여형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를 서울식물원에서 개최한다.축제는 주제정원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리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을 포함해 크리에이터 총 17팀이 꾸미는 행사로 채워진다. 주요 행사로는 정원사의 핸드타이드 시연과 버스킹, 음악 공연, 무용, 라이브 페인팅쇼, 식물원 속 요가·명상 체험 등이 있다.'정원사친구들'의 마가목 열매, 수크령, 남천 등 가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과 경계영역에 있는 미술관에서 어린이의 창의력을 일깨우는 정원교육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예술과 정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어린이미술교육프로그램 ‘미술관 작은 정원’을 지난 20일(금) 시범운영으로 선보였다.본 사업은 자연 속 미술관이라는 장소성을 활용, 어린이가 조경가와 함께 놀이, 공동체, 경작이 공존하는 정원 조성을 경험하면서 자연과 식물에 얽힌 이야기를 스스로 발견케하고 어린이의 관찰력, 상상력, 감수성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된 종합예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9 서울정원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나는 조경가다 시즌6’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사)한국조경협회(회장 노환기)가 주관하는 ‘나는 조경가다 시즌6’는 정원 및 식재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조경가 6인 특집으로 10월 7일(월) 오후 2시 서울스퀘어 3층 중회의실에서 펼쳐진다.손석범 프리한석범씨 대표와 윤호준 조경하다열음 대표의 더블 사회로 진행되며 김석원 (보타니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날인 4월 20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정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 20일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하루 다녀간 인파는 전국에서 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순천시는 집계했다.행사는 메인 무대로 구성된 잔디마당에서 지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에 기여한 조경 설계, 식재, 자원봉사자, 수목기증자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이외에도 마술쇼를 비롯해 플룻앙상블 공연 등 화창한 봄빛이 내리
서울시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2017년 제2차 시민조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시민조경아카데미’는 조경·정원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증진하고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아카데미는 오는
지난 3일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 폐막식이 조충훈 순천시장, 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 이정현 국회의원, 김광진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정원 나눔숲에서 진행됐다.한평정원디자인전은 지난 9월 5일 개막된 이후 ‘행복한 삶, 나의 정원’이라는 대주제 아래 작가부는 ‘순천만정원:
정원이 있는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나침반이자 가이드 역할을 할만한 책이 나왔다. 전문가들의 정원 작품을 한데 모아놓은 ‘가든 & 가든’이다.이 책은 9인의 조경가와 정원 디자이너가 설계한 주택 정원과 오피스 정원 등 30선을 모은 정원 작품집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정원 작품이 사진과 도면 위주로 편집되어 있어 정원 설계 및 시공을 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하다.지은이 중 한 명인 김용택 KnL환경디자인스튜디오 소장은 책을 통해 “보통사람이 사는 작은 공간에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정원 만들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중요한 것은 정원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이라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 정원과 옥상 정원, 실내 정원 사례를 찾아보면서 ‘나의 정원’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해 볼 수 있다.각 정원을 디자인한 설계자들은 글을 통해 정원 작품의 특징과 주요 공간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정원 조성 시 유의해야 할 점과 정원 설계 및 시공 시 중요한 팁을 전달하고 있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5 나꿈커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정원 조성에 참가할 시민을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서울그린트러스트는 공공성이 보장된 서울 내 위치한 면적 20㎡ 이상의 공간을 보유한 6개 팀을 선정해 꽃과 나무 등의 식재비, 공간정리 및 장식비, 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비용뿐만 아니라 정원 조성 및 지속적 관리를 위한 정기적 멘토링도 진행한다. 올해 멘토단은 ▲경정환 정원 디자이너(정원사친구들&그람디자인) ▲김장훈 전문정원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수현 정원 디자이너(가든디자인스튜디오) ▲조혜령 정원 디자이너(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최윤석 정원 디자이너(정원사친구들&그람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김포공항에 인접한 부천 고강동 일대는 소음 피해 구역에 속한다. 몇 십분 단위로 지나는 공항 비행기의 소리에 귀를 막아야 한다. 이런 이유로 오랜 기간 주민들과 공항공사와 갈등을 빚어 왔고, 주민들은 소음피해대책위원회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 2009년에는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원종동 주민들과 양천구 신월동 주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에 승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동네는 주기적으로 비행기 굉음이 들리고, 이제는 소음을 일상의 삶으로 여겨온 주민들이 대부분인 듯 보인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의 하나로 소음피해지역인 고강동일대에 지난해부터 정원사친구들(그람디자인, 이레, 라라(lala))과 함께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해왔다. 공항공사의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 부천시와 지원하는 형태로 출발했다. 여기에 가드닝 전문그룹인 ‘정원사친구들’이 정원디자인‧설계‧시공을 맡았다. 공사에서 유명 정원설계업체를 찾는 과정에서 부천에 사업소를 둔 그람디자인(대표 최윤석)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됐다. 정원사친구들은 그람디자인, 조경디자인이레, 라라(LaLa)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형식으로 활동하는 팀이다. 특히, 그림디자인과 이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대상‧은상을 수상하고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표창수상, 2014코리아가든쇼 우수상 등을 수상한 역량 있는 정원‧설계시공 회사다. 여기에 공사 직원과 부천시 자원봉사자 등 참여한 인원은 총 50여명 정도 된다. 가든디자이너들을 주축으로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을 넘어 디자인이 고려된 식재로 세련된 정원들이 속속들이 연출됐다.게릴라가드닝에 참여한 공항공사 직원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다는 항행계획팀 이명진(32)씨는 “소음피해지역에 있는 곳이라는 곳에서 활동을 한다는 사실에 작년에 활동했던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전력시설팀 정호경씨(44)도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랐다. 이런 활동들이 누구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신청했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 이번 가드닝활동에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올해에는 관리 안된 총 5곳의 자투리 공간을 선정해 산철쭉, 회양목, 화살나무 등의 관목류와 맥문동, 옥잠화, 비비추, 애기기린초, 앵초, 개나리자스민 등의 야생화 등을 심었다. 또한 노후된 벤치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노랑의 수선화와 패랭이 등도 심어 봄에 맞는 콘셉트를 연출했다. 또한, 이날 벽화작업을 디자인 라라에서 맡아, 가드닝에 예술을 융합한 마을거리를 조성에 힘을 더했다.정원사친구들의 최윤석 대표는 “이런 작은 활동을 2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저희가 정원을 만든는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행복이 되는 것이라 의미가 있어 공항공사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공사 이재철 시설관리팀장은 ”싱그러운 초록이 어우러진 공동체 꽃밭 조성으로 소음피해지역인 주민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가드닝 활동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부천고강뉴타운지구가 해제됨으로써 여러 용도의 건물의 신‧증축, 개보수가 자유로워졌다. 또한 올해부터 부천시는 시에 있는 공원을 리모델링하면서 녹색화를 위한 계획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고강동의 고리울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계획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21개 공원의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테마공원, 녹지공간 등을 꾸밀 계획이다.
선으로 둘러싼 공간에서 정원이 디자인되는 정원문화, 이 형태적인 정원의 가치를 전하고자 9명의 정원디자이너가 정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8일 코리아 가든쇼가 열리는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 정원학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제 1회 정원문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한배)는 ‘제1회 정원문화 심포지엄’을 오는 5월 8일 오후 2시부터 고양꽃박람회장 내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매혹의 공간, 정원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가꾸는 도시(정욱주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열린정원, 공공정원(박승
황사바람 부는 부천 고강동에 ‘은밀하게, 그리고 위대하게’ 라는 지령을 만들기 위해 모여 계획중이다. 9시가 되니 추가로 40여명의 사람들이 순식간에 노인정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이 인원은 가드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지령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