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5 나꿈커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정원 조성에 참가할 시민을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공공성이 보장된 서울시 내 면적 20㎡ 이상 공간을 보유한 6개 팀을 선정해 꽃과 나무 등 식재비, 공간정리 및 장식비, 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비용뿐만 아니라 정원 조성 및 지속적 관리를 위한 정기적 멘토링도 진행한다. 올해 멘토단은 ▲경정환 정원 디자이너(정원사친구들&그람디자인) ▲김장훈 전문정원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수현 정원 디자이너(가든디자인스튜디오) ▲조혜령 정원 디자이너(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최윤석 정원 디자이너(정원사친구들&그람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희망자는 서울그린트러스트 누리집(greentrust.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 우편(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 기금배분팀 fund@greentrust.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 기금배분팀(02-498-7432)으로 하면 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정원을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지원자(팀)의 주체성, 적극성 ▲프로젝트의 지속성, 실현 가능성 ▲재정지원의 필요성 ▲예산계획의 현실성, 구체성 등이다.

조성된 정원에는 ‘나꿈커정원’ 인증물이 설치된다. 선정된 팀은 사업과정 기록 및 활동 공유를 위한 현장 방문, 인터뷰, 지원자 모임 등에 협조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나꿈커기금 지원사업의 선정자와 멘토모임, 보고회 등에 참석해야 한다. 결과보고회에 참여해 사업결과도 발표해야 한다.

한편 ‘나꿈커기금(나누는 꿈꾸는 커가는 기금)’은 유한킴벌리의 작은 숲 모여 더 큰 숲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도시에 녹색공간을 만들고 가꾸는 시민의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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