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조경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서울시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2017년 제2차 시민조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조경·정원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증진하고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 및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이론교육 중심으로 진행하며, 9월 하순에는 서울정원박람회 현장 답사, 10월 하순에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강의는 ▲입학특강-시민이 만드는 녹색도시(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 ▲정원의 문화사, 공원의 사회사(배정한 서울대 교수) ▲조선시대 정원(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 ▲서울정원박람회 답사(조혜령 정원사친구들 정원사) ▲영화속 센트럴파크의 도시문화(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나무 심기와 관리하기-정원수 중심(장광은 연암대 교수) ▲나무심기와 관리하기-가로수중심(전정일 신구대 교수) ▲토크콘서트(최신현 씨토포스 대표+안승홍 한경대 교수) ▲재미있고 알기 쉬운 식물이야기-초화류 중심(이정철 푸른수목원 원장) ▲정원용 식물의 병해충 관리(김철웅 월송나무병원 원장) ▲공유지의 미학과 체험의 경관(이영범 경기대 교수) ▲수료특강-공원 속 서울 실현을 위한 공원녹지 정책방향(최광빈 전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등을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조경·정원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되고,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3만 원이다.

문의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02-585-4251), 또는 서울시 조경과(02-2133-211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