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 일상 속 정원을 만들고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정원도시 성동’ 사업을 추진한다.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도시 녹지와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활권 내 녹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녹색 도시, 환경 도시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그 결과, 성동구 관내 공원은 2023년 기준 100개소로 약 10년 전인 2014년 80개소에 비해 20개소가 증가했고, 공원 면적도 3,061
서울시는 2014년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다양한 노력으로 여러 생물종이 발견되면서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겠다고 밝혔다.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다.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다.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
환경부는 12월 29일(금)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위치한 이길리 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길리 습지는 한탄강 상류의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에 형성된 하천습지와 논습지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형과 경관이 오랜 기간 잘 보전되어 있고, ▲하천의 자연성이 우수하며, ▲논과 하천이 주변 산림과 연결되어 생물들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한다.이길리 습지는 재두루미, 묵납자루,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포함해 총 557종의 생물 서식이 확인됐고, 두루미 등 철새의 주요 월동지로서 생태적
서울시가 주최하는 ‘동북권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설계공모’에 ㈜씨토포스의 ‘올망졸망 꿈의숲’이 당선됐다.이번 공모전은 연령별 어린이들이 기존 놀이시설 중심의 놀이행태에서 벗어나 동문 일대의 제반 환경과 연계한 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의 모험 및 체험놀이는 물론 보호자 등의 돌봄과 휴식이 가능한 복합여가공간 제공을 위한 독창적이고 우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당선작인 씨토포스의 ‘올망졸망 꿈의숲’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2억 3,325만원)이 주어진다.‘올망졸망 꿈의숲’은 ▲ZONE 1 ‘올록볼록 놀이숲’ ▲ZONE 2 ‘뽈
10월 6일(금)에 열린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전문가, 학생,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정원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정원공모전에서는 ‘작가정원’ 7개팀, ‘학생정원’ 5개팀, ‘모아정원’ 5개팀, 포토가든’ 5개팀 등 총 22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전문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작가정원’ 7개팀 중에서는 ‘자연과의 조우’의 이상수 작가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하늘바람수영장’의 박아름, 조아라 작가가 수상했다.자연과의 조우:氣韻生動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그라스의 부드러운 질감,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보
서울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 ‘한강’과 ‘탄천’의 매력․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강 본류~탄천 합수부를 중심으로 ▴자연호안 복원을 통한 자연성 회복 ▴국제교류복합지구와의 접근성 개선 ▴매력적인 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 등 기본설계안을 마련,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지천르네상스’ 등과 연계하여 국제교류복합지구와 탄천 사이 단절된 구간을 다양한 동선으로 잇는 보행교를 신설, 주요 주거․상업지역과 지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수변 상징공간으로 바꿔놓을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은 산업화로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 (주)환경과조경이 주관했으며, (재)늘푸른에서 후원한 ‘2023 제2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지난 9월 13일 거행됐다.이번 공모 주제는 ‘네이처(Nature)’로 급속한 현대 문명의 발전 속에서 상실돼가는 자연성을 지켜주고 이어주는 중요한 균형자 역할을 조경이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작품을 접수하였고, 심사는 7월 28일(금) 실시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8일(금) 잠원한강공원에서 하나투어와 한강숲 조성 10주년을 기념하며 ‘하나투어 숲커밍데이’ 한강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하나투어는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의 지원 하에 2014년 ‘생태공원 한강숲 조성 협약’을 체결해, 시민들과 한강에 서식하는 생물들에게 건강한 쉼을 선물한다는 목표로 잠원한강공원 내 녹음이 부족한 1만2,000평이 넘는 공간(약 4만12㎡)에 2019년까지 6년간 6,300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숲 조성 이후 하나투어 임직원 가족들은 6년 동안 매년 4차례씩 계절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와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회장 박명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 (주)환경과조경이 주관하는 ‘2023 제20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출품작을 공모한다.공모 주제는 ‘(The) NATURE’로 급격한 환경파괴로 더 이상 지구와 인류는 버티기 힘든 지경에 이르면서, 자연 스스로 치유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조경은 이러한 위태로운 상황과 문제를 대면하며 자연 속에 숨겨진 수많은 지혜를 찾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반권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차장이 지난 1일(수)자로 동아대학교 조경학과에 교수로 임용됐다.반 교수는 성균관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환경생태공학과에서 환경계획 및 조경학으로 이학석사 및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지난 2002년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리조트부문)에 입사해 5년간 동탄신도시, 골프장, 종교‧산업시설 등 다양한 조경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2007년부터는 16년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근무해 왔다.한국수자원공사에 근무하면서 국가하천 수변공간, 댐 유역, 시화MTV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포항시는 공원시설의 질적 향상을 통한 도시경관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 공원 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지난 2일(목) 밝혔다.최근 속도와 효율성 중심의 도시 공간 속에서 공원은 시민들이 삶의 여유와 휴식을 누리는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통해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원 확충 및 관리시스템 개선은 도시 경영에서 필수적이다.포항시는 공원 관리 핵심 전략을 ‘더 푸른 공원, 더 편한 공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2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6곳의 우수사례 지자체를 선정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최우수상에는 오산시 궐동천이 수상했으며 우수상 고양시 대장천과 밀양시 단장천, 장려상 남해군 북변천, 순천시 평곡천, 청주시 용두천이 각각 선정됐다.최우수상에 선정된 오산시 궐동천은 도시화로 인해 수질오염, 하천 고유의 자연성 및 수생태가 훼손됐으나, 수질개선 시설을 설치하고 수변 식생을 조성하는 등 수생태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나주시와 공동 응모한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이 ‘제22회 자연환경대상’ 최고상인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은 ‘고립된 도시숲의 자연성 회복과 확장’을 통한 공원조성 및 유지관리의 우수성 등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올해 출품된 26개 사업부문 중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규모 중심공원인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은 면적 52만㎡, 호수 및 습지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자연환경대상 대상작에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선정됐다.(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허영진)이 제22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지난 25일(금)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올해 공모전에는 사업부문 26개 작품, 설계부문 13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현장심사 및 영상을 통해 심사한 결과 총 25개 작품을 선정했다.김남춘 심사위원장은 “중규모 이상의 도시생태복원사업, 택지개발지구 내 근린공원, 보호지역 훼손지복원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복원사업과 도시 및 인공지반 분야 출품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미래에셋생명과 이촌한강공원 내 교목 10주, 관목 1400주 총 1410그루의 나무를 시민 봉자자들과 함께 심고 가꿨다고 지난 25일(금) 밝혔다.이번 활동은 서울그린트러스트, 미래에셋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체결한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협약’(2019~2023) 일환으로, 협약에 따라 이촌한강공원의 약 3000㎡ 공간에 잔디밭, 나무, 꽃 등을 식재해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20
도시공원의 생태적 가치도시를 구성하는 요소 중 공원녹지는 단순한 도시계획시설로서의 기능을 벗어나 도시환경의 질과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원녹지계획은 과거 도시의 물리적 성장과 토지이용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법정면적 확보에 치우치는 도시계획의 부분개념으로서의 단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도시의 산림과 수 공간을 포함한 자연생태, 도시민의 일상생활, 도시의 물리적 기능 등이 상호 연계되어 도시전체의 시설, 사람, 자연이 어우러지는 종합적 계획으로 접근하고 있다.도시공원의 자연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공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 ‘DIMC 테라타워’가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이동근)가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과 함께 지난 18일(금)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을 서울시민청 워크숍 룸에서 열고 국내 우수 인공지반녹화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인공지반녹화대상은 고밀화된 도시에서 자연성을 회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화수단으로서 인공지반녹화 저변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을 장려하기 위한 공모로, 우수 인공지반녹화 대상지나 기술혁신 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에 BTS 멤버인 ‘진 숲길(‘Jin Forest’)’이 만들어졌다.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팬 약 500명과 함께 지난 16일(수)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부근에 칠엽수 10주를 심어 진의 31번째 생일 축하 프로젝트로 ‘BTS 진 숲길’을 조성했다.평소 진과 BTS 멤버들은 꾸준히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해 9월 열린 UN 총회에서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22 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8일(금)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조경진 학회장인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서 조경에 대한 교육을 처음 시작한 세 곳의 학교 중 한 곳이 영남대학교이다. 지난 70년대 초부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오휘영 교수를 모셔 오면서 한국조경이 시작됐고 72년 조경학회 설립, 73년부터 교육이 시작됐다”면서 한국조경5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일상 속 가까이에서 쾌적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시계획을 본격 실행한다.수원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공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수원 일월수목원과 내년 개원을 앞두고 있는 2곳의 수목원을 수원시의 대표적인 식물문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수원시가 민선8기에 환경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우선 수목원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