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야간 도시경관이 더 안전하고 아름답게 탈바꿈한다. 내년까지 모든 가로등이 더 밝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조명으로 교체되고, 시간대나 기상 상황에 맞춰 가로등이 켜지고 꺼지는 ‘지능형 점․소등 시스템’도 도입된다.또 가로등과 비상벨․무선인터넷(WIFI)․도시데이터센서 등을 융합한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설물을 도입하고, ‘한강 교량’에는 서울의 매력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한다.서울시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가로등을 비롯한 ‘도로조명
서울시는 2014년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다양한 노력으로 여러 생물종이 발견되면서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겠다고 밝혔다.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다.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다.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
경상북도는 도시숲·정원, 숲길 조성과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2024년 국비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4일(목) 올해 추진 분야 4개를 선정했다. 전국 최우수 도시숲 선정 및 정원문화 확산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은 경북도청신도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9.2ha 규모에 조성했으며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도시숲’에 선정됐다.천년숲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의 산림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을 받아 30년간 약 1,9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에도 대
경상북도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2034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도 800억원을 투입해 29,204ha 규모의 다양한 숲을 가꾼다.조림지 가꾸기(풀베기, 덩굴제거) 13,335ha를 비롯해 공익림가꾸기 3,530ha, 큰나무가꾸기 3,101ha 등을 실시하며 특히, 올해 대비 크게 증가한 산불예방숲가꾸기 8,035ha를 더해 내년 총 2만9,204ha를 추진함에 따라 더 많은 산주들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숲가꾸기는 산주의 동의하에 비용 부담 없이 시행되는 보조사업으로,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소재지 읍․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6일(화)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는 산림분야의 주요 정책과 제도를 발표했다.2024년 한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이라는 정책 비전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 3년 차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산림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 우리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 중 새롭게 바뀌는 국민과 밀접한 주요 산림정책은 다음과 같다.첫째, 국민들이 더 편하게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은 휴관일(화요일)에도 등산객의 입장을 허용하고, 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보행광장 조성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화)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준공 후 4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르며 노후화됐다. 이에 시는 2018년 5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을 선정했으며 지난 7월 설계를 완료했다.이번 리모델링은 주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기존 콘크리트 데크를 철거해 탄천과 한강을 잇는 폭 30m 보행광장(울림
환경부는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올해 대비 7.3% 증가한 14조 4천56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12조 6천67억 원으로 올해 대비 8.8% 증가했으며, 기금은 1조 8천499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 감소한 수준이다.내년도 환경부 예산은 ▲홍수 예방 등 국가 본질기능 강화, ▲녹색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환경 취약계층 보호 및 환경서비스 제고에 중점 투자한다. ◆ 녹색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녹색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
(사)한국조경협회가 주최하는 ‘월간조경기술세미나’가 지난 25일(금) 한국과학기술 회관 1관 지하 1층 중회의실 5에서 개최됐다.올해 5번째로 진행된 ‘월간조경기술세미나’는 ‘Live on earth’란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경의 역할과 방향은 무엇인지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마련됐다. 발제는 ▲김태한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교수의 ‘탄소중립 도시숲을 통한 기후변화대응 방안’ ▲박재민 청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공원의 현재와 미래’ ▲황애경 ㈜유신 조경부 부장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조경 분야
환경부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 소재의 7개 기업(㈜셀트리온, SK인천석유화학(주), HD현대인프라코어㈜, ㈜포레스코, 인천종합에너지㈜,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8월 28일(월)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앙-지방-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지원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확산하고자 유엔 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8월 28일~9월 1일)의 부대행사로 추진한 것이다.인천시는 ‘2045년 탄소중립 비전’
경남도에서는 66.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기반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행복 추구를 위해 산림복지와 정원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내 66개소에 불과하던 산림복지시설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4개소로 확충하고,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개소(전국 103개소)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최근에는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김해시)과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시), 도래재자연휴양림(밀양시), 자굴산자연휴양림(의령군)을 신규 개장하였으며,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41만 9,000명으로 그 전년도 보다 19
새만금잼버리 대회가 지난 8월 12일에 끝났다. 8월 1일 개막 이후 5일 만에 대표적인 영국과 미국 철수로 잼버리는 사실상 중단위기에 처했다. 그 후 8월 8일 태풍 카눈을 이유로 잼버리 야영은 중단돼 156개국 3만6000여 명은 서울, 경기 등으로 이동하는 사실상 조기 폐막의 수순을 밟았다.이번 잼버리 대회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을 통해 연일 온열환자 급증, 폭염과 해충, 준비 부족, 예견된 참사 같은 단어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 방송을 통해 보여준 대회장의 전경영상은 열 마디 말보다 확실하게 잼버리의 현실을 보
경기도가 도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 포털’을 구축한다.‘기후·에너지 데이터 포털’은 도내 산림과 공원이 부족한 지역을 항공 라이다, 초분광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산정해 한눈에 찾아 향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개발사업 탄소 총량제 도입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산림 등을 훼손하면 훼손된 만큼 녹지를 조성하거나 돈으로 보상하도록 하는 제도다.경기도내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규제 완화를 위해 ‘충청남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을 추진한다.10일(목요일) 도에 따르면,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이용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건축물로, 일정 규모 이상이면 녹색건축물인증을 받아야 한다.이번 개정 설계기준은 건축물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산업 육성 등 온실가스 감축을 기본 방향으로, 도민과 지속가능한 녹색건축물 구현을 위해 마련했다.도는 설계기준 개정안을 통해 실효성이 적은 변전소, 도시가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김태경)가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회장 안승홍)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시대 글로벌 그린인프라 정책 심포지엄’이 지난 21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8에서 진행했다.심포지엄에 앞서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 개회사와 김홍배 LH토지주택연구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기조발표를 진행한 이은엽 LH토지주택연구원 도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탄소중립시대, 도시흡수원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최근 기후이슈와 온실가스 감축 대응 방향 ▲국가 탄소관리 정책과 도시 흡수원의 역할 ▲도시부문의 탄소흡수 증진 방안 마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0일(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해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 톤 흡수를 목표로 추진된다.‘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이번 종합계획의 6대 추진전략은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흡수원 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에 산림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1개교가 지정되어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산림청은 올해부터 1개교당 연간 사업비 지원 규모를 3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하고, 2개교를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였다.이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역별 탄소배출과 흡수량을 시각화한 온라인 ‘탄소공간지도’ 시스템을 30일(금)부터 운영을 한다.‘탄소공간지도’는 도시 내 활동으로 발생하는 건물, 수송, 토지이용의 탄소배출량과 도시 탄소흡수원의 흡수량을 격자, 행정구역 단위 등으로 시각화 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탄소공간지도’를 통해 누구나 도시지역, 농림지역 등 용도지역, 읍·면·동 등 행정구역 단위로 탄소배출량·흡수량 정보를 조회해 지역별로 통계를 비교할 수 있으며, 국내
부산 낙동강 국가도시공원 추진활동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와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는 지난 2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2에서 ‘국가도시공원의 도입과 과제’를 주제로 ‘국가도시공원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김태경 한국조경학회장과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의 개회사, 배웅규 한국경관학회장의 축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김세용 한국도시설계학회장, 최인호 국회의원 영상축사가 진행됐다.첫 번째 발제에서 안승홍 한경국립대 교수 겸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탄소중립에 있어 조
공공기관조경협의회(회장 최희숙)는 인천도시공사(iH공사) 주관으로 19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5에서 ‘제16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기술세미나는 ‘지구를 살리는 조경, 내 삶의 정원’을 주제로 8개 조경협의회 회원사 중 7개 회원사가 발표를 가졌다.주관사인 장명숙 iH 스마트기술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올해 16번째를 맞이하는 공공기술 조경기술세미나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각 공공기관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와 기술, 정보 등을 교
산림청이 산림부문으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억9100만톤CO2(이산화탄소) 중 11% 규모인 3200만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11일(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했다.이러한 기여 예상치는 지난 2018년 대비 40%나 감축되는 효과라고 산림청은 밝혔다.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산림 부문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억9100만톤CO2 중 11%인 3200만톤CO2감축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