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66.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기반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행복 추구를 위해 산림복지와 정원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66개소에 불과하던 산림복지시설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4개소로 확충하고,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개소(전국 103개소)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김해시)과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시), 도래재자연휴양림(밀양시), 자굴산자연휴양림(의령군)을 신규 개장하였으며,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41만 9,000명으로 그 전년도 보다 198%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올해 진해만자연휴양림(창원시), 남해군자연휴양림(남해군), 산청황매산자연휴양림(산청군), 두무산자연휴양림(합천군), 상동숲속야영장(김해시), 아리랑숲속야영장(밀양시) 등 6개소를 신규 조성한다.
그리고,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공립자연휴양림 3개소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동반객실을 시범운영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인 거제시에서 ‘2023 경상남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도시 산업화의 등의 영향으로 온실가스 흡수, 도시열섬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이 부각돼 경남도는 기후 위기대응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인구 대비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목표를 20㎡로 정하고, 생활권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생활권 주변 산림과 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휴식과 활력이 충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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