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활동 제약이 지속하는 가운데 울산시가 집에서도 정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원 아카데미’를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줌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 소통 방식을 통해 정원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온라인 강의는 ‘건강 담은 내 가정의 식물인테리어’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심신건강을 위한 원예치료, 가족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있는 블루메미술관은 지난 2013년 개관한 비영리사립미술관으로, 관객참여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기획 전시로써 일반 대중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7000명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한 바 있다.블루메미술관은 단순한 건축미와 정적인 정원을 품고 있다. 미술관 입구 굴참나무를 껴안은 건축이 그러하고 길가 화단에 나지막이 핀 작약, 미술관 내 중정에서 빛나는 자작나무, 봄을 알리는 청매 등 곳곳에 생명이 숨 쉬고 있다.블루메미술관은 2017년 전
요즘 공부 시리즈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 공부’라는 책이 나왔다.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가 쓴 책이다. 그녀는 ‘거리의 의사’로도 불린다. 진료실이 아닌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있는 곳으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에는 안산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자와 가족들을 만났다.트라우마 심리치유 전문가로서 그동안 마음에
심신이 피곤에 찌든 지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치유이다. 과거 웰빙, 오가닉, 휴양에 대해 많이들 떠들었지만 자연물을 섭취하고 좋은 음식과 좋은 공기를 마시면 그 것이 웰빙인 줄 알았다. 그렇다면 요즘 들먹거리는 힐링은 무엇인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웰빙과 다른 게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분명하게 말한다면 힐링은
암환자들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신체적 고통을 호소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고통으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중고통을 겪게 된다.치매환자들 또한 자신도 모르게 발생되는 일로 심각한 후유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이외에도 일상적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외상이 없다 하더라도 상처난 몸과 마음은 눈물로는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
코리아가든쇼가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치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4일, 주미옥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는 아이들의 문화예술 체험 행사 일환으로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장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코리아가든쇼’를 방문,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코리아가든쇼 뒷 편에 위치한 호반무대서
디자인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할 이야기들이 많다. 디자인의 역사나 트렌드, 방법론적인 것까지 다 거론하자면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필자가 2014년에 ‘색’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은 너무 포괄적인 디자인 이야기는 개론에 머물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분들이 조금은 어려움을 겪는 색에 대한 접근을 다양한 시각에서
12월도 중순을 향해 간다. 사무실 창밖의 운정호수공원에도 얼음이 얼고 호숫가를 빙 둘러선 숲에는 화려했던 옷을 벗은 나무들이 을씨년스럽다. 지난 1월에 이 연재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읽는이들과 나누고자 약속했던 게 있다. 되돌아보니 한말 조경용어, 땅과 흙과 물 중시, 조경 정책, 조경 관리, 인접 분야와의 소통 등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통계와 참여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슬픔과 분노가 봄을 뒤덮고 있다. 그로 인한 상처와 마음의 병은 트라우마가 되어 일상을 잡아먹고 있다. 생존자, 유가족, 실종자 가족부터 안산시민,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상처로 인해 심리치료가 절실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에게는 ‘치유(healing)’의 과정
없었어야 할 일이다. 해서는 안 될,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됐고, 얼마나 많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통곡하고 있으며, 한 도시가 아니 온 나라가 비통한 슬픔에 빠져 있는가? 그럼에도 책임지는 사람 없이 온통 네 탓 뿐이고, 세월호 침몰에 따른 사고접수부터 출동과 구조, 언론보도에 이르기까지 우왕좌왕
산림청과 해양경찰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있는 해양경찰관 28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 해양 기름 유출 사고 등 PTSD 고위험군에 속하는 해양경찰관의 심리치료를 위해 산림치유가 필요하
2015년 9월. 서울 모처에 있는 사회복지아동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 A군은 방과 후에 인근에 있는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놀곤 한다. 하지만 그도 잠시 관리실 아저씨에 의해 쫒겨나고 만다. 아파트단지에서 쫒겨난 A군은 머뭇거리고 있다. 시설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공원을 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5분정도
‘추진 프로젝트 중 70%는 처음 시도하는 디자인’이라는 이영규 영원데크 대표.
야간 조명은 단순히 공간을 밝히는 역할 뿐 아니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잠재해 있던 감성을 깨운다. 갖가지 빛으로 가득한 야경에 나도 모르게 환호하게 되는 이유다. 빛은 빛치료 혹은 광학 치료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파장대를 활용해 신진대사 및 신경정신과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아토피증상이 있는 초등생 50명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0 아토피 숲 캠프’를 개최한다. 아토피 숲 캠프는 10월 14~15일, 10월 28~29일 2회에 걸쳐 연인산도립공원내 연인산다목적캠핑장에서 1박2일간 진행된다. 특히 연인산다목적캠핑장은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톤치드’를
서울시 강서구에서는 유아의 정서 장애 극복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공립 교육시설에 모래놀이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2월부터 강서구 등촌1동에 위치한 등마루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모래놀이 치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