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문화재를 항공사진으로 촬영해 서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한국의 숨결4 - 제주의 숨결’이 이달 초에 출간됐다. ‘제주의 숨결’은 지난해 10월 전라남북도 지역의 문화재만을 모아 3권으로 된 ‘한국의 숨결 - 전라의 숨결’을 출간한지 5개월만이다. 이 책에는 국가와 제주도에서 지정한 문화재
인터넷 서점 검색창에 ‘삼국지’를 치면 대략 1천 권 이상의 도서가 나온다. ‘스테디셀러 중의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설, 만화, 역사, 경영, 처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재해석된 삼국지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있을까 싶던 찰나, 또 하나의 색다른 &lsqu
“도시도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중요한 것은 뽀얀 화장이 아니라 내면의 건강함이다. 우아한 사람은 명품으로 차려입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다” 환경디자인을 전공한 윤지영 작가가 엮은 ‘도시디자인 공공디자인’ 도시를 만드는 혹은 도시 안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공공디자인에 대해 사진 속 사례를 들어
그림이나 시문학 속에 표현돼 있을 뿐 실제로 남아있지 않는 중세시대의 정원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독일 정원 이야기, 바로크 정원 이야기 등의 저서를 통해 전문 독자층을 구축해 온 고정희 조경박사의 세 번째 저서 ‘신의 정원, 나의 천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정희 박사는 중세 정원을 찾기 위해 지난 3년간
숲의 지속가능한 관리, 보전,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총회가 선포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세계 숲의 관한 보고서격인 책이 한 권 출간됐다. 산림학자 배상원 박사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숲의 면면을 적어낸 ‘숲에서 만나는 세계’가 바로 그 책이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무화
우리나라에서 생태학이 소개된 것은 50여년 전, 환경생태학이 시작된 것 역시 20여년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연환경구조와 전통적으로 자연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서양과 다름에도 불구, 지금까지 아무 비판의식 없이 서양의 생태적 수학모델로 우리 자연을 분석하고 재단해 왔다. ‘환경생태학 대계’는 이처럼 ‘짧다’
“우리와 함께하는 자연환경은 원래 자연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하지만, 인간의 간섭으로 자연환경은 변형되고 있기 때문에 원래의 자연으로 되돌려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 자연 스스로도 훼손된 곳을 되돌릴 수 있지만,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작은 지혜를 활용하여 그 회복력을 빠르게 도와주고자 한다. 이것을 생태복원이라고 한다.&rdqu
‘정원의 나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정원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 영국.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하는 책이 한 권 출간됐다. ‘윤상준의 영국 정원 이야기’가 바로 그 책이다. 2006년 ‘영국의 플라워 쇼와 정원문화’라는 책을 통해 영국의 폭넓은 정원문화를 소개했던 윤상준 (재)아름지기 수
아름다운 풍경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담긴 마을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됐다. 이영관 순천향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집필한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이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의 향기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삶의 철학에 근원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져 있다. 책은 ▲신선
최근 도시 내의 식재공간을 보다 다채롭게 꾸미기 위해 지피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녹화가 이뤄지고 있고, 그 종류도 국내 자생식물과 더불어 도입식물 등 많은 종류가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자생종과 유망 외국도입종 280여종의 식물을 총망라한 ‘지피식물도감’이 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종묘조경(주)을 이끌고 있는 장
사람들은 각기 ‘경관’이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황기원 서울대 교수는 1979년부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에서 유인물 형식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나눠보던 교재를 30여 년에 걸쳐 틈틈이 고치고 다듬어 ‘경관의 해석’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했다. 책에는 신행정수도, 독립기념관, 원주 박경리 선
조경, 건축분야의 재료에 대한 실무서적이었던 ‘재료의 미학’ 개정증보판으로 ‘돌, 철 그리고 나무’가 출간됐다. 시대에 따라 조경이나 건축분야 등에서 사용하는 소재나 재료도 변화하고 있다. 침목은 법적으로 사용이 금지됐고, 노출콘크리트 역시 사라지고 있는 재료다. 용산공원 조성 자문위원, SH공사·LH
국토의 64퍼센트가 숲으로 덮여 있는 나라에서 갖가지 사연을 간직한 여러 종류의 숲들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 다양한 숲들 가운데 산림학자인 전영우 국민대 교수는 절집 숲, 즉 사찰림을 조명하는 책 ‘비우고 채우는 즐거움, 절집 숲’을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 땅 곳곳에 자리한 절집 숲 24곳에 대한 답사기로 저자가 3년 동
▲ 정판성 지음 / (주)주택문화사 펴냄 / 2011년 3월 1일 발행/ 280쪽 / 1만5000원 “나무와 꽃, 물의 조경을 통해 길흉을 다스린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높이고 건물, 마을, 도시 등에서 자연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쓰이는 조경. 그런데 이 때 주위에 심어진 나무나 꽃, 흐르는 물 등에 의해 기온·습도&mi
조경·자연환경관리 법률 분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한 법률해설 교제가 발간됐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2010년도 지방행정달인에 선정된 최재군 수원시 녹지과 공무원이 출간한 ‘조경·자연환경관리 법규해설’이 바로 그 책이다. 저자는 국내 기술분야 최고 권위인 기술사와 기술자를 5종목(조경, 자연환
조경디자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언어는 디자이너의 머릿속에 만들어진 공간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그래픽 매체다. 이에 김신원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교수는 학생들을 한 학기 동안 가르치고 훈련시킨 그래픽 표현기법에 관한 내용을 담아 ‘조경디자인 그래픽랭귀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조경 디자이너가 디자인 아이디어를
평생을 오직 산과 더불어 살아온 한 산림공직자의 삶의 이야기가 ‘산이 있었기에’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됐다. 조연환 제25대 전 산림청장이 이 글의 주인공. 저자는 가난 때문에 장학금을 받으려고 농업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최말단 9급 산림공무원이 되고 그로부터 38년 만에 산림청장직을 끝내기까지 산과의 삶에 얽힌 아픔과 고통, 감동과 애정
넓은 공간이든 아니면 작은 공간이든 누구나 꽃과 나무가 가득 찬 정원을 꿈꾼다. 하지만 ‘정원 디자인’ 하면 아직은 전문적인 분야일 것이라는 생각이 앞서기 마련이다. 그러나 ‘행복한 놀이 정원디자인’을 쓴 저자 임춘화 가든 디자이너는 정원 디자인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행복한 놀이’라고
공원·정원·아파트·학교·병원·옥상·공장·골프장·가로수와 실내까지 조경의 범위는 무한하며 나무 쓰임 역시 무궁무진하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인도 조경이나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높아져 조경이 특별한 공간이 아닌 누구나 관심 있고 또 직접 접하는 분야로 발전해 가고
옥상녹화와 벽면녹화 사례집이 출간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 민원기)에서 출간한 경기도 옥상&벽면녹화 사례집 ‘하늘에 정원이 생겼어요’는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로 대표되는 도시녹화에 대한 효과 및 기능, 방법 등과 함께 재단에서 시행한 도시녹화 사례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5년여 동안 추진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