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9월 27일(수)부터 10월 9일(월)까지 13일간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및 주제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꽃 축제는 실내에서 화훼테마전시, 대한민국 화훼인의 밤, 학술세미나,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실외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하는 선인장·다육 전시(선인장 페스티벌 10월 5일(목) ~ 9일(월)), 시민참여공원, 고양플라워마켓, 수상꽃자전거(유료), 미니열차(유료), 줍깅 체험이벤트 등이 진행된다.고양꽃전시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학술세미나’와 ‘대한민국 화훼인의 밤’은 10월 5일(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식물원이 성탄절을 앞두고 ‘겨울정원’을 주제로 한 식물 전시를 내년 3월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한겨울에 형형색색의 꽃을 만날 수 있도록 전시온실 열대관에서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겨울정원’ 온실을 재현, 카틀레아와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등의 열대난초 20여 종을 엄선해 조형물과 함께 전시한다.전시온실 지중해관에는 중앙의 대형 꽃분수 화분을 중심으로 흰색, 다홍색 등 화려한 색상과 풍성한 꽃을 볼 수 있는 부겐베리아를 식재했다.여름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2022 고양가을꽃축제’를 10월 1일(토)부터 10월 10일(월)까지 열흘간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부터 고양 선인장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가을꽃여정을 따라 입체적으로 펼쳐진다.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을꽃을 주제로 한 전시정원과 공연·이벤트·영화가 결합된 체험형 축제로 개최된다.먼저 ‘Fallin 가을 속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오는 10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바다를 품은 정원’(부제: 온실 속 아쿠아리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 ‘바다를 품은 정원’은 우리가 상상하는 바닷속 세계의 모습과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생물들을 닮은 식물들을 전시해 이색적인 바닷속 풍경을 선보인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바다 생물을 닮은 식물로 생선뼈를 닮은 ‘생선뼈선인장’, 오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꽃박람회재단)는 꽃 문화 확산 및 나눔 문화정착을 위해 폐화분을 활용한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폐화분에 고양시에서 생산된 화훼류를 새로 식재해서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29개 고양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동·서양란, 선인장·다육식물 등 총 800여 개의 화분이 내년 1월 초까지 전달될 예정이다.꽃박람회 재단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 전역에서 약 3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과거 정수장으로 이용되던 건물을 개조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에 27일(화) 작은 식물원이 개장했다.작은 식물원은 사방이 투명한 유리로 된 건물인 ‘온실’을 리모델링 한 시설로 내부에 들어서면 작은 실내 숲이 펼쳐진다.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켄챠야자 같은 이국적인 식물부터 연못 위 열대수련, 떡갈잎 고무나무 같은 관엽식물까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서울시는 20년 가까이 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일산호수공원 일대에 꽃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민정원이 조성되고, 안전하게 꽃도 살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 마켓’도 열린다.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과 주제광장 일대 22곳에 고양시민 참여정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 참여정원은 시민들이 디자인부터 식물 식재까지 직접 연출한 미니정원이다. 정원은 10월말 경까지 존치된다.또 국화 다륜대작 작품과 알록달록한 가을꽃 화단도 만날 수 있다. 화정역 광장에서는 국화와 선인장으로 꾸며지는 힐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선인장 온실을 갖춘 창원수목원이 공사 11년 만에 드디어 문을 연다.창원시가 지난 3일(수) 의창구 삼동동 창원수목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장하 시의회 부의장, 이치우 의회운영위원장,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 식전행사인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 현판식, 선인장 온실 관람, 수목원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창원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국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가정에서 연중 꽃을 피울 수 있는 다육식물인 ‘꽃기린’ 신품종 ‘핑크라임(Pink Lime)’을 개발했다. 꽃기린은 마드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프로비아속 식물이며 꽃으로 보이는 부분은 꽃을 둘러싸고 있는 포엽(bract)이며 실제 꽃은 포엽 안에 있다. 포엽색은 적색, 분홍색, 흰색, 황색 등 다양하며 줄기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햇빛과 물이 충분하면 가정에서도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꽃기린은 화훼시장에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일원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창원수목원이 오는 6월 개원을 앞두고 시설 및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10년부터 10.4ha의 부지에 국·도비 포함 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요의 숲’, ‘꽃의 언덕’, ‘암석원’ 등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돼 있다.식물유전자원은 단풍나무 등 총 1205종 23만 본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가 꽃과 문화가 있는 화훼복합문화공간을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 조성 중이다.재단은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치러지는 이곳 고양꽃전시관에 북카페, 플라워 아카데미, 꽃집, 카페테리아 등이 함께 운영되는 ‘플라워북카페’ 조성을 거의 마친 상태다. 재단은 ‘플라워북카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북카페에 비치될 책을 기증받는 ‘고양시민 도서 기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재닥 측은 &l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위에 강해 벽면녹화나 옥상녹화 등 조경용으로 인기가 많은 세덤(Sedum) 신품종을 개발했다.올해 새로 선보이는 다육식물인 세덤 신품종 ‘딥퍼피(Deep Puppy)’는 직립형으로 자라며, 잎의 색은 적갈색, 잎 가장자리는 전체적으로 적색을 띄어 관상가치가 우수한 식물이다. 무늬색은 햇빛을 많이 받고 일교차가 적당한 봄, 가을철에 더욱 짙게 물들어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다육식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다.다육식물은 식물체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위축돼 있는 화훼시장의 소비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이 개발한 선인장·다육식물 14품종을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에 기술이전한다.경기도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올해부터 3년간 28만주를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월)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보급하게 될 신품종은 선인장 6품종과 다육식물 8품종으로, 선인장 생산자단체에서 종묘를 증식해 재배농가가 생산할 계획이다.이번에 보급하는 선인장은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 ▲레브티아 등이다
[Landscape Times] 도대체 우리 인간이 이렇게 당할 줄은 몰랐다. 육안으로 볼 수 없는 탓인가? 정체를 가늠하기 힘든 새로운 왕관 모양 바이러스에 세계가 우왕좌왕 한다. 최고의 이성과 기술을 자랑하고 살던 인류라는 종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이야말로 지구의 주인인 듯 왕관을 뽐내며 이 바이러스는 종횡무진 서식지를 넓히고 있다. 인간이 이런 종류의 미물에 덧없이 쓰러진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역사를 보면 바이러스의 공격은 여러 번 있었다. 잊을 만하면 찾아와 인류를 괴롭힌 이놈들 때문에 의학이 발달하기도 했다. 도처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임 줄이고, 외출은 자제하고 있다. 동시에 전국적으로 ‘감염병 스트레스’는 올라가는데, 스트레스를 풀 방법은 줄어들고 있다. 실내에 머무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특히, 외출이 줄어드는 요즘 효과적인 스트레스 조절 방법 중 하나는 집안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이다. 식물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졌다.일본 효고대 연구팀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이토록 우아하고 매력적인 식물백과사전이 있을까.식물계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듯 뿌리부터 줄기를 거쳐 꽃과 씨앗까지 놀랍도록 정교하게 촬영된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식물의 구조는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다.책에 수록된 식물 사진과 삽화들은 바버라 포스트 스미스소니언 가든 디렉터가 서문에 썼듯 “확대된 대상들의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은 내가 마치 소인국에 착륙해 수퍼 사이즈로 커진 오랜 친구들을 만난 것처럼 느끼”기에 충분하다.식물의 각 구성요소를 탐구하기 위해 ‘뿌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4개 품종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도 농업기술원은 27일(화) 도 농기원에서 네덜란드 화훼전문업체인 더먼오렌지(Dümmen Orange)사 및 국내 선인장 수출전문업체인 고덕원예무역과 해외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계약기간 5년, 로열티 수취금액(선급 계약금) 품종 당 1천 달러로 도 농기원은 먼저 내년에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아이시그린’ 등 4개 품종 10만주를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2022년 약
[Landscape Times] 노르웨이에는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한 씨앗과 유전자의 저장고가 있다. 노르웨이 북극 스발바드 군도 깊숙한 산비탈에 있는 천연의 보관소가 그것이다. 이 ‘국제종자저장고’에는 ‘최후 심판의 날 금고’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8년 완공된 이곳에는 무려 450만의 식물종자가 저장되어 있다. 인류가 멸종된 지구에서는 식물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을 거라는 과학자들의 보고가 있다. 하지만 만약 운 좋게 단 한 명의 인간이라도 살아남는다면 이 종자저장 창고를 열어서 다시금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온실리움’은 지난해 연말 울산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온실로 특화된 온실리움은 건축물(카페)와 온실 그리고 외부공간으로 구성된다. 면적은 카페매장과 온실 3,300㎡를 포함해 총 8,143㎡ 규모다.온실과 카페매장은 단차를 두고 맞닿아 있지만, 온실이 2-3미터 낮은 위치에 있다. 그래서 카페에 들어서면 통유리 너머로 온실 속 나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온실의 한쪽 벽은 옹벽(카페매장)을 활용했고, 나머지 3개 면과 상부가 유리로 만들어졌다.온실에는 워싱턴야자, 뷰티아 야자
[Landsacpe Times 배석희 기자] 카페 주변 정원 곳곳에 사람들이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옥상정원으로 올라서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영남알프스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발길을 돌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창가에 앉은 여성 두 명이 온실 속 식물을 바라보며 차를 마신다. 온실과 이어지는 문으로 들어선 온실에는 야자나무 등 열대아식물이 즐비하고,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손님들이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운다. 때론 온실 속 식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어떤 커플은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한 듯 옷을 바꿔 입으며 다양한 포즈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