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경가협회(이하 IFLA)는 전 세계 조경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2023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 제프리 젤리코상을 국내 조경가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한국 조경이 50주년을 맞은 후, 다음 5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정영선 대표는 1941년에 태어나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1987년 조경설계 서안을 창립했다. 2010년부터 2012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방치돼 있던 한강 노들섬 선착장에 보름달을 형상화한 ‘인공달’이 뜬다.인공달은 보름달을 형상화해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이다.‘달빛노들’은 지난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국제지명공모 최종 당선작인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의 작품으로,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발굴해 예술 명소로 바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rsqu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고 종합적, 융합적인 차원의 주제를 발굴 논의해 도시 미래를 위한 안을 제시하고 있는 생태도시포럼(운영위원장 허영록)이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20일(목)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생태도시포럼 발족 21주년 기념행사 : 생태도시의 의미와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허영록 운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한국도시에게 생태도시는 아직 유토피아로 여겨지고 있지 않는가? 생태도시포럼은 유토피아포럼인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목)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생태도시포럼 발족 2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도시계획, 환경계획, 건축, 도시예술 및 문화, 도시건강 등의 분야를 다루며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차원의 주제를 발굴·논의해 도시 미래를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있다.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생태도시포럼이 다루었던 주제 및 성과에 대해 짚어보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속에
사진아카데미 ‘서울, 오늘을 찍다’가 서울 풍경을 촬영‧기록할 회원을 모집한다. ‘서울, 오늘을 찍다’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미술관 후원회 SeMA人[in]이 함께 진행하는 교육아카데미로, 회원들이 매해 1년에 걸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서울의 현재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장기 프로젝트다.교육은 봄̷
서울역 뒤 만리동공원이 올해 연말이면 서울의 새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연계한 만리동 공원에 오는 12월 폭 25m, 깊이 4m 원형의 대형 광학렌즈 작품을 설치하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서울역 7017과 연계한 만리동 공원 공공미술 작품설치 지명공모’ 당선작으로 건축가 강예린의 ‘윤슬, 서울을 비
용산미군기지 이전 합의에 따라 지난 2005년 정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주도의 용산공원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공원으로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서울시가 용산공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본설계에 의한 용산
서울시는 ‘용산공원과 용산공원의 세계유산적 가치 규명 학술대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광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용산공원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보존’에 대한 내용으로 기조발표를 실시한다.이어 주제발표는 ▲동북아의 역사적 전개와 용산기지(신주백 연세대
서울시에서 공공자전거 대여소의 이색 디자인을 공모한다.시는 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저비용·고효율의 새로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2020년까지 총 2만 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그 중 공공자전거 대여소의 경우 시에서 개발한 기본 디자인 외에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색 디자인을 시민 공모
서울시가 서울의 골목길 명소를 수록한 가이드북 ‘시민이 발로 찾은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이하 ‘골목길30선’)’을 발간했다.‘골목길30선’은 ‘낯설고도 그리운 골목’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숨겨진 골목과 최근 사람들이 몰리는 골목까지 총 망라하여 이야기, 사진, 지도, 여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가 닫혀 있는 획일적인 주거 공간을 공유의 개념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서울시립미술관은 정림건축문화재단과 함께 리서치 프로젝트 ‘협력적 주거 공동체 Co-living Scenarios’를 오는 9일부터 다음 해 1월 2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무료로 연다.전시는 한국이 급속
정동은 어느 계절이든 멋지지만 정동은 언제라도 좋다. 여름도 겨울도, 낮도 밤도. 덕수궁 돌담길과 이어지면서, 휴먼 스케일을 유지하는 길은 고즈넉하고, 그 길을 따라 만나는 오래된 건축물들은 이국적이다. 한마디로 걷는 맛이 있다. ‘광화문 연가’라는 노래가 그냥 나온게 아니다. 언제라도 좋은 정동, 그래도 정동이 제일 좋은 계절은 가을
‘산이 있어 행복한 도시 서울포럼’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개최한다.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숲포럼과 서울생태문화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구현하고 사회적 실천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이 있어 행복한
건축물의 형태미를 야간에 아름답게 보여주고,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된 빛 환경을 조성한 ‘북서울시립미술관’이 좋은빛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 및 좋은 빛 형성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을 주고 있다. 올해 ‘제3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에는
건축가와 함께 서울을 걸으며 우수한 건축물을 둘러볼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013 서울건축문화제의 시민참여 행사 중 하나로 ‘건축문화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10월 5일, 12일, 26일, 27일 총 4회 개최되는 것으로 ▲10월 5일(김지훈 건축가)=’제3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투어(서울시립
서울시가 공공건물·시설 10개소에 빗물관리시설을 순차적으로 도입키로 했다.서울시는 올 한 해 중랑물재생센터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마곡지구 등 시가 관리하는 공공건물 및 시설 10개소에 대해 침투·저류조, 투수블록 등 빗물을 순환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빗물관리시설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올 한 해 동안
우리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궁궐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왕이 생활했던 곳 궁은 많은 드라마의 소재로 많이 제작되었는데 이것은 이야기의 소재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재해석을 가미하여 만들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번호에서는 조선시대의 궁궐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조선시대에는 축조한 서울성곽 안
사람들은 길을 걸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길에서 살아온 인생을 반성하고 새로운 희망과 꿈을 찾을 수 있는 소통의 문이다. 길에서 삶의 의미를 음미하고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면 길은 우리에게 어머니와 같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이번부터 몇 회에 걸쳐 주제가 있는 ‘길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정동 길은 한국의 전통건축문화와 단아한 조경
“잭크와 콩나무처럼” 서울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시립미술관 ‘히든트랙(Hidden Track)’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임옥상 작가의 ‘나팔꽃과 그물로 만든 하늘타기’가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친환경을 주제로 폐자재 30여개에 흙을 담고 나팔꽃 식물을 심은 것이다. 지난 6월 말부터 서울시립
만약 내가 서울에서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 형식의 한류이야기를 만든다면 서울을 잘 알릴 수 있는 장소·이야기 장르는 무엇일까? 서울시는 내·외국인 총 2800명을 대상으로 ‘서울 한류이야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 외국인은 서울을 잘 알릴 수 있는 장소로 N서울타워를, 내국인의 경우 광화문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