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4곳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경기도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제안된 것으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에는 김포시와 양평군 2개 시군이,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지원으로는 고양시, 가평군 2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
부산광역시에 ‘푸른도시국’이 신설됐다. 지난 2005년 서울시 푸른도시국, 2020년 울산시 녹지정원국이 신설된 이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녹지 관련과가 국으로 승격하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국에 안철수 초대 국장이 지난 14일(수)취임했다. 시민이 행복하고 체감하는 공원 속 도시 부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위해 안철수 국장을 만났다.부산시 초대 푸른도시국장이 된 소감은?우선 얼떨떨하다. 준비는 오랫동안 해왔으나 워낙 진입장벽이 어려운 기술직 자리이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많은데 이런 영광을 안게 될 줄은 몰랐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순천시를 다녀간 방문객이 2,586만6,958명으로 집계됐다.순천시는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11%로 전남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다.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됐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박람회 이후, 순천시는 정원에 문화의 옷을 입혀 더 큰 도약에 나선다. 국가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
환경부는 12월 29일(금)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위치한 이길리 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길리 습지는 한탄강 상류의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에 형성된 하천습지와 논습지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형과 경관이 오랜 기간 잘 보전되어 있고, ▲하천의 자연성이 우수하며, ▲논과 하천이 주변 산림과 연결되어 생물들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한다.이길리 습지는 재두루미, 묵납자루,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포함해 총 557종의 생물 서식이 확인됐고, 두루미 등 철새의 주요 월동지로서 생태적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종인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제주 오조리 갯벌(0.24㎢)‘을 12월 22일(금)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과 ’습지보전법‘에 근거해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번 ’제주 오조리 갯벌‘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7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 등 총 36곳이 지정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수)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상발전소 회의실에서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갱신) 및 활용 체계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생태 현황’이란 인간의 토지이용에 직간접적이 영향을 받아 특정 지어진 지표면의 공간적 경계로,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도시생태 현황(비오톱, Biotope) 지도’는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지도화한 것을 말한다.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이 의무화 됐으며, 지도는 자원환경의 효율적인 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목)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그랜드플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발표했다.Y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어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으로,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에 가치를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3가지 방향으로 4대 핵심 전략, 20개 사업(선도 8, 중기 9, 추진 중 3)을 실행한다.4대 핵심전략은 ▲맑은 물이 흐르는 생명의 강, 영산강 ▲강에서 누리는 영산강 익사이팅
산림청 ‘아름다운 가로수길’ 화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다. 연일 가을을 준비하는 비가 내리고 있는 요즘이다. 서울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구, 종로구로 가로수 여행을 떠나보자. 모두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면 걷기 좋은 가로수길로 추천한다. 중구 남산 둘레길 서울의 상징이 된 남산에는 총거리 6.7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됐다. 남산은 관찰 식물 종 185종, 야생동물 24종, 관찰곤충류 170종 등 다양한 동식물종의 서식공간이다. N서울타워, 전망대, 야외식물원 등 시민 여가 시설도 늘어나며 지난 7년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인 달성습지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9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맹꽁이야~ 놀자!!’를 주제로 9월 9일(토) 달성습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달성습지 대명유수지는 지난 2011년 8월 수천 마리의 새끼 맹꽁이가 다량 이동해 2013년에는 수십 만마리의 맹꽁이가 산란하면서 기후변화 지표종 맹꽁이의 전국 최대 산란지로 알려졌다.이에 전국 최대 맹꽁이 산란지 보호와 인식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대구 맹꽁이 축제가 시작됐다. 이번 생명사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는 지난달 31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 7 중회의실에서 ‘월간 조경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안세헌 한국조경협회장, 최종희 한국전통조경학회장, 이호영 HLD대표, 장민지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학생, 이형주 조경하다 열음 조경가, 오선영 조경기술사사무소 지유 소장, 정명석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학생, 이주은 팀펄리 L&G 대표, 김규원 문화재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했다. ‘2023 한국조경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규연 배재대 교수 겸 한국전통조경학회 총무이사, 한국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팔공산 도립공원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 등을 담은 ‘2023년 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밝혔다.중점 추진과제는 ‘건강한 자연, 체감하는 국민’을 비전으로 두고 자연생태계의 기후회복력 제고, 야생생물과의 조화로운 공존, 자연의 혜택 대국민 서비스 확대, 국토환경관리의 과학화 등 4대 핵심 목표로 구성됐다.먼저 자연생태계의 회복력 제고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수려한 경관과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라남도 정원과 수목원이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 명으로 2021년(346만여 명)보다 128만 명(37%)이 증가했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누구나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 조용한 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50만 명, 지방정원인 담양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수) 시정브리핑을 통해 전국 일류정원도시와 산림휴양도시 대전을 목표로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노루벌 일원에 국가정원을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노루벌 국가정원은 123만㎡ 규모로 사업비 1300억 원이 투입되며, 대상지 내 수려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숲·강·벌판이 어우러진 정원과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접목한 정원시설을 도입해 조성된다.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반영하는 등 6개 주제정원과 정원문화센터, 관리시설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4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고창군 ▲ 달성군 ▲영월군 ▲울산시 ▲의정부시 ▲칠곡군이 지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도시 6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검토단’을 구성하고, 예비문화도시 16곳을 대상으로 ▲예비 문화도시 사업 추진 결과 ▲문화도시 추진기반 확보 ▲문화도시 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는 8일(화) 산림청에서 대전둘레산길을 대한민국 제7호 국가숲길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대전둘레산길은 다른 국가숲길에 비해 인지도는 낮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길이 도심을 둘러싸고 있어 도심경관과 산림생태자원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숲길을 따라 14개의 산성과 태조 이성계 태실 등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을 고루 갖추고 있고, 편리한 대중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시는 이번 국가숲길 지정으로 전국적 인지도 상승으로 10만 명 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개발과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했던 온수공원이 최소한의 시설로 계획된 숲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양천구가 ‘온수공원-2지구 조성’을 위한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스튜디오 엘오씨아이(LOCI)의 “NON FORMAT, PLATEAU_부제 ; 공원생활자 모두를 위한 열린들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당선작에 대해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서울대 성종상 교수)은 “땅이 처한 조건과 상황, 가능성에 주목하고 설계로 해결하려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양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56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2023~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주변의 훼손·단절된 습지 생물서식처를 복원해 도심 주변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시민 체험과 심신치유공간 조성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일(금) 평택동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착공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착공행사에는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수립된 두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에 따라 인구증가와 도시화에 비해 부족한 시민들의 여가 쉼터 및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평택동 및 팽성읍 일원 안성천 고수부지를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30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마련을 위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금) 밝혔다.이번 관리계획(2022~2026)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의 권고사항인 ‘지방정부 간협력 증진 및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됐다.계획은 ‘인간-생물권이 조화를 이룬 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부여군이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부여의 역사·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부여군이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부여군이 추진하는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50억 규모로 대규모 억새단지를 배경으로 한 백마강 둔치 일원 130ha 부지에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자원을 연계하는 것으로 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절차다.국가정원 지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