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조경가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0일(화)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5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1부 특별강연과 2부 정기총회로 나눠서 진행됐다.안계동 초대 회장은 개회선언 및 인사에 “한국조경가협회는 조경가의 동동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는 역할을 하고자 결성됐다.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문서로 협회 회원 신청을 받고 있는데, 제출실적이 저조하다. 협회와 함께 조경가의 길을 걸어가자”라며 회원 가입을 독려했다.안세헌 (사)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조경가들이 전반에서 조경 산업 내의 문제들에
부산광역시에 ‘푸른도시국’이 신설됐다. 지난 2005년 서울시 푸른도시국, 2020년 울산시 녹지정원국이 신설된 이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녹지 관련과가 국으로 승격하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국에 안철수 초대 국장이 지난 14일(수)취임했다. 시민이 행복하고 체감하는 공원 속 도시 부산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위해 안철수 국장을 만났다.부산시 초대 푸른도시국장이 된 소감은?우선 얼떨떨하다. 준비는 오랫동안 해왔으나 워낙 진입장벽이 어려운 기술직 자리이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많은데 이런 영광을 안게 될 줄은 몰랐다.
울산 태화강이 국내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울산시는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가 울산 태화강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유네스코가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수문학적으로 우수한 하천을 전 세계 알려 관리기법과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현재까지 26개국 37개 시범유역이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울산 태화강과 대전 갑천이 선정됐다. 이
숲이 가장 넓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숲은 인류의 기원일 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 생명체의 바탕이다. 하지만 숲이 가진 가치를 유심히 관찰하거나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숲과 자연이 훼손되는 현장을 눈감을 수 없어 환경운동 활동가가 된 최진우 저자는 책 ‘숲이라는 세계’에서 숲에 대한 50가지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아이를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마음처럼 누구나 읽기 쉽게 써졌다. 귀여운 바둑이와 아이가 함께 등장하는 삽화는 숲, 자연, 지구를 더욱 친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책은 ▲세계의
제150차 생태도시포럼이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활용과제’라는 주제로 지난 8일(금)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생태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오충현 생태도시포럼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생태도시포럼이 1999년 발족 된 이래 24년간 150회를 개최며 서울시 생태환경보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도시생태현황도는 생태도시포럼을 통해 발굴된 중요 정책이고 과제였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우리나라의 도시생태환경 개선에 큰
울산시는 울산수목원 조성 등을 위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7일(목) 국토교통부 ‘제10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은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관리의 목표와 기본방향, 토지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시설의 설치계획 등을 담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울산시는 이번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체됐던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김영제 회장)가 28일(수) 세종시 여민실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민간추진연합회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정원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됐으며, 시민단체 28곳의 2만 400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민간추진연합회는 도시외관 정비활동을 벌일 ‘도시외관‧환경활동분과’, 조경수와 도시경관을 정비하는 ‘수목관리‧경관분과’, 문화유산 보존과 박람회 홍보를 맡는 문화유산‧홍보분과 등 3개분과로 나뉜다.이날 발대식에서
울산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울산 행복나무’와 ‘실내 반려식물 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으로 묘목 6000그루와 화분 2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묘목은 감나무, 대추나무, 체리나무 3종을 한 사람당 각 1그루씩 최대 3그루, 실내용 화분은야자, 스투키, 고무나무 등 나무 심을 공간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1개씩 나눠 줄 예정이다.시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자진 참여를 유도하기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울산시가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3년 녹지·공원·산림·정원사업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시는 8일(수) 수목원관리사무소 대강의실에서 ‘2023년 녹지정원 시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시책 및 세부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현안사업 토의 및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시는 녹지정원 추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례 없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을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녹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녹지계획이 수립되는 가운데 회복 탄력적 도시를 위한 시민사회, 정부, 기업의 역할과 새로운 공원정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가 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와 지난 5일(월) ‘서울그린비전 2040 :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주제로 2022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숲으로 도시혁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재임 당시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진행했던 서울항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서울시가 지난 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3년 예산안 47조2052억 원 편성에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이 포함됐다.내년 예산안에는 오 시장 공약사항인 한강르네상스 시즌2, 세계로 향하는 서해주운 관련 사업이라는 추진 근거를 달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비 6억 원이 반영됐다.여의도에서 경인아라뱃길 입구를 잇는 서울항 조성사업은 ▲서해뱃길 주운수로 구상 ▲한강 맞춤형 선박 도입 ▲한강 수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영리 환경단체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이사장 오창길)가 GS칼텍스 후원으로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캠페인 ‘여기서부터 바다’를 벌인다고 8일(화) 밝혔다.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중구·마포구·송파구 등지에서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해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하고, 마포구·영등포구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만들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해 빗물받이 및 시민인식 개선 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내달 4(금)까지 2022년 서울특별시 조경상 공모 조경 대상지에 대해 시민참여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서울의 도심경관 개선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민간 및 공공분야 우수 조경공간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가 공개한 투표 대상지는 ▲ ‘DIGICO GARDEN(종로구)’,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중구)’,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사업(노원구)’, ▲‘G-Tower(구로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로 앞으로 정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원디자인과 식재, 유지관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굵어지고 있다.전국적으로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조성 붐 가운데 공공정원에 대한 정책과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 정원 ‘Hoes·Oudolf Ulsan Garden’ 개장을 기념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공정원과 정원문화를 주제로 ‘울산태화강국가정원 국제학술토론회’를 지난 21일(금)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 문제가 큰 논란인 가운데 환경단체가 독성농약의 무분별한 살포중지와 행정기관의 변화를 촉구했다.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14일(금) 프라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국제 NGO 단체 저지스 소사이어티((Xerces Society for Invertebrate Conservation) 소속 농약 프로그램 전문가 샤론 샐바지오(Sharon Selvaggio)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저지스 소사이어티는 50년간 벌과 나비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도시의 조경공간과 생활 속 녹색공간을 발굴하는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서울상’을 공모한다.‘2022년 서울특별시조경상’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하는 상이다.뛰어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시상해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을 품격 있는 녹지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공모대상은 공고일 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주시가 ‘강한 경제’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두고 ‘경제와 미래성장’ 분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시는 민선8기 출범에 발맞춰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목표로 시정 운영 동력 확보, 효율적인 업무추진, 중앙부처 정책 기조, 전라북도와의 연계 등을 고려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10일(수) 밝혔다.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시정 목표 달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역점업무 추진부서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환경연합은 오는 16일(화) 오후 7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침묵의 숲’을 주제로 ‘제4회 생태전환도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는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와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이 참여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15명 이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원하는 활동인 포럼에서는 나무와 하늘소, 꿀벌 등 서로 연결된 자연 속에서 고독성 농약과 같은 화학물질이 야생과 생명을 사라지게 해 결국 ‘침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지난 29일(금) 울산수목원 대강의실에서 민선8기 녹지·공원 분야 공약사항과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구·군 녹지·공원 관리 부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녹지·공원분야의 주요 공약사항인 ▲주택가 나무관리전담반 운영계획 ▲거점생활공원 조성 ▲대왕암공원 생태공원화 조성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구·군에 협조 요청 및 의견 청취를 위해 개최했다.또한 공약 사항 이외 주요 정책사항인 ▲‘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서울시 공원 및 가로수, 궁궐 등 공공녹지에서 맹독성 농약이 무분별하게 살포되면서 꿀벌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1일(목) 환경센터 앞에서 서울시 내 공공녹지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포함한 고독성 농약을 남용하는 실태를 고발하고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제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서울환경연합이 발표한 서울 공원·가로수·궁궐 일대 고독성 농약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