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20일 1박2일로 ‘서울둘레길 백패킹 프로그램’에 다녀왔다.서울둘레길은 서울을 한 바퀴 휘감은 157km의 코스로 2014년도에 개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도보길이다. 이 둘레길과 요즘 핫한 레포츠인 ‘백패킹’을 결합해 만든 것이 이번 프로그램이다.둘레길과 백패킹의 결합. 과연 성공적이었을까?둘째 날(중랑캠핑숲 ~ 아차산어울림정원, 8.9km)얇은 침낭으로 추운 밤을 보낼 생각에 걱정을 하던 순간, 다행히도 주최 측한테 핫팩을 받았다. 쌀쌀한 새벽을 핫팩 덕분에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우중충하던 전날과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가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국조경헌장’을 개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이번 ‘한국조경헌장’은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기존 조경헌장 작성에 참여한 연구팀과 조경진 한국조경헌장제정특별위 위원장을 필두로 이유직 부산대 교수, 배정한 서울대 교수 등 8인으로 구성된 개정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했다.개정된 조경헌장에는 급변화한 지구 환경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인증지표는 크게 지역, 도로, 공원, 여객시설, 건축물 및 교통수단 6개 지표로 구분되며, 각 지표의 평가와 기준은 세부적으로 평가부문, 평가범주, 평가항목, 평가방법, 배점, 산출기준에 따른 점수로 나누어 실시한다. 여기서 이를 통칭하여 ‘평가지표’라고 사용한다.가. 공원 BF 인증 중요성과 인증지표 구성BF 설계와 시공의 목표는 도시공간과 시설에 대한 안전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및 비차별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2007년 시행된 현행 공원 인증지표는 다소 산만하고
국토부 공공토지비축 심의위원회가 향후 10년 토지비축의 기본 계획을 담은 ‘제2차 공공토지비축 종합계획’을 의결하며 일몰제로 실효 예정인 장기미집행공원을 비축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장기미집행 공원 중 토지은행 비축신청한 공원은 ▲함지골공원(부산) ▲금강공원(부산) ▲안락아파트지구 제3공원(부산) ▲가덕공원(부산) ▲덕발공원(부산) ▲대항공원(부산) ▲부산묘지공원(부산) ▲달음산공원(부산) ▲황성공원(경주) ▲노대공원(사천) ▲모충공원(사천) ▲반룡공원(사천) ▲송포공원(사천) ▲월성공원(사천) ▲매곡어린이공원
[Landscape Times] 나는 삼림이라는 말이 좋다. 독일어로는 발트Wald 혹은 포레스트Forest라고 한다. 좀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는 이를 숲이라고 하고 환경생태 분야의 글을 번역할 때는 주로 삼림이라고 한다. 집밥처럼 어감이 좋을 뿐 아니라 나무 목木자 다섯 개가 모여 있으니 그 뜻이 그린 듯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무 다섯 그루를 집단으로 심으면 이미 삼림인가? 혹은, 나무 다섯 그루부터 산림청 담당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농담이 아니라 어디까지가 삼림이고 어디서부터 삼림이 아닌지 문득 궁금해졌다.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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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른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2017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게 되면서 고령사회로 처음 진입했다. 이는 2000년 고령화 사회 진입 후 17년만이며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의 빈곤율 또한 높아 한국사회에 불어 닥친 빈곤 속에 고령화는 노후를 준
주간 개찰 현황(2017.10.18~10.24)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경관조
내 부모 내 조상 묘라면 맘 편할 법도 하겠지만, 연고 없는 묘들은 어쩐 일인지 숙연하면서도 낯설다. 죽음도 우리의 삶의 일부분인데 묘지는 여전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장소로 남아있다. 이는 매우 정상적인 듯 하면서도 새삼 의문스러운 일이다. 여러 문헌을 참고해 보면 전국에 걸쳐 묘지 수는 2,100만 기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거면적의 1/
내 부모 내 조상 묘라면 맘 편할 법도 하겠지만, 연고 없는 묘들은 어쩐 일인지 숙연하면서도 낯설다. 죽음도 우리의 삶의 일부분인데 묘지는 여전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장소로 남아있다. 이는 매우 정상적인 듯 하면서도 새삼 의문스러운 일이다.여러 문헌을 참고해 보면 전국에 걸쳐 묘지 수는 2,100만 기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거면적의 1/3
개장한지 83년 되는 망우리 묘지공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 문학적 가치가 있는 철학적 공원으로 재탄생한다.서울시가 망우묘지공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묘지공원의 기능 및 역사성을 함축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서울시 망우묘지공원은 1933년 개장해 1973년까지 40년간 공동묘지로 쓰이면서 역사상 가장 역동
박목월(1915~1978) 시인 탄생 100돌을 맞아 고인이 안장된 용인공원과 시인의 아들인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76)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공원에 시비(詩碑)와 휴식 공간을 갖춘 ‘박목월 시의 정원’을 마련했다.정원 조성은 용인공원 측의 제안에 따라 진행됐으며 공원 측은 공사비를 지원, 박 교수와 협의하고 ‘박목월 시의 정원’을 조성했다. 지난 5월 30일 열린 정원 개원식에서 박 교수는 “아버지의 묘는 물론이고 공원묘지에 오는 많은 사람이 시로 저마다 상처를 치유하고 아이와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시들어버릴 꽃 한 송이 놓는 대신 아버지의 시를 보고 쉬는 공간을 만들면 ‘살아 있는 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식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건청·나태주·오세영씨 등 시인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시를 낭송했다.박 교수는 선친의 기일이나 명절에 묘소를 찾아 꽃을 놓을 때마다 꽃이 며칠 뒤에는 시들어버린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고 한다. 그래서 꽃대신 시비를 생각했고 대표적인 청록파 서정시인으로 불리는 아버지가 시를 통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랐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전국 도시림 현황 통계’에서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16.16㎡/인으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시민 한 명이 누리는 면적이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게 나온 것이다.전국 평균(8.32㎡/인)과 2017년까지 우리나라 목표인 8.50㎡/인, 세계보건기구(WHO
어린이집이 필요하다고 공원을 풀어서 만들어야 할까?앞으로 묘지공원을 제외하고 1만㎡ 이상의 모든 공원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어린이집 입지규제를 개선하겠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해 12월 28일 규제기요틴 민관
▲ 최병암 과장은 중앙대 법학과(85학번)를 졸업하고 기술고시를 통해 임업공무원이 됐으며 2011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산림청에서 국제협력과장, 산지관리과장, 산림정책과장 등을 거쳐 현재 산림환경보호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영국 리즈대에서 생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 시점에서 정원정책을 수립하게 된 이유는? 선진국 사례를 봤을 때 1인당 국민소득이
2013 ‘부산그린문화축제’에서 조경인 체육대회와 그린부산 조경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하야리아 공원포럼, 부산대 등 지역단체들과 ‘부산그린문화축제’를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공원, 녹지 등에 대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