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그린문화축제’ 개최

2013 ‘부산그린문화축제’에서 조경인 체육대회와 그린부산 조경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하야리아 공원포럼, 부산대 등 지역단체들과 ‘부산그린문화축제’를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공원, 녹지 등에 대한 환경정비, 학술행사 및 각종 문화·전시행사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그린부산(Green Busan)’ 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APEC나루공원 등 부산시 주요 공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2009년 ‘그린부산’을 선포하고 ‘그린부산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제1기 도약기를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제2기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해 ‘푸르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력 결과 ▲주요교차로 녹화 ▲가로수 정비 ▲중앙분리대 조성 ▲학교 공원화 ▲고가도로 하부녹화 등 도심 속의 공원 및 녹지 환경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가지 분야로 구성된 이번 축제 프로그램 중 10월 30일에 계획된 '아름다운조경기부'는 조경 수목 및 조경 시설물 등을 기부하는 것으로 사하구 감천동 애아원에서 진행된다.

다음 날인 10월 31일에는 '가로녹지의 효율적 조성과 관리'에 대한 '그린부산 포럼'이 KNN 씨어터에서 열리며, 11월 1일에는 조경사회부산지회가 주최하는 '조경인 체육대회'가 아시아드 보고 경기장에서 시행된다.

축제 동안 구·군별 자체 계획하에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가로변 일제 정비가 진행되며, 민·관 협치 행사는 ▲북구 덕포 어울누리뜰 쉼터 현판식(10월 26일, 디딤돌 복지센터 앞마당) ▲율리마을 팽나무 이식 3주년 기념행사(10월 27일, 부산시민공원) 등이 있다.

정책학술행사는 ▲가로수 돌보미단 발대식(10월 31일, KNN씨어터) ▲그린부산포험개회(10월 31일, KNN씨어터), 탐방행사는 ▲녹지공무원 현장교육(10월 28일,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시민공원 뚜벅이 행사(10월 27일, 부산시민공원) 등이 준비된다.

문화행사는 ▲조경인 체육대회(11월 1일, 아시아드 보조 경기장) ▲오감충만 파크투어(10월 24일~11월 2일, APEC나루공원) ▲공원 가을 운동회(10월 26일, APEC 나루공원) ▲펀펀파크(11월 2일, APEC 나루공원) ▲공원아 놀자(11월 2일, 평화공원)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10월 27일, 금강공원 민속예술관 야외마당) 등을 마련한다.

그 밖에도, 전시행사로는 ▲그린부산조경 전시회(10월 28일~10월 31일, 시청 도시철도 통로 ▲국화축제(10월 29일~11월 10일, 평화공원 및 UN공원) ▲분재 전시회(10월 29일~10월 31일, 부산시청 1층 로비)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그린부산사업을 돌아보고,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그린 문화축제’ 행사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3 그린문화축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