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봄을 알리며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하늘로 쏘아 올리는 폭죽이 떠오른다. 식물을 사람보다 더 좋아하는 지인들 덕분에 수줍은 깽깽이꽃부터 시작해서 복수초, 바람꽃, 제비꽃, 동강할미꽃 등 봉오리시절부터 만개한 모습까지 생생한 현장 중계로 받아보는 행운을 누린다. 어느새 부지런한 식물들의 구애철이 되었다. 사람들은 봄꽃이 한창 피어오르기 직전에 졸업식과 입학식을 연다. 이 날 인생의 마디를 장식하는 가장 살가운 친구는 다름 아닌 ‘꽃’이다.그 날의 주인공 가슴에는 엄마도 아니고 애인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5월 ‘뚜벅이 투어’가 오는 5월 12일 봉화로 출발한다. 예부터 춘양목과 송이버섯으로 이름 난 봉화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이어져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이번 투어 대상지는 해발 660m에 조성한 윤경해씨의 개인정원 '꽃뱅이정원',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관리를 위해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그리고 풍부한 산림자원과 천혜의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풍속을 보존하고 있는 달실마을‧청암정이다.우선 꽃이 피는 방이란 뜻을 지닌 '꽃
산림청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원장 이유미)가 암대극, 동강할미꽃, 산괴불주머니 3종의 야생화 개화시기 조절 기술 연구에 성공하여 사계절 언제든지 원하는 때 우리 꽃을 볼 수 있게 되었다.최근 정원 산업이 성장세를 보듯 정원 조성에 대중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활용되는 정원 식물 대부분은 개화기가 길고 꽃이 화려한 수입 품종들이다. 대체로 꽃이
겨울이 끝나감을 아쉬워하듯 찬바람이 채 물러나지 않았지만 남쪽에서는 이미 매화가 상춘객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월간가드닝 3월호에서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양한 정원 소식과 봄철 가드닝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이번호 특집에서는 최근 어린이 정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어린이 정원교육의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식물과 놀이를 결합해 정원교육을 대중화시키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야생화를 주제로 다음달 5월 22일까지 봄 특별행사인 ‘알면 사랑한다, 우리들꽃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공간에서 개최한다.올해 개원 3년차를 맞는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철이 되면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행사는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석회암지대 식물생태 전시, 청소년 대상 참여형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한 ‘소금강’ 명주청학동 소금강(명승 제1호)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명주 청학동 소금강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명승이다. 이곳은 1962년에 제정된 문화재보호법과 문화재위원회의 설치에 따라 1970년 6월 5일 최초의 명승지정이 의결되었다. 오대산이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니 명승지정이 이보다 훨
경기도 파주시 해마루촌, 강원도 정선군 달뜨락 마을 등 10개 생태마을이 환경부가 지원하는 ‘생태마을 보전 활동비’ 대상 마을로 선정돼 올해 사업을 진행한다. 환경부는 ‘2014년 생태마을 보전활동비 지원 대상마을’ 10곳을 선정해 각 마을에 보전활동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보전활동비를 지원받는 마을은
강원 영월군 대표 고랭지 채소단지였던 영월읍 거운리 접산 일원이 ‘생태체험형 관광코스’로 새롭게 조성된다. 군은 옛 고랭지 채소단지가 있던 접산 일원에 생태체험이 가능한 ‘자생식물원’을 신설하고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생태를 조성하는 등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생태체험 관광코스를 만들어나갈 계획이
‘생물학자의 눈에 비친 고귀한 생명’을 주제로 한 생물사진 특별전이 내년 5월 31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생물사진 특별전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소개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에는 생물자원관의 생물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각종 연구사업과 조사를 통해 촬영한
16개 광역시·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동물과 식물을 상징종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잘못된 이름을 사용하거나 지역적인 특징을 나타내지 않는 종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최근 전국 26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징종 지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249개의 지자체에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종을 지
환경부는 생물주권 확보를 위해 국외반출 승인대상인 생물자원 320종을 추가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으로 지정·고시되어 있는 822종(9월 현재)에 이어 생물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국가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320종을 추가해 총 1,137종을 지정·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생물종은 한반도 고유종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물학자인 ‘故 이영노 박사 추모 특별전’이 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추모 특별전에는 이 박사의 자생식물에 대한 70년간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저서와 논문, 친필원고를 비롯해 연구 활동을 담은 사진과 직접 채집한 희귀표본 등 12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금강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