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뚜벅이투어 모집] 자연과 풍속이 공존하는 ‘봉화’로 떠난다
[5월 뚜벅이투어 모집] 자연과 풍속이 공존하는 ‘봉화’로 떠난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0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달실마을‧청암정
윤경해씨의 개인정원 '꽃뱅이정원'
백두대간수목원 야생화언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화언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5월 ‘뚜벅이 투어’가 오는 5월 12일 봉화로 출발한다. 예부터 춘양목과 송이버섯으로 이름 난 봉화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이어져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투어 대상지는 해발 660m에 조성한 윤경해씨의 개인정원 '꽃뱅이정원',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관리를 위해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그리고 풍부한 산림자원과 천혜의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풍속을 보존하고 있는 달실마을‧청암정이다.

우선 꽃이 피는 방이란 뜻을 지닌 '꽃뱅이정원'은 1000여 평 규모의 개인정원으로, 백두대간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해발 660m에 위치해 있다. 큰앵초, 풀솜대나 깽깽이풀, 숫잔대, 용담, 족두리풀, 꼬리진달래처럼 본래 이 곳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을 비롯해 섬백리향이나 동강할미꽃, 개불알꽃, 백두산큰금매화같은 희귀야생식물이 많다. 인근 백두대간수목원에 한라털진달래와 한라석창포를 기증한 바 있다. 한겨울에는 동북향의 앞마당에서는 만병초를 볼 수 있다. 

경북 봉화 '꽃뱅이정원'(사진제공 윤경해)
경북 봉화 '꽃뱅이정원'(사진제공 윤경해)

백두대간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산림생물자원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일대 5179ha 규모, 중점조성지역만 206ha(206만㎡)에 이르는 아시아최고 수목원을 꿈꾼다.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1400km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33%가 서식하고 있는 한반도의 생태축이다. 오는 3일 정식개원을 앞둔 수목원은 돌담정원‧야생화언덕‧꽃나무원 등 주제정원과 고산습원‧암석원‧호랑이숲 등 산림보전 및 복원지구로 조성됐으며, 한국판 노아의 방주라 불리는 종자영구저장시설 시드볼트도 있다. 특히 멸종위기보호식물 24종, 희귀식물 143종, 특산식물 57종 등 총 2002종 386만 본의 식물을 보유해 자생식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달실마을’은 1963년 국내 최초 마을단위로 국가 지정문화재가 된 시골 민속마을로, 조선 중기 학자 충재 권벌 선생이 터를 잡은 곳으로 닭이 계란을 품은 형상을 닮았다고 해 ‘닭실마을’이라고 불렸다. 택리지의 지은이 이중환은 안동 내앞마을과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의 4대 길지(吉地)라 했을 만큼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이다.

달실마을 내 자리한 명승 제60호인 ‘청암정’은 충재 권벌 선생이 조성한 곳으로, 마을 앞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조성하고 거북이 모양 바위 위에 정자를 지어 운치를 더한다.

‘뚜벅이 투어’는 5월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지하철 2호선 6번 출구)에서 출발하며 모집인원 선착순 40명이다. 조경계에 종사하는 조경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4만 5000원(버스비, 저녁식사비, 입장료 포함)이다. 점심도시락은 개인이 지참한다.

참가신청은 조경신문(010-4334-2554)으로 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조경신문(02-488-2554)으로 한다.

한편, 5월 61번째를 맞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입금계좌 안내 농협 501015-51-064096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님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