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태면적률 제도의 도시계획 정책 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생태면적률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0일(월)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생태면적률이란 공간계획 대상 전체면적 중 생태 및 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자연지반녹지 등 7개의 피복유형 면적과 수목 식재에 따른 식재유형 면적을 합산한 면적을 공간계획 대상 면적으로 나누어 비율을 산정하게 된다.서울시는 도시의 개발 등으로 인한 불투수포장 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도시열섬 및 도시홍수 심화, 생물서식공간 파괴 등 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촌 전역이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 여름마다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콘크리트를 비롯한 포장제 등의 영향으로 지반으로의 빗물 침투를 막아 피해를 가중 시키고 있다.도시에는 호우를 대비한 하수관이 존재하지만 요즘처럼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 관로가 소화를 하지 못하고 넘쳐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투수성 포장이다. 내리는 비가 하수관으로 모두 흘러가지 않고, 투수성 포장으로 침투한 후 지면으로 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 이하 환경과학원)은 도시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포장재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의 투수 유지율 성능을 측정하는 국가표준(KS)을 개발해 22일(금)부터 60일간 행정예고한다.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3년간 도시홍수를 예방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투수블록에 대해 물빠짐 성능 측정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했다.투수블록은 일반 콘크리트 블록과 달리 물이 쉽게 빠지도록 블록 표면 전체에 빈공간(공극)을 처리해 제작된다.비가 내릴 때 빗물이 고이는 것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대법원 옥상이 경관미, 에너지 절감과 열섬현상 완화 기능에 탁월한 인공지반 정원으로 변신했다.서울시가 옥상녹화사업으로 3개월 여 공사 끝에 지난해 21일(화) 대법원 서관 옥상을 다양한 나무와 식물이 서식하는 정원으로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기후위기 시대 옥상녹화가 도심형 인공지반 녹화대안으로 조명받는 추세다. 옥상녹화 건물은 일반건물보다 평균 온도가 낮아 도심 열섬현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도 절감된다.시에 따르면, 같은 장소에서 옥상녹화를 한 구간과 안 한 구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도심 내 건축물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게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그린 오아시스(Green Oasis)를 제공하는 ‘옥상녹화사업’을 확대한다.시는 지난 2002년 처음 옥상녹화를 시작해 2020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축구장(7140㎡) 44.6개 규모의 녹지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이 사업으로 764개 건축물(공공‧민간) 옥상에 녹지공간이 추가 조성됐다.올해도 공공 16곳, 민간 7곳 등 총 23곳의 건축물에 9150㎡ 규모의 녹색쉼터를 조성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인천시가 24일(목) 자연적 물순환 및 도시 물 순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인천광역시 물 순환 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도시 물 순환은 그린뉴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이슈 중 하나다. 도시화로 인해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도시홍수,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 ▲하천 건천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물 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물 순환체계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변화 시대 그린·디지털정책으로의 전환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재편 등 새로운 표준이 부상하는 가운데 수변 생태의 스마트 관리체계 도입과 디지털 물관리 등을 담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수) ‘월드 탑 케이-워터(World Top K-water)’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한국수자원공사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앞으로 조경은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기후변화, 재해, 미세먼지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 분야로 자리 잡아야 한다. 고품격 맞춤형 조사, 새로운 시공 재료, 과학에 기반한 조경을 통해 그린인프라가 갖는 가치와 품격을 높여야 한다.”지난 24일(금) 코엑스 E 홀에서 ‘공공기관 조경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경분야의 역할이란 주제로 공공기관 간 조경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강연을 맡은 이동근 서울대 교수는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생태복원 정책·지원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정 정책관은 지난 23일 열린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생태계 복원이란 말이 생소했지만 이제는 정부와 민간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예산을 투자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건강한 자연을 찾아보기 힘들다. 환경부에서는 생태계보존 반환사업, 자연마당,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정책도구를 활용해 도로로 인해 끊어진 지역을 생태통로로 이어주고 도시민들이 쉴 수 있는 도심 속 생태공간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22일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스마트 도시홍수관리 기술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적인 도시 내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정밀 강우 레이더 관측 및 운영 기술 실용화 개발 ▲서울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물 관련 재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등이다.‘스마트 도시홍수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의 60% 이상이 6월부터 9월 사이에 가장 많이 채워지고 있고, 대략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갈수기에 접어든다.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는 빗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도시홍수를 예방하거나 가뭄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적 모색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LID(저영향개발 : Low Impact Development)기법에 의한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이다. 이는 빗물을 직접 유출하지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서울시가 물순환 전반을 청망라하는 ‘2018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형홍수, 지하수고갈, 열섬현상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물환경 관련 학술연구와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시민의 흥미와 참여 유도를 위한 문화행사로 ▲빗물축제(Rain Festival) ▲물순환 박람회
Sung Hyun Lee(12월13일)겨울정원. 김장훈 정원사의 겨울정원이야기. 계절이 겨울이라 더 읽기에 좋았던 겨울정원. 겨울정원을 디자인하는 방법에서 겨울정원을 바라보는 방법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잘 담겨있다. 겨울식물을 중심으로한 자세한 설명을 읽다보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겨울정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겨울정원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 있다면 햇볕이다
김ㅇ균(10월 24일)우리 대학 조경학과 학생들 40여명이 지난주에 환경부지정 ‘한반도 멸종위기보호식물’을 우리학교 정문입구에 식재하였다. 식재한 ‘멸종위기보호식물’은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인 미선나무, 단양쑥부쟁이, 삼백초, 섬시호 등 40종 1970포트, 토양개량재, 안내판, 식물표찰 등은 환경부와 (재)한택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벌이는 ‘빗물마을 만들기’사업이 2년차를 맞으며 올해 사업 대상지로 동대문구 제기동, 양천구 신월동, 금천구 시흥동 3곳을 선정했다.빗물마을이란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하고, 땅속으로 침투시켜 도시홍수와 열섬효과를 저감하는 친환경 물순환 마을이다.‘빗물마을 만들기’사업은 2016년부터 10곳 조성을
제16회 자연환경대상 사업부문 대상작인 ‘익산 소라산 자연마당’은 2012년 환경부에서 추진했던 ‘자연마당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익산시 영등동 대상지 근처 소라산과 연결성을 갖고 2015년, 5만5000㎡의 면적으로 조성됐다.총 사업비는 약 30억원이며 시행자 익산시청, 시공 (주)송림원, 설계 (주)송림에코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아파트 등 건축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생태면적률(자연순환기능 지표)에 대해 앞으로 나무를 많이 심으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생태면적률 공간유형별로 부여되는 점수를 합산해 일정 기준을 넘어야 건축이 가능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없던 수목 식재부분에 대한 점수를 전체 확보비율의 최대 20%까지 더 준다는 개념이다.이는 시민의 쾌
한국 조경신문사 창립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새천년이다 밀레니움이다 하면서 흥분 속에 맞이한 21세기도 어느새 반 세대를 넘어선 이 시점에 한국조경은 새로운 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구온난화니 기후변화니 하는 전지구적 환경문제가 서울시 한 복판에서의 도시홍수로 가시화 되고 있고, 그 동안 조경의 붐을 지탱해 준 토건산업은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습
2014년도 예산으로 환경부는 생태놀이터조성사업에 15억원을, 산림청은 도시숲 조성사업에 54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비해 국토해양부의 ‘생활공원조성사업’과 ‘재해저감형 저류시설 설치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환경부의 생태놀이터사업과 산림청의 도시숲 사업 그리고 국토부의 생활공원 사업이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이
생활공원 0원, 용산공원 사업비 0원, DMZ세계평화공원 100억원 삭감 된 302억원 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의 공원조성에 대한 예산지원은 싸늘하기만 한다. 공원조성비의 국비확보를 위한 담당 부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원조성비 예산확보는 녹록치 않다. 국정과제에 포함된 국토부의 생활공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