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변' 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개편해 부산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재정립한다. 공공성과 활력성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개발 활용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지난해 2월부터 수립하고 있다.부산의 중요한 자산인 수변공간은 그간 산업화·도시화를 거치며 산업·기반 시설 등으로 경직됐다. 시민 일상 공간과의 단절은 물론 도시의 저성장,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수변의 사유화 등이 지속돼
서울시는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수) 밝혔다. 시는 기획디자인 공모에 초청된 건축가 7인으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오는 5월 심사,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들섬 국제지명설계공모 참여 건축가(7인)▲강예린+SoA(대한민국, '포라운드 테이블' 등 설계) ▲김찬중(대한민국,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 등 설계) ▲나은중․유소래(대한민국, '자라나는 숲' 등 설계) ▴신승수(대한민국, '구산동 도서관 마을' 등 설계) ▲BIG(덴마크, 아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 북구 호계동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울산 북구(호계동)의 ‘다시 떠나는 100년 재생, 철철 넘쳐 또 호계’이다. 이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를 적극 수용한 계획이다.이 사업은 호계 문화역(스테이션), 호계 문화의 뜰 조성, 1922 호계시장 상표 육성, 1922 호라카이펍 조성, 100년 이음길 조성사업, 지능형 스마트시장, 지능형 스마트마을 조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오는 23일(월), 24일(화)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돼 서울시 공식 유튜브인 ‘서울시·Seoul’ 및 ‘도시TV’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해외 대도시의 수변 활용 랜드마크 구축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서울시는 도시경쟁력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도서관 2.5배 규모의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시가 운영하는 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는 '친환경 목구조 건축물'로 건립된다.서울시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가칭)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을 추진, 도서 열람뿐 아니라 연중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는 '복합 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8월 28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한다.서울 시내 첫 '목구조 건축 시범사업'이 될 서울시립도서
서울시가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인간・문화・콘텐츠 중심 소프트서울(Soft Seoul)을 표방한 기존 1.0의 디자인 철학은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한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해 나감으로써 서울을 글로벌 탑5 도시경쟁력의 디자인 도시로 견인한다는 목표다.‘디자인서울2.0’은 ‘액티브서울’을 비전으로 ‘공감’, ‘포용’, ‘공헌’, ‘회복’, ‘지속가능디자인’ 5원칙을 세웠다.먼저, 서울다움에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는 ‘공감’ 디자인을 위해 자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주광역시의 도심 스카이라인이 역동적으로 개선된다.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에 맞게 다채롭고 창의적인 도시경관 중심의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차등 관리된다.강기정 시장은 21일(화)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경관 및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시는 그동안 무분별한 고층아파트 난립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단기 처방으로 ‘상업지역 40층, 주거지역 30층 이하’의 건축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의 도시경관 변화를 예고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된다.서울시는 지난 5일(목)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법정의무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의해 통상 5년 단위로 수립된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시는 향후 20년 서울의 미래상으로 ‘살기 좋은 나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주차장과 창고로 사용되던 홍제천의 낙후된 수변공간이 문화와 감성이 흐르는 수변노천카페로 재탄생했다.서울시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1호로 ‘홍제천 인공폭포 수변테라스 카페’ 조성을 완료하고 11일(금) 개장한다고 밝혔다.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은 서울 전역 75개 소하천과 실개천을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세권’으로 재편하는 사업으로, 정릉천, 도림천, 홍제천 상·하류 4곳이 선도
도시미화운동(City Beautiful Movement)은 혁신주의(Progressivism)라는 사회적 운동을 배경으로 19세기 말에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사회통합과 개선’에 관한 이념을 담은 혁신주의 운동은 도시의 물리적 환경개선과 도덕적 질서 회복이 상호보완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시대적 인식과 함께, 남북전쟁 이후 혼란했던 미국 전역에서 유행하였다.도시미화운동 당시 도시·건축·조경가 및 예술가들은 작은 정원의 설계, 조성에서부터 도시설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기여하면서 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노량진역 일대를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서울의 새로운 수변복합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시는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목)까지 주민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간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 저이용 되고 있는 노량진역 일대를 서울의 새로운 혁신축으로 재편하기 위한 첫 발을 떼는 것이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은 한강대교 남단(동작구 노량진동 2-3번지 일원) 약 17만㎡에 달하는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이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평택시는 최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서부지역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일원에 대규모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양생태공원숲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일(수) 밝혔다.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원용 부시장, 강정구 시의회 부의장, 이종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성복 경기도 시민정원사 평택회 대표, 황현미 도시숲 추진단장, 이현희 평택시 산림조합장, 조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평택시 관련 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8일(화) 무등산 접근성 향상을 위한 케이블카 구상이 담긴 발언을 두고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반대 성명을 통해 “철회”를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9일(수) “관광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나 노약자, 장애인 등 약자의 접근성 제고 등을 내세워 무등산 케이블카 주장을 정치권이 해오고 있지만 정작 지역민들은 무등산 보전과 관리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며 “일반 시민 정서와도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안을 내놓으면서, 도시재생실 업무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제38대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17일(월)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히면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등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시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 중이다.개편안에는 ‘도시재생실’과 ‘지역발전본부’의 기능을 통합해 ‘균형발전본부’를 신설하고, &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향후 10년 서울의 청사진을 담은 ‘서울비전 2030’ 수립에 착수하고자 민간전문가와 행정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위원회가 출범했다.서울시가 지난 3일(월) ‘서울비전 2030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위촉,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4월 서울시장 취임사를 통해 “행정기관, 정책전문가 등 각계가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시민의 삶
[Landscap Times 이수정 기자 ] 광주시가 난개발논란에 휩싸인 무등산을 지켜내고자 신양파크호텔 부지 매입을 발표하면서 부지 공유화 합의에 이르렀다.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월)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무등산 자락에 있는 신양파크호텔 부지는 2019년 공동주택 개발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난개발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갈등을 일으켰다. 해당 부지는 국립공원 경계 밖에 있어 5층 규모의 건축은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시민사회단체, 광주광역시의회,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정‧학협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근현대 역사와 자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4.19 권역 및 우이동 권역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2022년까지 조성된 거점을 활용, 방문수요를 지역경제로 연계하는 마을기업 실현을 위한 브랜드 구축이 목표다. 용역은 4.19사거리 일대의 차별적 인지도 확산 및 방문 경쟁력을 강화한 4.19 도시재생 브랜드를 개발한다.이를 위해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가지는 역사, 자연 등 지역자을 반영한 통합 CI(Community Identity), 정체성이 반영된 B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옥상녹화가 모든 도시 문제의 해결책은 될 수 없지만 종다양성과 도시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지난 24일(금)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고영창)와 SH공사(사장 김세용)는 공동으로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옥상녹화 10가지 사례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이드론 에케르트 ZinCo사 부사장의 특별 강연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이한 ZinCo사는 옥상녹화시스템 개발사로 연구와 제작 등 전 세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올해 임기를 시작한 이제화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장(코리아랜드스케이프 대표)은 회원 확충, 조경관련 정보교류 확대,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조경의 사회적 기여 등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구경북의 정원문화 확산과 회원의 참여 유도를 위해 교통섬에 조경인이 참여하는 기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전문가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어려움에 처한 조경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조경이 국민에게 인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5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도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다. Grow+US’를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단순히 텃밭을 가꾸는 취미활동을 넘어 공동체 회복, 환경개선, 미세먼지저감, 치유농업 등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농업 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도심 속 농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선보이며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특별기획행사와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미래 농산업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