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15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도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다. Grow+US’를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단순히 텃밭을 가꾸는 취미활동을 넘어 공동체 회복, 환경개선, 미세먼지저감, 치유농업 등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농업 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도심 속 농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선보이며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기획행사와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등 도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전국의 텃밭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박람회 주요 행사를 보면, ▲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 퍼포먼스(개막행사), ▲치유농업 존, 미세먼지저감 공기정화 식물관, 다양한 텃밭전시, 도시농업 홍보관, 로컬푸드 쿠킹쇼(기획전시) ▲도시농업 아이디어, 산업곤충, 학교 텃밭 교구교재 개발기술, 약용버섯, 우리 꽃 부산화훼작가전(전시 갤러리) ▲채소모종 나눔, 식용곤충, 어린이검역관 진로체험, 농업농촌체험(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도시농업 공개강좌, 귀농귀촌 설명회, 텃밭 가꾸기 전문가와 1:1 상담(무료 교육강좌) ▲텃밭정원디자인공모전, 생활원예경진대회, 사진촬영대회, 사생대회(전국단위 행사)가 진행되며, ▲학술행사 및 강좌로는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 농식품 산업 투자매칭 ‘기업투자 스피치데이’가 마련됐고 그밖에 도시농업 산업관이 운영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이제는 곧 도시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15년 연속 개최되어 온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부산이 도시농업으로 행복한 농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알차고 완성도 높은 행사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무국 또는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