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의 공문은 현행법 해석상 타당하지 않으며 건설산업기본법상 조경공사업 및 조경식재공사업체(이하 조경업체)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방분권 원칙에 위배되는 위법이다”지난 2월 25일(화) 산림청이 각 지자체에 ‘도시바람길숲·미세먼지 저감숲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입찰참가자격 관리 철저 요청’ 공문을 전송하면서 ‘조경업체가 도시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저감숲사업에 입찰자격이 없으며 만약 참여를 시킬 경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에서 보듯 밀집된 도시일수록 재난의 피해는 더욱 커진다. 빠른 속도로 전 세계를 강타한 바이러스처럼 자연의 영역을 파괴한 인류의 개발행위는 기후변화라는 자연의 역습으로 되돌아왔다. 또한, 급격한 도시화는 지난해 역대급 미세먼지를 유발시켰다.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도시에서의 옥상녹화 확대가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절실해지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6일(금)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서울시 건축물은 100% 지
[Landscape Times]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국민주거생활의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택지개발촉진법을 제정하여 대규모 주택단지의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자연스럽게 도시공원의 수도 양적으로 크게 팽창하였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개발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범죄발생의 증가이다. 특히, 도시에 사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도시공원은 그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강력범죄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공원에서의 범죄 건수는 2001년 2,4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도시숲법안’은 조경계와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제정법안이다.법안에는 도시숲 범위에 도시공원을 포함시킨 반면, 도시숲 조성시 조경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다만, 도시숲 설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산림기술용역업(녹지조경)에 등록해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경사회가 지난 5월 28일 국토부 승인으로 38년 만에 한국조경협회로 명칭이 격상됐다. 지난 2011년 4월에 추진 이후 7년 만에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국토부가 발송한 정관변경 승인 전문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한국조경사회 문서 제18-040호와 관련해 ‘「민법」 제42조 「국토교통부 및 그 소속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6조의 규정에 따라 변경 허가한다.’고 명기했다.이에 한국조경사회 정관 제1조 중 협회의 명칭 &lsq
(사)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회장 조세환)가 ‘2017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지난 30일 그랑서울 타워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세환 회장을 비롯해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서주환 (사)한국조경학회장, 김홍배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조 발제에 나선 조세환 회장은 ‘생명경관도시의
한국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25일 전병성(61) 前 기상청장이 취임했다.전 신임 이사장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국 일리노이대와 건국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제8대 기상청장을 지냈다.부임 전 경북대학교 원격탐사연구소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토해양부 수자원국장,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할 때이다. 반팔 차림을 할 것인가? 반발에 쟈켓 혹은 긴팔을 입을 것인가? 요즘의 아침은 짧은 순간이나마 평소 하지 않는 갈등을 하게 한다. 평년 같으면 지난 여름 저수지 밑바닥을 드러낼 정도의 극심한 가뭄도 이제 추억조차 되지 않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정서이지만 지금 한국은 여전히 그 가뭄의 한가운데에 있고 그것도 심각한 상태에
신라 시대 지리적인 이유로 신라에 귀복하지 않던 울릉도·독도를 정벌한 이사부 장군을 기리기 위한 이사부 역사·문화테마공원 조성사업이 국비지원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삼척시는 이사부 역사·문화테마공원 조성사업을 국가사업으로 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 국가사업지정을 신청, 현재 예산편성을 위해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상
박준석 아세아환경조경 대표가 ‘2015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ICT대연합(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는 21일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2015 과학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박 대표는 조경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학기술-환경 분야 대통령표
최근 LH 산하기관이 ‘도시재생전문가 자격제도 도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LH 투지주택연구원 도시재생연구실의 이번 ‘도시재생전문가 자격제도 도입’ 연구는 도시재생 전문가의 지속가능한 양성과 일자리창출을 고려한 자격제도 도입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연구에는 김홍주 LH 토지주택연구원
1973년 서울대학교와 영남대학교에 조경학 전공이 개설된지 40여년이 지난 현재 43개 대학과 전문대학 그리고 대학원에서 매년 1800여명의 조경전공자를 배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조경전공 학생들은 졸업 이후 조경전공분야로 진출하기 보다는 다른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 조경학전공 학생들의 취업률은 대략 60% 정도로 보고되고 있지만 조경분야
22조원을 쏟아 부어 완성한 4대강이 여러 분야에 시비가 잦아지자 지난 해 9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소속 민간위원회인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을 했다. 수자원·수환경·토목구조 등 4대강 사업 관련 부문 전문가 조사위원 13명이 전체 방향을 결정하고 79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관련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를
2014년12월 9일 17시12분.40년 조경계의 최대 숙원이었던 ‘조경법’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진흙 속에서 핀 꽃처럼, 건설경기 침체와 조경면적 축소 등 업역 침탈 뉴스가 연일 특보로 터져 나와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조경진흥법 통과’ 소식은 단비보다도 기쁜 일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4월24일 발의돼 숱한 우여곡
조경진흥법의 역사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 ‘조경기본법’ 제정을 위해 ‘조경법추진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이후 연구용역과 수차례의 검토를 거쳐 2010년 1월 5일 조경 역사상 최초로 조경관련법인 ‘조경기본법안’이 세상에 선보인다.허천 전 국회
조경계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조경진흥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0년 ‘조경기본법’으로 시작해 ‘조경진흥법’ 제정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조경진흥법’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개석상에서 법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
최근 들어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다양한 삶을 모색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일면이 아니며 전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각자가 주체적이면서도 함께 작업을 하는 행위들 속의 즐거움을 찾거나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직접 참여하여 신규 직업이나 제품들, 취미들이 생산되기도 한다. 그 과정들에 가치와 결과적 산물을 소중히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헬기 조종사의 운항능력 향상과 안전비행을 위해 도입한 AS-350 기종 가상 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를 민간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의 훈련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1.~12.15.)이 시작되기 전까지 총 12개 기관 158명의 헬기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시뮬레이터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현
조경계의 최대 숙업사업인 ‘조경산업진흥법’ 제정에 대한건설협회가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여기에 건설협회의 기관지인 건설경제신문은 지난 20일자 신문을 통해 법제정시 타 공정과 형평성 문제와 공청회의 편파성 등 편엽된 시각을 들어내며 조경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건설협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다. 각종 언론사에 보도자료
지난 2010년 1월 5일. 이날은 1973년 조경이 도입된 지 최초로 ‘조경기본법안’이 의원 발의 된 날이다. 조경계의 최대 숙원과제였던 ‘조경기본법’은 조경인의 기대 속에 발의 됐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제정 법안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관련부처의 강한 반대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