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뚜벅이투어’를 지난 11월 11일(토) 강원도 동해시로 다녀왔다.강원도 하면 요즘 서핑으로 핫한 양양이나 경포대와 정동진을 품은 강릉에 비해 동해시만의 아우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동해 관광지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멋을 알 수 있었다. 단 하루에 불과했지만 맛과 멋으로 꽉 찬 알짜배기 동해 투어로 떠나보자.무릉별유천지첫 도착지는 ‘무릉별유천지’로 쌍용시멘트에서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를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곳이다. 지난 40년간 채광을 하던 석회석 절개면과 쇄석장을 그대로 이용해 다
경남도는 13일 도청에서 ‘경상남도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순신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도내 지역에 육상, 해상, 항공 순례길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확보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도 및 시·군, 경남연구원, 경남관광재단, 시·군 문화관광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기관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과업 수행계획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답변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과업 주요내용은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노선 설정 및 브랜드화, ▲순례길 연
겨울 수목원에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10만평 야외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으로 꾸며, 겨울철 더욱 화려한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아침고요수목원은 2007년 겨울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번째인 ‘오색별빛정원전’을 12월 1일(목)부터 내년 3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오색별빛정원전 점등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토요일 오후 11시)까지로, 동물, 식물, 사랑 등 다양한 컨셉으로 정원을 도화지 삼아 표현한 이번 전시회는 볼거리가 부족한 겨울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다.추천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한 ‘서울 광장숲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서울 광장숲 조성 1단계 사업’은 서울광장 잔디 외곽에 녹지대 748㎡를 조성해 소나무, 관목과 초화류를 심는 사업으로, 올해 4월 공사에 착수해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매장문화재 조사 및 발굴로 인해 시일이 소요되어 지난 10월 소나무 식재를 완료했다.서울광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 문화공연, 거리응원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려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장소지만, 행사가 없는 평상시에는 커다란 빈터로 남아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도
회원 수 1,500명을 보유하고 있는 조경계 대표 오픈 카카오톡방 모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방장 송동근, 이하 조수다)’이 11일(토)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일송농원에서 ‘2023년 호남 정기 모임’을 진행했다.조수다는 그동안 정기 교육, 모임, 봉사활동 등 많은 모임 등을 진행했지만 호남에서 진행되는 모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수다 운영진은 호남 조경인 70여 명과 함께 일송농원에서 모여 간단한 자기소개, 농장 투어, 전지 교육 및 방제 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조봉균 일송농원 대표는 오랫동안 길러왔던 수목
환경부는 1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2023년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더 가까이 생태여행, 생태산책’을 주제로 생태관광지역별 특화 체험, 특산물 장터 등 각종 즐길거리가 준비됐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제주시 평대리 등 6곳을 포함한 총 35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도 참여한다.행사 첫날인 11월 10일에는 ‘친친 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산림청 ‘아름다운 가로수길’ 화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가을을 대표하는 은행나무와 백합나무 가로수가 아름다운 충청북도로 떠나보자. 괴산군 문광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문광저수지는 전형적인 작은 농촌 마을인 양곡리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초입부터 시작돼 저수지를 둘러싼 2km의 은행나무 길이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감상하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마을의 김환인 어르신께서 마을주민들을 위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
(사)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부회장 김수연) 여성문화위원회(위원장 유희선)가 지난 4일(토) ‘제11회 대한민국 여성 조경인 힐링 가을답사’를 마쳤다.김연근 조경작업소 울 소장의 ‘놀이, 놀이터, 놀이도시’ 강연과 어린이 대공원 ‘꿈틀꿈틀 놀이터’ 현장설명이 진행됐다. ‘꿈틀꿈틀 놀이터’는 장애에 대한 차별과 제한 없이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활동하며 재미를 나누는 국내 최초의 통합놀이터이다.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은 강연에서 놀이와 놀이터의 역사와 놀이 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서 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 놀
지난 11월 3일(금)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와 ‘자연유산법 제정과 전통조경·명승의 미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임시총회에서는 최종희 학회장의 개회사와 경과보고에 이어 이상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역사이론분과와 수리보수분과로 나눠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오전에 열린 특강에서 이상석 교수는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전통조경분야의 비전과 정책 과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 전통조경 및 문화경관의 잠재적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으로서 가
‘2023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제1호 민간정원인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이 공공정원 전체분야 대상을 수상했다.본 공모전은 국내 아름다운 공공정원을 발굴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오픈가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주최하고 (사)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 산림청이 후원했다.한수정은 지난 7월 10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전국의 45개 공공정원이 응모했다. 응모작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쳤으며, 총 6개의 정원이 공모에 선정됐다.실외정원 분야에서 ▲2023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월 1일(수)과 2일(목) 양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3년 야생식물종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각 대학 교수·연구진 31명과 경북대학교·신구대학교 대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수정 야생식물종자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류해 연구사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 연구성과 소개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대진대학교, 안동대학교 등 9개 대학·연구소의 성과발표가 이루어진다.1일(수)에는 ‘국내 야생식물 종자수집’, ‘국외 네트워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17일(금)까지 ‘2023 하늘정원상’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2023 성남시 하늘정원상’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 ▲도시경관 향상 ▲냉난방 에너지 절감 ▲시민 휴식공간 제공 등의 효과를 실현하고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한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한 공모다.공모 대상은 5년 내 사용승인된 연 면적 2,000㎡ 이상의 옥상녹화 조경 시설을 갖춘 성남시 소재 건축물이며,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가 응모할 수 있다.신청자는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에 게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스마트가든 민간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30일(목) 밝혔다.세계한상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21차를 맞이했다.한수정은 이번 대회를 대한민국 스마트가든의 해외 판로 개척의 장으로 보고, 지난 5월부터 한국임업진흥원과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
서울시는 ‘서울숲의 큰나무 아래 그늘정원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개최하고 당선된 2개의 작품을 존치 정원으로 조성해 오는 지난 28일(토) 첫선을 보였다.‘제1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금상팀은「틈, 그사이로」, ▲은상팀에는 「숲의 영혼 정원」작품으로 총 2개팀이 선정이 됐으며 10월 28일 시상과 정원을 조성한 작가들에게 직접 조성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번 참여정원 공모전은 2개의 존치정원 조성에 총 33개의 팀이 참여해 2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금상
지난 10월 27일 금요일 경기도 동탄센트럴파크 근린공원에서 ‘2023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대축제’가 열렸다.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등의 이유로 4년만에 개최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이번 한마음대축제는 ‘소풍해유(picnic+龤해(조화될)+愉유(즐거울))’를 주제로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핸드폰과 마우스를 내려놓고, 모든 조경인이 함께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공원소풍으로 기획했다.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팀으로 나뉘어 종목별 대항전을 펼쳤다. 11개사 약 80여 명의 인
수원수목원(일월,영흥)이 교육 프로그램 ‘다같이, 수목원으로 가자!’를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11월 25일(토)까지 운영한다.‘다같이,수목원으로 가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사회적약자까지 모두가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수목원 문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식물 관련 강좌, 사진·드로잉·요가 강좌, 마인드무브테라피(MMT)·훌라 체험, 정원산책, 어린이 자연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 수강자는 수목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금호강 하중도에는 현재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고 지며 가을 정취를 물씬 뽐내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을 위해 코스모스 꽃단지를 10월 30일(월)부터 파쇄 및 경운하고, 현재 파종 적기인 청보리를 파종할 예정이다.청보리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에 속하는 보리의 한 종으로 일반적으로 누른빛을 띠는 일반보리와는 달리 푸른빛을 띠는 특성이 있으며 모양도 일반보리와는 비슷하지만 색깔이 푸른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덜 익은 보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식용 외에도 토량 개량을 위한 녹비용으로 땅 힘을 기르는 데에도
서울식물원은 ‘모두의 식물원’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식물원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2023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11월13일(월) 9시 30분부터 13시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2023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은 국내 연사 및 좌장, 관계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해외 연사의 강연은 사전 제작된 영상 상영으로 진행된다.'모두의 식물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 치유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국내․외 식물원들의 접
한일조경인친선축구대회가 지난 21일(토) 일본 오사카 모리구치시에 위치한 오에다공원 운동장에서 ‘제20·21·22·23회 한일조경인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019년 서울상암동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팬데믹으로 3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한일조경인친선축구대회는 약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노영일 한국조경인축구팀 단장을 비롯해 안홍규 회장, 박태진 감독 등 3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으며, 일본팀에서는 콘도 마사토 신임단장과 고토 이츠나리 감독 등 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콘도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대회는
서울시가 공모한 중랑천(도봉구)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에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의 ‘The Hillscape’가 당선됐다.공모의 설계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중랑천 노원교 일대로 수변공간을 도시의 변두리에서 시민의 일상과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되돌리고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참신한 제안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아래와 같이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찾아와서 머물게 하는 주민휴식공간으로서 마스터플랜 제시 ▲주변 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주민 일상 휴식 공간 및 수변문화 공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