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 여성 조경인 힐링 가을답사 단체사진  ⓒ(사)한국조경협회 
제11회 대한민국 여성 조경인 힐링 가을답사 단체사진  ⓒ(사)한국조경협회 

 

(사)한국조경협회 여성분과(부회장 김수연) 여성문화위원회(위원장 유희선)가 지난 4일(토) ‘제11회 대한민국 여성 조경인 힐링 가을답사’를 마쳤다.

김연근 조경작업소 울 소장의 ‘놀이, 놀이터, 놀이도시’ 강연과 어린이 대공원 ‘꿈틀꿈틀 놀이터’ 현장설명이 진행됐다. ‘꿈틀꿈틀 놀이터’는 장애에 대한 차별과 제한 없이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활동하며 재미를 나누는 국내 최초의 통합놀이터이다.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은 강연에서 놀이와 놀이터의 역사와 놀이 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 놀이터’를 방문해 ▲최초의 통합놀이터가 가진 의미 ▲시행착오 ▲설계에서 간과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견해 차이 등 놀이터 설계 시 고민해야 할 부분들을 면밀하게 살폈다.

15명의 대학생과 여성 조경인과 자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의 놀이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놀이 등을 통해 놀이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김수연 부회장은 “매해 새로운 주제의 강연과 프로그램으로 여성 조경인의 만남과 소통을 이끌어 한국조경협회 내에서, 넓게는 조경계에서 여성의 다양한 활동을 유도하고 특히 조경학과 여학생들의 조경계로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여성조경인 힐링 가을 답사’는 매년 여성 조경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10회부터 여성 조경인의 조경작품을 답사지로 정해 강연이 있는 현장답사를 진행하며, 특히 조경학과 여학생들을 초대해 다양한 조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조경인의 만남과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강연중인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사)한국조경협회 
강연중인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사)한국조경협회 
놀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억의 놀이ⓒ(사)한국조경협회 
즐겁게 전통놀이를 즐기는 여성 조경인들ⓒ(사)한국조경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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