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건 수림원 대표가 전북 고창군산림조합장에 당선됐다.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고창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 당초 이성진 전 조합장이 함께 최종 후보자 등록을 마쳤지만 이 후보가 고령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김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영건 조합장은 “변화와 쇄신을 바라던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으로 우뚝
우리나라에 ‘조경수’ 이름을 딴 협동조합이 처음 탄생했다. 1월12일 창립총회를 연 전국조경수협동조합이 이 달 4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설립신고필증을 받은 것이다. 5명만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의 시대라고 하지만, 이들은 1년여 협의기간을 거치면서 인내와 양보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값진 탄생
봄철을 앞두고 정부의 녹지 관련사업들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생활공원 60곳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정부세종청사 회의에서 “자투리땅, 그린벨트 내 자연경관 등을 활용하여 집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원을 조성해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대해 나겠다”는 내용이다. 산림청도 올해
잔디인들이 2014년 새해를 맞아 재도약을 다짐했다. (사)한국잔디협회는 지난 7일 과천시민회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 및 이사회’를 갖고 올해 현안과 역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잔디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협동조합을 설립키로 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 해 3대 회장으로 재취임한 이성호 회장
해외에는 첼시플라워쇼, 쇼몽가든페스티벌, 분데스가르텐쇼, 가드닝월드컵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작품 경연대회가 있다. 우리나라는 몇몇 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지만, 해외 사례처럼 가든디자이너들의 경연장이 되고 있지는 못하다. ‘제1회 코리아 가든쇼’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가든디자이너들이 참여해서 본격적인 경연을 펼치는 무대를 꿈꾸며 출발했다. 올해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17일동안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동시행사로 열릴 예정인 코리아가든쇼는 ‘가든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스타작가를 육성해 국민들에게 소개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코리아가든쇼 경연대회는 작가부문과 학생부문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작가부문은 접수된 제안서를 심사해 박람회장 내 구현 가능한 17작품을 선정해 시공·전시 참여권을 부여하게 된다. 대상 수상 작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첼시플라워쇼 왕복항공권 2장을 부상으로 준다. 가든쇼 참여작가에게는 17일 동안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기간 중 하루에 한명씩 ‘작가데이’를 운영해 관람객들과 만날 수 있는 소무대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1회 코리아가든쇼에 출품하기 위해서는 약 70㎡ 면적에 시공가능한 정원디자인 출품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주제 ‘우리집 힐링가든’을 잘 표현하는 작품으로 구상해 3천만원 이내에서 시공 가능해야 하며, 스폰서 유치 등 자금조달계획서를 3월 3일까지 첨부하면 된다. 시공비 가운데 작가들에게는 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과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고, (주)한국조경신문과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가 주관한다. 해마다 박람회 기간 중 60만명 이상 다녀가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우수 정원작품을 소개하고 유명 가든디자이너들이 국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7인 참여작가로 선정되면 작가데이 이벤트 외에도 각종 미디어 지원과 영상 제작 등 공식적인 홍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경진대회는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학생부문도 함께 개최된다. 종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했던 ‘전국 학생 가드닝 콘테스트’와 푸르네가 주관했던 ‘푸르네 정원설계 공모전’이 코리아가든쇼 학생부문 공모전으로 통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정원설계에 관심이 있는 관련학과 대학생들은 소정양식의 디자인스케치 등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0팀(2인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멘토작가와 함께 기부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3월12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제1회 코리아가든쇼’ 는 2월 5일 세부 공모요강이 발표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는 www.gardenshow.kr이다. 코리아가든쇼 운영위원회에서는 “이 행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있는 가든디자이너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리아가든쇼를 총괄 기획·운영하고 있는 (주)한국조경신문은 ‘2012 서울정원박람회’를 주최·주관한 바 있으며 과 을 발행하고 있는 언론기업이다. 문의 : (02)484-2554(내선 5번)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401호(우138-733) 코리아가든쇼 사무국(담당 : 이은영 대리, 정승환 기자)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정주현)가 2008년부터 코엑스에서 진행해 온 ‘대한민국 조경박람회’를 더 이상 현 주관사인 리드엑스포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조경사회는 22일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올해부터는 단독 주최로 별도의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조경수생산자협의회(회장 이용연)가 첫 조경수 전문 협동조합을 발족시켰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파키소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조경수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조경수 시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사)푸르네정원문화센터, 첫 비영리단체 기록 조경사회, 정원문화협회 창립…여러단체 꿈틀 “2013년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의 원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인호 신구대식물원장은 12월23일자 경기일보 기고 ‘시민정원사 인증제도의 발전방안’이라는 글에서 ‘2013년=정원문화의 원년’
산림청은 지난 12월31일 공문을 통해 비영리 사단법인 푸르네정원문화센터의 법인설립 허가증을 교부했다. 최근 ‘정원문화’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비영리법인이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이다. 초대 이사장은 이성현 푸르네 대표정원사가 맡게 됐다. 푸르네(대표 이성현)는 99년 설립돼 정원설계·시공&
김영남 전 SK임업 사장이 제15회 전라시조현상공모에서 차하로 당선됐다. 가람 이병기 시조시인 추모를 위해 매년 전라시조문학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 공모는 등단하지 않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장원-차상-차하-참방 등 순으로 각 1작품씩 선발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이 받은 차하는 3위에 해당한다. 김영남 전 사장이 제출한 &lsquo
▲ 최병암 과장은 중앙대 법학과(85학번)를 졸업하고 기술고시를 통해 임업공무원이 됐으며 2011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산림청에서 국제협력과장, 산지관리과장, 산림정책과장 등을 거쳐 현재 산림환경보호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영국 리즈대에서 생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 시점에서 정원정책을 수립하게 된 이유는? 선진국 사례를 봤을 때 1인당 국민소득이
그동안 우리나라는 ‘정원’ 개념을 정의한 법정용어가 없었다. 다만 5개 하위법령에서 ‘정원’을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을 뿐이므로, 현재 산림청이 입법 준비 중인 개정법안이 통과된다면 처음으로 정원정책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산림청은 올해 7월 국회 심포지엄을 열고 정원정책 초안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10월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조경신문 편집국장입니다. 그동안 몇 차례 기사와 논설을 통해 ‘암사정수장 옥상녹화 백지화 사태’에 대한 본질을 설명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고언을 드렸는데 혹시 보셨는지요?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이 서울시에서 벌어지고 있다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차라리 선과 악의 대결이었다면 “머리띠 두르고 더 크게
44일째 서울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옥상녹화응원단이 오늘(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암사정수장 녹지조성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오늘 행사는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계획이 성과 위주로 추진되면서 암사정수장 녹지조성계획이 취소되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서울시가 암사정수장에 계획된 옥상녹화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태양광시설로 대체하려고 결정한 것에 반대하며 35일째 서울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옥상녹화응원단이 범생태·조경 분야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반생태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용성 서울시의회 환
기업들의 산림을 통한 사회공헌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기업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충북 제천시에 ‘모비스 숲’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100억원 내외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지자체 부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진천군과 자연환경자산을 기증받아 보전·관리하는 자
▲ 황혼이 드리운 정원 위로 통통배처럼 유모차 지나가고, 장년의 사진사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전국도시녹화페어’ 주전시장 코야마이케공원에서 지난 10월23일 중절모를 쓴 볼런티어가 카메라를 달라고 하여 촬영중인 모습
최근 도시숲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도시숲’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 뒤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 출품 신청한 총 276편 가운데 인천발산초등학교 6학년4반 어린이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준비한 6편(
올해 3월 건설분야와 예술, 문화분야 등 ‘공간’을 창조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공간작가협회(이사장 송군호)가 오는 10월 4일부터 사흘간 ‘공작문화캠프’를 개최한다. 세종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는 모두 100가족 3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연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체험형 교
건축사에 대한 업무대가기준이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과 달리 현실에서는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고 있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건축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그동안 국토해양부 고시를 통해 대가기준이 마련돼 있었지만, 공공기관 등에서조차 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