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오는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정원산업 메카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순천시 정원문화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 4월 20일을 정원의 날로 정했다.
울산시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로 2018년 폐선 되는 기존 철도 부지의 활용 방안 대책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2015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전국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인 육종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가 잔존하는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개경쟁을 통한 '하도급 호민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14일 올해 열린 ‘제2회 국립생태원 한국의 야생화 사진공모전’에서 양형호씨의 ‘한라산의 암매’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우수작품 60점을 공개했다.지난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야생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환경부가 후원하고 국립생태원이 주관했다
2013년 ‘나뭇잎 도감’을 함께 펴냈던 두 저자가 겨울눈을 보고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는 ‘겨울눈 도감’을 새롭게 출간했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 물포럼’은 각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전문가, NGO 등이 참가한다. 다양한 주제별로 100개 이상의 행사가 마련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민관산학 공동으로 펼쳐지는 복합적인 형태로 물 관련 국제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이번 국제회의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대한 물을 통한 기여 및 물 문제에 관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더 나아가 글로벌 물 문제를 주도적으로 선점, 해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구와 경북 두 도시 모두 물 산업을 통한 국제적 위상 상승도 예상된다. 2011년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3차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경쟁도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지난해 2월 물포럼 예산 및 프로그램, 조직 구성 등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3월 프랑스 마르세유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했다. 그 곳에서 차기대회 홍보 및 세계물포럼 깃발을 인수하게 됐다.
K-water 안동권관리단은 8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143억 원을 들여 댐 입구 4만3천여㎡에 기념공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세계 물포럼 기념공원은 1997년 세계 물포럼 설립 이후 최초의 기념공원이다. 안동댐 주변이 최적지로 선정되어 세계 물포럼 행사일정에 맞춰 그 위용을 들어냈다.기념공원은 크게 기념센터, 상징공간, 기념공원으로 나뉜다. 특히 기념센터 내부에는 250석 규모의 대강당과 소강의실 5개, 전시실, 수공간 등이 있어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세미나, 여가 및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 밖의 상징공간에는 생명의 못, 물의 정원, 물의 기둥, 야외공연장이 조성됐다. 뿐만 아니라 기념공원에는 기념조형물 및 광장,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로 안동시민과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기념공원은 ‘물이 만드는 자연, 자연이 만드는 물’이라는 전략적 컨셉을 갖고 자연이 만드는 다섯가지 풍경을 모티브로 삼았다. ▲첫 번째 공간은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의 공간으로 기상을 예고하는 나무들과 상징광장 및 주차장 조성 ▲두 번째 공간은 ’세계인의 물을 위한 노력‘을 상징하는 전이공간으로의 숲 ▲세 번째 공간은 ‘2015 물을 위한 한마음 마당’을 의미하는 기념정원으로 18년간 지속된 물포럼의 의미를 담았으며 벤치 바닥부에 세계 53개국의 언어로 표현된 ‘물’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고 세계지도를 형상화 ▲네 번째 공간은 ‘물이 만드는 풍경’으로 건축물과 안동호가 만나는 장소로 물의 기둥, 생명의 못, 물의 정원 등 다양한 수경시설 도입과 토목 구조물인 옹벽면을 활용, 세계각국의 물 관련 관계자들의 핸드프린팅 및 역대 물포럼 슬러건 부착 등 볼거리 제공 ▲마지막 공간은 클라이막스로 한국 전통적인 요소를 재해석한 외부공간마련 등 안동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우리니라 최대의 하희탈 문양이 있는 거울못이 조성되어 있다.뿐만 아니라 부지전체의 유명 조각가의 작품 23점과 야간 경관 조명을 공원 및 기념센터 곳곳에 배치, 안동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K-water 경관생태팀 관계자는 “기념공원은 안동댐 주변에 위치한 안동 문화관광단지, 3대문화권 사업 등 각종인프라시설과 연계, 또 하나의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와 기념공원이 물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 담은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water는 8일 세계물위원회(WWC:World Water Council)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행사인 세계 물 포럼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Water for Our Future(미래를 위한 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996년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에 의해 설립된 물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행사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K-water 등이 공동 주최하고 세계 물 관리 포럼 조직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한 제7차 세계 물 포럼은 지구촌 최대의 물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각국 정부 수반과 장·차관, 국제기구, 민간전문가, 기업인, NGO 등 175개국 3만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물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서 열리는 제 7차 물 포럼은 세계적 이슈인 물 산업에 대한 국내 현 상황을 점검하고, 물 산업에 대한 미래 투자가치를 한층 높이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에 대한 국민적 의식이 고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토연구원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유치로 인해 발생되는 총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천600억 원에 이르고 2천5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며 경제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K-water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물 포럼을 유치하기 위해 지금까지 전 세계를 발로 뛰며 물 관련 산업 기업들 및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이 여세를 몰아 경북의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제별 과정(Thematic Process), 지역별 과정(Regional Process), 정치적 과정(Political Process), 과학기술 과정(Science & Technology Process) 등 크게 4개 과정으로 나뉜다. 또한 100여 개의 시민포럼 세션으로 구성,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행사장별로 열린다. 이와 함께 관광투어 및 영화제·음악제 등 200여 회의 공식·비공식 동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9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박람회 및 전시회(Expo & Fair)가 개최기간 동안 열린다. 특히 경주 HICO에서는 ▲정치적 행동을 촉구하는 정치적 과정과 접경지역의 물관리 등 대륙별․국가별로 당면한 물 문제에 대한 정보교류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지역별 과정 ▲국가정상과 국회의원, 장관, 지자체장 등이 모여 ‘물 문제 해결방안 모색’ ▲전 세계 시민단체, 청년, 여성, 어린이 등이 모여 물의 중요성과 이용, 분쟁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민포럼 등 3개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시민포럼은 실질적인 물 이용자인 시민단체, 여성, 청년, 어린이 등이 모여 물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이용 방법 및 관련 분쟁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ㆍ경북 각 지자체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국내 물 관련 기업에 해외진출의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말 인천 부평구가 주민의 쉼터인 십정동 소공원을 개인에게 매각, 이와 관련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식지 않고 있다. 십정구 소공원은 10년 가까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곳이다. 지금까지 혈세 8천 여 만원을 들여 만든 조경운동시설도 갖추어 있는 곳으로 추후 그 파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8일 부평구에 따르면 십정동 인천교통공사 맞은편 632.1㎡ 대지를 일반 개인에게 17억 9천500만 원에 매각한 상태다. 이 부지는 2006년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소공원으로 조성했었다.하지만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민원에도 불구, 동의절차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매각해 그 갈등은 점차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정성스럽게 조성된 공원을 없앤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구 재무과 임관혁 실무관은 “주민들에게 개별적 통보는 하지 않았지만 구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충분히 설명한 사항으로 해당 부지는 공원부지가 아닌 대지여서 매각에 따른 법적인 하자는 전혀 없다”며 “주민 대표기관인 구의회의 승인을 거쳤기 때문에 별도로 주민동의 절차는 거치지 않았다”고 말했다.공원주변 주택에 사는 김모씨(52)는 “공원 내에 각종 휴식공간과 운동기기구가 설치되어 있어스트레스를 푸는 장소로 좋았다“며 하지만 공원이 개인에 매각된다면 관리 소홀로 그 주변은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등으로 인해 동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공원은 우범화 방지 일환으로 ‘푸른마을 가꾸기 사업’을 전개, 공원 내에 각종 나무와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추후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태로 그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