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육종가 지원 현장컨설팅

산림청이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인 육종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 국립품종관리센터는 해마다 개인 육종가에게 기술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현장지원 상담’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상인 센터장이 직접 육종가를 방문해 문제점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신품종 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상인 센터장은 올해 초 경기도 화성 목이(버섯) 농장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산초나무(경남 하동), 호두와 피칸(전북 순창) 품종을 기르고 있는 육종가를 방문해 신품종 개발 방법과 품종 출원의 이해를 도왔다. 신품종 하나를 개발 하는 데는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들어가며 육종기반이 취약한 개인 육종가들이나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에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적극적인 기술 자문으로 신품종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 산림청, 해외선진 육종가 방문

한편 지난해까지 출원한 신품종 242건 중 개인 육종가 비율은 45%, 국가연구기관은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신품종 개발연구가 국가 중심에서 개인과 기업중심인 선진국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상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개인 육종가를 통해 가치 있는 품종이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국내외 출원 지원금 지급 및 국외선진 육종가 방문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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