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의 단식이 40일을 넘기면서 단식이 갖는 정치적 사회적 파장이 대단함을 깨닫게 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원만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한인간의 죽음을 담보로 한 단식투쟁은 그와 뜻을 함께하는 동조단식이 전국적으로 2만5천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단식(斷食, fasting)은 특정 목
(주)아썸(대표 권오병)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생태공학적 녹조제어기술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제446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신기술 인증제도는 국가가 환경관련 기술을 평가하여 우수한 기술에 대해 신기술로 인증해 줌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ls
초여름부터 신문과 TV 뉴스에 이름도 낯선 ‘큰빗이끼벌레’가 자주 등장하여, 그 징그러운 모양새만으로도 우리를 심란하게 하고 있다. 큰빗이끼벌레는 분류학적으로 보면, 동물계 -> 태형동물문 -> 피후강 -> 빗이끼벌레과 -> 빗이끼벌레속 -> 큰빗이끼벌레종(Pectinatella magnifica)으로 분류된
지난 24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대강당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주)아썸에서 공동주최한 “천적생물 등을 이용한 생태적 녹조관리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개발해 온 ‘생태적 녹조관리 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 주제발표, 현장탐방, 종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전세계 하천과 강, 바다가 녹조와 적조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공법들이 선을 보여왔지만 많은 한계와 문제점들을 노출시키면서 한국적 상황에 맞는 녹조 제거 기술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그런데 최근 생태적 녹조관리기술이 새삼스럽게 조명받고 있다. 이는 기존의 물리적 화학적 녹조 제거 기술이 단기적 효과에 그
2014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지난 5월 8일부터 11일 COEX에서 열렸다. 2008년도부터 공식적으로 “조경박람회”라는 독립된 전시회를 시작했으니 금년이 7회째인 셈이다. 그 이전에는 1986년에 처음 생긴 건축, 건설 기자재 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의 한 귀퉁이에서 몇몇 조경자재회사들이 소규모로 함께 참가했
세월호의 선장은 침몰중인 배에서 승객들을 버리고 9시 38분경 탈출하여 제일먼저 현장에 도착한 해경 123정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배안에 남아있는 400여명의 승객들에겐 “선실이 안전하니 남아있으라”는 안내방송만 되풀이 되고 있었다고 한다. 선박사고 시 최후까지 배에 남아 승객들의 구조를 지휘하고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조경의 현재는 암울하고 조경의 미래는 불안하다. 그래서 오늘 조경인들은 대체로 우울하다. 설계와 시공 물량은 계속 줄고 있고, 인접분야에선 조경시장의 영역을 치고 들어오려는 치밀하고 강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경학과 졸업생들의 취업의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상위에 랭크되어 있던 시공사들의 줄부도 소식에 경악하고, 설계사들은 지난해 몸집을 반으로
2월 초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남미여행을 21일간 다녀왔다. 젊어서 출장으로 남미의 몇몇 대도시를 방문했었지만 이번엔 아내와 함께 홀가분한 여행이었다. 마야, 아즈텍, 잉카문명을 돌아보며 생태학자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중남미 고대문명의 붕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에 현생인류가 들어간 경로는,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즈음 유라시아 대
모든 강은 바다로 흘러가지만, 오카방고 강은 영원히 바다에 이르지 못하는 강이다. 아프리카 남서부의 앙골라 고원에서 시작한 오카방고 강은 나미비아 평원을 지나 보츠와나의 칼라하리 사막까지 1600Km를 흐르는 넓고 깊은 강이다. 앙골라 고원의 우기인 1월에 평균 3회 정도 내리는 큰비는 오카방고 강의 상류 1000Km를 한 달 정도 걸려 단숨에 내달려 흐르
인공식물섬과 생태인공습지 조성기술로 유명한 수생태복원 전문기업 (주)아썸(대표 권오병)이 지난 17일 한국농어촌공사와 동반성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 협약으로 아썸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마케팅 및 판로 확대를 지원, 공동연구, 공동 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기술교류, 투자정보공유, 컨설팅 지원 등의 상호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아썸은 지난 2
(주)아썸(대표 권오병)이 충북 청원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설치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지난 28일 준공식을 했다. ‘대청호 인공수초재배섬 설치사업’은 약 9개월에 걸쳐 시공됐으며 대청호 수면에 수초재배섬을 설치해 조류발생 억제 및 수질개선과 생태·환경교육 및 수변문화 체험
권오병 (주)아썸 대표는 인공식물섬 관련 연구논문이 SCI에 등재된 세계적인 학술지인 ‘The ScientificWorld Journal’에 소개됐다. ‘Installation of an Artificial Vegetating Island in Oligomesotrophic Lake Paro, Korea’ 제목으로
지난해 5개 조경업체가 기부정원으로 조성해 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애덕가정’ 에 파고라를 기부설치하는 미담이 전해졌다. 당초 지난해 파고라 설치를 완료키로 했지만, 경기불황으로 파고라 기증에 어려움을 겪다가 권오병 (주)아썸 대표의 기증으로 사업을 마무리 했다. 지난 1일 사회복지시설 애덕가정에서 기부정원 사업을 마무
수생태복원 전문기업인 (주)아썸(대표 권오병)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협동연구 및 기술실시 협약식’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연구과제는 ‘농업용저수지 녹조방지를 위한 천적생물 실규모 실용화 기술 개발’이며, 연구기간은 2013년 4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다. 연구개발비는 7억5
경기남부권 지방자치단체가 하천 수·생태계 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오산천유역협의체를 구성했다.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지난 6일 오전 용인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에서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지자체가 안고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자체간 우호를 증
새해에 우리나라의 정권도 바뀌었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가들의 정권도 바뀌었다. 조경분야의 주요 단체장들도 대거 바뀌었다. 2년 임기의 조경단체들인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사회,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의 회장이 모두 바뀌었다. 지난 1월18일 ‘조경인 신년하례회’에 참석하여 새로 학회장 겸 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친환경적 수 생태복원 전문기업 (주)아썸(대표 권오병)은 인공식물섬과 생태습지조성 및 비점오염저감기술 등 현재의 사업을 더욱 견실하게 경영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해 기술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추진 TF팀을 신규로 조직하는 등 2013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의 승진 대상자들은 ▲김용오 전무(경영본부장 겸 신사업추진TF
필자는 지난 2년간 본지의 고정칼럼 ‘생태의 창’을 통해 40여회의 글을 썼다. 격주에 한번 쓰는 칼럼이었지만 정기적으로 글을 쓴다는 일은 부담스러웠다. 늘 마감시간 임박해서 쓰게 되었고, 충분한 검토를 하지 못한 채 원고를 보내곤 했다. 또한 제한된 지면의 한계 때문에 몇 단락을 생략할 수밖에 없을 때는 많이 아쉬웠다. 그러나 많은
전모(30) 검사와 여자 피의자간의 부적절한 성관계 사건이 일주일째 뉴스감이다. 현직부장 검사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등으로부터 뇌물수수(9억)한 사건으로 구속된 직후 터진 사건이어서 검찰 전체에 위기감이 감돌았다. 그는 지난 10여년 간 거의 날마다 룸싸롱을 드나들었다고도 보도되었다. 평검사 회의가 열렸고, 급기야는 검찰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기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