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태복원 전문기업인 (주)아썸(대표 권오병)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협동연구 및 기술실시 협약식’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연구과제는 ‘농업용저수지 녹조방지를 위한 천적생물 실규모 실용화 기술 개발’이며, 연구기간은 2013년 4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다. 연구개발비는 7억5000만원이다.

아썸은 지난 2010년부터 3년에 걸쳐 천적 생물을 이용한 생태공학적 녹조제어 기술 개발을 완료해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번 연구는 실규모 실용화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이다.

한편, 아썸 관계자는 “녹조현상의 원인이 되는 식물플라크톤을 섭식하는 천적인 동물플랑크톤을 분리 배양시켜 조류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기술”이라며 “살조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생태적인 녹조제어 저감기술인 ‘Neo ACT' 브랜드로 사업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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