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 골프장 등으로 사용되던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일대가 서울숲으로 공식 개장된 건 2005년 6월이다. 115만㎡의 서울숲은 서울시 면적의 1/600에 이른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시민과 기업들의 기부 및 후원으로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서울숲은 다양한 프
“기부문화 정착, 공원에 대한 인식전환, 문화에 대한 시스템 등 사회적인 변화를 통해 기금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서울숲의 운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이강오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은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서는 사회적인 변화가 필
옛 경춘선 철길과 주변 명소가 테마 관광지로 개발된다. 강원 춘천시는 2014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옛 경춘선 철길과 주변 명소를 녹색 테마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국비 등 공공자금 200억원과 민자 286억원 등 모두 486억을 투입해 경춘선 옛 철도 관광자원화, 김유정문학마을 조성, 강원관광정보센터
경주 보문단지에 식물연구 시설을 갖춘 ‘농업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북군동 보문단지 입구 6만4858㎡에 농업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경주 농업테마파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돼 조성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핵심지역 사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굴 상층부 매입 토지에 대한 특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매입된 세계자연유산 핵심지구인 거문오름 용암동굴의 사유지 토지를 친환경 작물 파종과 동굴 경계 지표 표식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암동굴 상층부의 토지 관리 사업은 사유지 매입에 따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두루마기 차림의 갓을 쓴 집배원을 볼 수 있다. 경북체신청은 세계전통문화 계승 차원에서 매주 수요일과 주요 행사 시 이곳 담당 집배원 김태원(52)씨가 갓과 두루마기 차림의 구한말 복장으로 우편물 배달업무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을에 구한말 당시의 모양을 재현한 우체통을 설치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옛
2011년 한국조경수협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2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을 비롯해 201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임원 개선 등에 관한 굵직한 안건회의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이날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신임회장 선출로 임원진들의 추대에 의해 제27대 신임회장으로 백승대 회장이 선출됐다. 취임사를 통해 협
투어 참가 소감은? 날씨도 풀렸는데 어디든 움직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때 마침 한국조경신문의 뚜벅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참가비가 저렴해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 당시에는 학습보다는 여행이나 휴식에 무게를 두었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되돌아보았고,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다. 무엇보다 맑은 공기
기름 유출로 검게 물들었던 태안에 아름다운 해변길이 조성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아름다운 태안 해안 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을 2013년까지 7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km로,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바라길, 유람길, 솔모랫
산림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데다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을 조기 설정하고,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기간은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산림청은 대책기간동안 산불상황실장을 국장으로 격상하고 전국 300여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도심 건물전면을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서울시는 도심부 주요가로변 대형건물 전면을 문화휴게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지난 달 23일까지 공모한 ‘건물 전면 매력있는 문화 휴게공간 만들기’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대형건물 전면과 가로를 연계해 가로를 활성
우리말을 모르는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족들도 숲을 즐기며 숲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3월부터 수락산 등 전국 13곳의 숲에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회화가 가능한 숲해설가 16명(영어 10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을 배치해 외국인에게 한국의 숲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숲해설가는 도시숲, 수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주최하는 ‘2011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투어’의 두 번째 행사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는 경관이 아름답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중앙에 위치한 연안습지 순천만에서 진행됐다. 이날 투어의 출발지는 서울 양재역 인근. 출발 시간인 오전 7시가 다가오자 조경인들이
최규일 대표는 20대 후반부터 공공시설물 제작에 뛰어들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그가 만든 제품들은 ‘청춘을 바친 성과물’인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제품 질이 높아지고 또 신뢰를 쌓아 현재는 김포시청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다수의 부스 및 조경시설물을 납품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
‘송암아이템’의 ‘송암’은 소나무와 바위를 말한다. 회사 수장인 최규일 대표가 살던 고향 지명이기도 한 이 단어를 사명에 이용한 이유는 ‘소나무와 바위처럼 오래도록 변함없는’ 기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싶어서였다. 때문이다. 198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공원입구로, 화장실로, 안내
이제 외국인 관광객들이 고궁이나 경치가 아닌 스토리텔링으로 한국문화를 만난다. 스토리텔링은 ‘이야기가 담화로 변화는 과정’을 말한다. 즉, 단순한 이야기 전달이 아니라 일정한 사건이나 현상에 대해 줄거리를 만들고 거기에 전달자의 생각을 전달하면서 듣는 이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표현예술이다. 스토리텔링 전문회사 익스커버리(Excovery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역할이 다양하게 조망되면서 도시농부들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내 손으로 직접 우리 식구들 먹을거리를 길러보자.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성공적인 도시농부가 되기 위해서는 농사에 임하는 자세나 실천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에는 도시농업의 가장 기초적 형태인 텃밭농사(주말농장)를 기준으로 어떻게 하는 게 성공적인 도
송석문화재단은 오는 4월부터 서울시 도봉구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도봉구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11년 도봉구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통한 도봉구 주민 녹색생활실천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미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학명은 Rhaphiolepis umbellata이다.속명 Rhaphiolepis는 그리스어로 ‘바늘’이라는 뜻의 raphe와 ‘비늘 조각’이란 뜻의 lepis의 합성어로 바늘 모양의 포를 묘사하고 있다. 종명 umbellata는 ‘우산을 닮았다’는 뜻으로 꽃차례를 표현하고 있다.높이 2~4m까지 자라며 가지는 원줄기에서 돌려난다. 잎은 매우 두껍고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길이 4~10cm, 너비 2~4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투어 참가 소감은?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와 닿는 행사였다. 무엇보다 한국조경신문에서 조경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식사를 하고, 목욕을 하고, 여행을 함께하는 것은 친밀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순천만이라는 장소로 여행을 함께 했다.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