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제 (사)한국조경사회 고문

투어 참가 소감은?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와 닿는 행사였다. 무엇보다 한국조경신문에서 조경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식사를 하고, 목욕을 하고, 여행을 함께하는 것은 친밀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순천만이라는 장소로 여행을 함께 했다. 그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조경인들이 눈을 마주치며 하나가 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홍보가 더 많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행사인 만큼 많은 조경인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홍보를 통해 조경계에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는 더 큰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투어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용산전망대까지 올라간다고 했을 때 다시 내려올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올라가기 꺼려지는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용산전망대에 올라가 순천만을 내려다 봤을 때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놀랐다. 힘들게 올라가 아름다운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것, 그것이 앞으로 우리 조경계의 미래가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은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올라가다보면 결국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조경신문이 뚜벅이 프로젝트로 조경인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줬으면 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