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볕과 청명한 하늘, 훌쩍 어디론가 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가을이 왔다. 경기도에선 당장에라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꽃이 만개한 정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다.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안성시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서 진행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기존 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의 주제는 ‘공원에서 정원문화를 만나다’로 정원 작품들은 안성맞춤랜드의 3만3058㎡(1만 평)의 야생화단지에 전시될 예정이다.모델정원·실험정원·시민정원·참여정원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돼박람회에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델정원과 실험정원을 비롯해 시민정원, 참여정원, 미니정원 등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주최 측은 ‘도슨트 정원 투어’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도슨트 정원 투어는 전문 정원해설사가 관람객들과 모델정원, 실험정원을 돌아봄으로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정원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학습의 효과를 더한 프로그램이다.모델정원 10곳은 전문 정원 작가들의 참여로 조성되는 정원으로 ‘일상의 문화를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작품이 조성된다. 실험정원은 ‘안성의 문화를 정원에 담다’를 주제로 조경, 원예, 화훼 관련 학과 대학생과 조경가든대학·시민정원사 교육기관 졸업생 등이 조성하는 정원이다.선정된 모델정원 작가는 ▲권혁문(우리 가족의 쉼터 ‘뜰’)-가족이 쉼을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정원 ▲김상윤(돌, 철 나무 그리고 나_두 개의 정원)-자연의 풍경과 ‘나’라는 존재 또한 정원 일부가 되는 정원 ▲김신(화기활원)-초화류를 가꾸는 전통 정원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정원 ▲김하양(Extraordinary Ordinary Garden-특별한 일상정원)-일상생활의 평범함을 표현한 정원 ▲이규철(AGIT_garden for men)-30대 남자들이 만드는 정원 ▲이대영(빠레트 정원)-자원 재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정원 ▲이상국(Third Nature-제3의 자연)-안락하고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정원 ▲김수연(일상이 시(時)가 되다)-삶의 여유로움과 자연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정원 ▲이주은(Forest Cinema)-가족을 위한 영화관 정원 ▲주광춘(異空-beyond space)-사색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정원 등 10명이다. 실험정원은 ▲밥상정원(강경아) ▲조화의 꿈(시민정원사협동조합) ▲바우덕이야 놀자(심세진) ▲해야, 고운해야, 해야솟아라(오현주) ▲바우덕이 정원(이유미) ▲어느 살판난 장돌뱅이의 남겨진 보따리(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엄마의 빈자리 - 툇마루(김영재) ▲락원(최윤희) ▲몽상정원(최재혁) 등 작품이 조성됐다.클래식 문화공연·정원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행사 마련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박람회장 내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에 앞서 클래식 공연과 핸드벨 콰이어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에선 제4회 경기정원문화대상과 미니정원 콘테스트 시상식, 아카펠라 축하공연 ‘나도 가드너’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개막식 후에는 명사가 들려주는 정원이야기, 정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투어, 정원 만들기 특강,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일까지 행사장에선 ▲행복한 정원 이야기 ▲꼬마정원사 ▲꽃차가 있는 정원 ▲정원 작가와의 만남 ▲팝업가드닝 등 세부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주최 측은 상설 행사도 운영한다. 열기구 체험인 ‘하늘에서 바라본 정원’, 매시간 30분 일루미네이션 쇼 ‘빛의 은하수 정원’을 진행하며 정원에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야간 실루엣 포토존도 운영한다. 빛의 은하수 정원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매시간 30분마다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져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쇼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정원에 숨겨진 보물찾기, 전통놀이체험인 ‘정원에서 만난 바우덕이’, 다육이 정원과 테라리움, 코코넛 정원, 재활용 정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가드너’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박람회장에는 조경, 화훼, 정원용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설치되어 있어 정원 조성을 위해 필요한 물품 구매 또한 편리하다.
자투리공간 혹은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은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꽃으로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꽃으로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이번 콘테스트는 서울 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올해 처음 열리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 현장에는 80개의 아름다운 정원이 들어선다.서울시는 10월 3∼12일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열어 5만㎡ 규모 공간에 세계적인 정원작가가 만든 예술 정원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 시민들이 만든 ‘생활 정원’, 인기스타들의 팬들이 만든 ‘스타 정원’ 등 80개 정원을 선보인다.박람회 주제는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로 사회적기업, 국민 모금 등 민관협력과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011년, 201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황지해 작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의 이름은 ‘모퉁이에 비추인 태양’으로 이 정원은 기업 후원과 함께 1000명의 국민 모금을 통해 조성된다.또한 전 세계 가든 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랑스 쇼몽 인터내셔널 가든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출전한 황혜정 작가는 ‘다연(차를 마시며 즐기다)’ 정원을 조성한다. 그는 각박한 일상,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여유를 찾듯, 절제된 모던함과 고전의 조화 속에 부활한 숨 쉬는 공간을 만든다.스타정원은 연예인의 팬클럽이 스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정원으로 사회적기업이 기금을 모금해 조성했다. 여기에는 인기 아이돌 엑소(EXO)의 찬열·카이와 성시경, 에프엑스, 서인국, 씨앤블루 정용화, 씨앤블루, 박시환, 보이프렌드 민우,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클럽이 참여했다. 정원 설계는 아이디얼가든 대표인 임춘화 정원 작가가 맡았다.‘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15개 정원 작품도 2500㎡ 규모로 전시한다.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정원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3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는 ‘제8회 시공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한다.‘자연과 도시속 이노블록의 멋을 담아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이노블록 제품이 시공된 현장으로, 보도 및 경광옹벽블록(보강토)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곳을 대상으로 한다.출품작은 ▲이노블록 제품 시공현장이 촬영된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최고 행복 마을 27개소를 선발했다.농림부는 16일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날 개최한 가운데 전국에서 신청한 2,017개 마을 중 시·도 예선을 거쳐 27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콘테스트 결과, 마을경연에는 ▲경관환경 분야-담양군 무월마을 ▲소득체험 분야- 청양군 알프스마을 ▲문화복지
"오는 10월 서울이 정원축제의 꽃으로 피어난다." 공간재생과 정원의 만남을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에 정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후공원을 정원·디자인·예술의 공간으로 재생함은 물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정원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돼 기대가 고조되고
◆2015 제1회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조경포럼11월 23일~25일, 장소 푸르지오 밸리(서울 강남구 대치동), 문의 한국조경학회 02-565-2055◆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10월 8일~18일, 장소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문의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문화박람회추진단 02-3434-7172◆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월 8
경기도 화성시는 도시농업의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제1회 화성도시농업박람회’를 연다.
시민 참여형 대규모 댄스페스티벌 ‘2015 서울댄스프로젝트’의 마무리 무대인 ‘서울무도회@선유도’가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열린다.
사계절 꽃과 나무가 자라며 동물과 노인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 태양열 등을 모아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하고 음악과 예술이 있는 곳. 아이들이 꿈꾸는 ‘도시숲’의 모습이다.8월 31일 인천 서구 단봉초등학교(교장 한상근) 5학년 1반 교실에서는 ‘친환경적인 도시숲을 설계해보자’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아이들은 4~5명씩 5개 팀을 이뤄 각 팀에서 설계한 도시숲 도면을 들고나온 뒤 ‘어떤 도시숲을 만들고 싶은지’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어 각자의 도시숲 설계 도면에 대해 잘한 점과 아쉬운 점, 수정하면 좋은 점 등을 손들어 발표했고 서로 짚어보면서 논의했다.동식물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공간 그려전망대·예술의길 등 구체적 제안도 내놔아이들은 어떤 도시숲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을까? 도시숲 1모둠 아이들은 족욕장과 캠핑장 등을 숲 속에 만들고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숲 속에는 건강에 해롭지 않은 천연 솜사탕을 만드는 가게가 들어와 있고 사계절 꽃을 피우는 제라늄 피크닉장도 마련돼 있다.“도시숲에 족욕장을 만든 이유는 사람들이 허브 냄새를 맡으면서 족욕을 하면 좋기 때문입니다”, “동물과 같이 놀면 즐겁기 때문에 시간마다 동물을 꺼내놓고 싶습니다”아이들은 직접 설계한 도시숲의 각 구역에 대해 이유를 설명했고 이를 듣고 있던 다른 아이들은 ‘구체적이어서 좋다’는 등 의견을 내놨다.이어 2모둠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동물을 볼 수 있는 사파리와 도시숲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아토피나 피부질환을 가진 이들에게 효과적인 편백 숲을 만들겠다고 했다.“예술의 길을 만들어 유명한 화가들의 유명한 작품들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체에 도움을 주는 황톳길 코스도 좋은 것 같습니다”숲 속에 만들고 싶은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의견이 계속해서 나왔다. 세 번째 모둠은 동물을 보호해주는 공원을 만들고 노인들이 쉴 수 있는 노인정도 만들었다. 전기를 생산하는 공급시설도 만들고 텃밭 공간을 만들어 직접 키우고 수확해가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또 다른 모둠들은 태양열 발전기 장치를 이용해 에너지를 모으고 가로등과 동물보호소 등의 전기를 책임지게 하고 멀리 캠핑장을 갈 필요 없이 가까운 도시숲에 캠핑장을 만들자는 의견도 내놨다.“평소에 생각하던 환경, 그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아이들이 ‘도시숲’의 모습을 그리게 된 것은 올해 산림청이 주최한 ‘제7회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학급 담임교사인 한난희씨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사회 수업에 참여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공모전 공고를 보게 됐다. 이후 교육 과정에 관련된 주제를 찾아 과정을 재구성했고 아이들이 직접 도시숲을 설계해 볼 수 있도록 도왔다.생각보다 더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고 올해 공모전에 직접 구상한 도시숲 설계안을 제출했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뒤 소감을 묻는 말에도 “친구들과 나무를 알아보면서 식물을 찾아봤어요. 점점 완성돼가는 느낌이 들면서 뿌듯한 생각도 들었어요”, “평소에 생각하던 환경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설계 공모를 거쳐 만들어진 공원에 직접 가보고 싶어요” 등 소감을 밝혔다.
전남 목포시는 2015년 도시재생 주민 공모 사업 6건을 선정해 공고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조경인 음악회10월 7일 오후 6시, 장소 서울특별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 문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02-3412-0898◆2015 서울정원박람회10월 3일~12일, 장소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 주제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 문의 한국정원디자인학회 02-2649-6546◆제25회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9월 10일 오전 11시,
대전시는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도시농업 사진콘테스트 공모전’을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소재는 ▲텃밭(밭, 마당, 옥상, 베란다)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경작하며 찍은 사진 ▲텃밭을 경작하며 가꾸는 재미, 나누는 기쁨 등이 잘 표현된 작품 ▲텃밭 풍경, 농작물 사진, 공동체 활동 모습 ▲농작물의 성장 이야기 등 도시농업의 가치가 잘 표현된 내용 등이다.시는 도시농업을 확산·발전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농업 활성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희망자는 대전 도시농업 누리집(www.daejeon.go.kr/ufa/index.do)에서 참가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18일부터 28일까지 전자우편(vksaoth@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디지털 사진파일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김광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모전이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드림파크문화재단과 (주)한국조경신문은 ‘제3회 드림파크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30일까지 받는다.이번 콘테스트는 지역 주민 및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문화를 정립하고 소통을 통한 교류와 어울림을 이끌어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콘테스트 참가자 총 20팀을 모집하고 이들이 만든 정원을 ‘인천 드림파크국화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 전시한다.콘테스트에서는 지역 주민의 전시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우리네 정원’(지역주민) 신청을 받는다. ‘우리네 정원’은 10㎡ 이상 규모로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인천시 거주자로 구성된 5인 내외의 팀이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0월 일본 가든앤플라워쇼(Japan Garden and Flower Show 2015)에서 한국의 멋과 문화를 담아낸 정원이 조성된다. 김영준 정원 작가(게이트준 대표)의 ‘자연을 담은 틀-한옥 후정에서’다.이 행사는 제6회 가드닝월드컵과 플라워 콘테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영준 작가는 전 세계 일류 정원 작가들이 참가하는 가드닝월드컵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작품 조성을 앞두고 7일 오전 성수동 게이트준 사무실에서 만난 김 작가는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외국인들이 찬사를 보낼 정도의 정원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작품의 모티브는 한옥의 창살과 청사초롱이다. 그는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03) 속 한옥과 정원의 모습을 통해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김 작가는 작품의 콘셉트에 대해 “한옥을 분해해서 창살, 툇마루, 디딤석, 석축 등을 하나의 정원 오브제로 사용했다”며 “사대부 한옥 후정의 은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거쳐 일본을 방문해 일본 시공사 관계자와 만나고 시공감리를 수행한다. 이 기간에는 따로 비용이 지원되지 않는다. 영국 등 정원 선진국과 달리 정원 문화에 대한 후원이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는 작가의 자비로 충당해야만 하는 상황. 그런데도 김 작가는 “주최 측에서도 감리를 반드시 오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설계자가 가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가드닝월드컵은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총 28개국 34명의 정원 작가가 출전한다.
올가을 전국에서 펼쳐지는 정원 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정원 공모전이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일부는 이미 접수를 마쳤거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공모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는 정원문화의 인식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활용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기획한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 개최를 앞두고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행사는 9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순천만정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작가부(10명)와 학생부(30명), 일반부(30명) 등으로 나눠 총 70명(팀) 내외의 규모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경연 주제는 모집 부문별로 ▲순천만정원 ; 익숨함과 새로움(작가부) ▲호기심(학생부) ▲행복 느낌, 생활 속 정원(일반부) 등으로 참가 자격도 구분되어 있다. 시는 모든 정원에 관수 및 전기 설비를 지원하고 분야마다 700만 원(작가부), 150만 원(학생부), 70만 원(일반부) 등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들은 신청서와 기타증빙서류를 작성해 순천시청 정원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희망자는 순천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정원산업과(061-749-2784)로 물어보면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가칭)를 진행한다. 시는 박람회를 앞두고 정원 디자인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 서울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서울정원 디자인 공모’를 실시하고 이달 16~19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강원대 조경학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나래관 2층 갤러리에서 ‘제27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경학과 4학년 27명의 작품 및 재학생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특히, 비위생매립지, 수변설계, 생태하천 및 공원설계, 지역특화계획, 경관게획, 산림치유, 문화예술마을, 자연휴양림, 레저파크계획 등 다양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식이 열린 지난 10일,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박람회를 빛낸 다양한 업체들과 개인들에게 시상하는 자리를 고양호수공원 호반무대에서 가졌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여러 콘테스트 및 경진대회와 조경업체와 기관들이 꽃박람회 전시 연출에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이번 대통령상으로는 국내외 참가업체부스연출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으로는 조경 연출 콘테스트에 참여한 안스그린월드(대표 안인숙)가 국회의장상을 받았다.또한 국무총리상에는 ▲참가업체 야외전시연출부문-꽃마루원예연구회장(회장 김영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제9회 모자이크컬쳐 경진대회-(주)에코스타일(대표 맹시호), 경기도지사상에는 ▲조경연출 콘테스트-(주)에코스타일(대표 맹시호) ▲참가업체 야외전시연출-(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등이 수상했다.농촌진흥청장상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국내외 참가업체 부스 연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등이 상을 받았다.산림청장상에는 ▲조경 연출 콘테스트-서일종합조경(대표 이재후) ▲참가업체 조경연출-수풀리안(박상규 대표) 등이 수상했다.특히,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주)이노블록은 2015년 새롭게 출시된 소형파이어피트와 주택정원에 맞는 블록으로 구성한 부스를 연출했다.이노블록은 친환경, 디자인, 기능성을 갖춘 그랜드플래그스톤(Grand FlagStone), 디멘셔널플래그스톤(Dimensional FlagStone), 데카스톤(Deca Stone) 등의 보도블록과 벨비디어(Belvedere), 클레어몬트(Clarmont), 하이랜드 스톤(Highland Stone) 등 자연석 질감의 프리미엄 경관 옹벽블록으로 전시장을 꾸몄고, 정원용 화덕 파이어피트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시상식에 참석한 한용택 대표는 “주택의 외부경관을 좌우하는 정원용 옹벽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대에 앞서 준비하는 자세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한승호)가 ‘고홍곤 사진작가과 함께하는 식물원 나들이’ 행사를 5월 8일 가졌다경기도 성남시 신구대식물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홍곤 사진작가가 사진촬영기법을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식물원에서 이날 찍은 사진들로 미니 사진콘테스트를 열었다.고홍곤 사진작가는 강의에서 중요 사진촬영기법으로 여백 공간 찾기,
▲ 서울시는 10일 서울 명동에서 만리재로 이어지는 서울역고가 위에서 ‘서울역고가 두번째 만남: 고가에서 봄’이라는 주제로 시민개방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시는 10일 서울 명동에서 만리재로 이어지는 서울역고가 위에서 ‘서울역고가 두번째 만남: 고가에서 봄’이라는 주제로 시민개방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시는 10일